이통사들은 만약 이를 무시하고 LTE 가입자를 포함해 모든 소비자를 대상으로 1만1000원의 기본료 폐지를 적용할 경우 적자전환 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업계에선 1만1000원 기본료 폐지시 이통사들의 수입 감소액은 지난해 이동통신 가입자 기준 7조9000억 원으로 통신 3사의 영업이익 3조6000억 원의 두 배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실제로 기본료를 폐지할 수...
그는 “이동전화수익 하락세가 지난 1분기 이후 지속되고 있다”면서 “가입비 폐지 효과는 대부분 희석됐으나, 할인 가입자 비중 증가는 여전히 부담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유선 업황 개선에 따라 SK브로드밴드 실적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IPTV는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과 함께 빠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초고속인터넷 역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양...
전 세계 휴대전화 가입자 73억 명을 넘어서면서 세계 인구수(72억9500만 명)를 추월했다. 이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자는 총 34억 명으로 절반 수준. 2년 주기였던 스마트폰의 라이프사이클(교체주기)이 약 1.5년으로 단축되면서 삼성전자가 갤럭시S7부터 새 전략을 내놨다.
4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회사측은 스마트폰을 1년 동안 사용하다 반납하면 신형...
0%나 증가한 영향이 컸다.
미래부는 2년 연속 통신비 부담이 줄어든 것이 그동안 시행해온 각종 정책이 효과를 낸 결과로 보고 있다.
미래부는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을 비롯해 휴대전화 가입비 폐지, 알뜰폰, 데이터 중심 요금제,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20% 요금할인) 등을 잇따라 도입해왔다.
업계 관계자는 “휴대전화 단말기 지원금을 지급하는 대신 통신요금을 할인해주는 이른바 ‘20% 요금할인’ 가입자가 총 500만명에 달하면서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고 말했다.
여기에 상호 접속료율이 낮아져 망 접속수익이 감소했고, 통신비 인하 압박에 가입비를 폐지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SK텔레콤은 실적 개선을 위해 전용폰 라인업을 추가하고 새...
이동전화를 포함한 방송결합상품 시장에서도 CJ헬로비전 가입자의 결합상품 가입비중이 SK브로드밴드 수준으로 점차 증가하게 되면 SK텔레콤의 결합상품 점유율은 44.9%에서 2018년에는 최대 70.3%까지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이번 M&A는 SK텔레콤의 시장독점화에 따른 경쟁제한성이 심각하다는 사실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두 기업간 결합은 이동통신 1위...
기존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요금제와 비교해보면 터무니없이 저렴한 가격이다. 여태까지 냈던 통신요금이 원망스러워질 정도로 말이다.
게다가 이 알뜰폰 요금제의 진가는 단순히 매월 내는 요금이 적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다. 가입비도 없고, 우리를 지긋지긋하게 구속하는 약정 기간도 없다. 사용 가능한 단말기만 있다면, 부담 없이 가입해 볼만한 조건이다....
이동전화 가입자는 지난 10월 말 5860만명에 달했다. 가입자 수가 국내 인구를 넘어선 지 오래 지났을 정도로 시장이 포화 상태다. 통신사들이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지만 사업 상용화가 지체되면서 실제 매출로 이어지는 경우가 드물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한 단통법도 영향을 미쳤다. 단통법이...
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가계 통신비 인하' 공약 이행을 위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 '제4이동통신 출범', '가입비 폐지' 등을 적극 추진했죠. 실제 알뜰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며 전체 시장점유율 10%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제4이통의 경우 최근 세종텔레콤, 퀀텀모바일, K모바일 등 세 곳이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가입비 역시 마찬가지죠. SK텔레콤, KT...
이동통신 가입비 폐지를 비롯해 모바일 인터넷전화(mVOIP) 이용 제한 철폐, 알뜰폰 활성화정책 등을 통해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모색된 정책이 데이터 중심의 요금정책이다. 정부는 가계통신비 인하라는 국정목표에 부합하면서 이통사가 데이터 요금의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카드였다.
이통사 관계자는 “데이터 중심의 요금체계는 정부에서 적극...
권 의원이 이동통신 3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2년 이후 국내의 집전화·인터넷전화 및 이동전화 가입(신규 가입 및 번호이동 포함) 건수는 총 2억3000만 건이다. 이에 대한 인지세 누적 부과액은 2300억원 수준으로, 연간 200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인지세는 기본적으로 재산권의 창설, 이전, 변경에 관한 문서에 부과되는 조세로, 통신 서비스 가입을 재산권의...
또 이동전화 가입비는 3월까지 모두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8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5년도 업무계획안'을 발표했다.
미래부는 우선 알뜰폰 사업자 전파사용료를 감면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 올해 알뜰폰 가입자 비율을 전체 이동전화 시장의 10% 이상까지 확대하겠다는 밝혔다. 또 시장 지배력 남용 가능성을 막기 위해...
또 △요금 인가제 개선 △단말기유통법의 시장 안착 △이동전화 가입비 조기(1분기내) 폐지 △맞춤형 요금제 및 요금감면대상 확대 등 가계통신비 부담 경감도 적극 추진한다.
아울러 도매제공 의무제 일몰 연장 추진 등을 통해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을 10% 이상(2014년 7.9%)으로 높여, 통신시장의 요금경쟁을 촉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저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지 2개월이 지난 가운데, 일 평균 가입자 수는 예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상대적으로 낮았던 저가 요금제 가입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단말기 유통법 시행 2개월 간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우선 이동전화 가입자 추이를 살펴보면 11월 일평균 가입자 수는...
물론 번호이동과 신규 가입자가 줄어들면서 제조사들도 단통법에 불만이 있기는 마찬가지지만, 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목소리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실제 스마트폰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최신 폰들도 타격을 입어 재고 물량이 점차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소비자들의 단통법에 대한 체감은 여론조사 결과에서 단적으로 나타난다. 단통법 시행에도 불구하고...
미국 애플이 새 스마트폰 아이폰6 한국 시판을 앞두고 국내 휴대전화 제조업체들이 스마트폰 출고가를 낮춘 가운데 이통통신 3사가 휴대전화 구입 보조금을 늘리면서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지난 26일 이통업계에 따르면 단통법 시행 3주차(15∼21일) 번호이동가입건수는 5만2794건이다. 이는 지난 1ㆍ2주차보다 늘어난 수치다.
지난 1일 단통법이 시행된...
번호이동 등을 합한 전체 가입자도 1주차에 비해 2주차에 6.5%, 3주차에 23.8% 늘어났다.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도 가입자 수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런 시장 회복세는 시행 초기에 비해 보조금이 확대되고 신규 요금제 등이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나아가 통신사들이 최근 주요 인기 단말기에 대한 지원금을 상향 조정하고 가입비...
단통법 보조금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 침체된 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동통신사들이 요금제 개편, 출고가 인하, 보조금 확대 등의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3일 SK텔레콤은 주요 휴대전화 단말기에 대한 보조금 확대와 함께 요금제 개편안을 내놨다.
SK텔레콤은 우선 다음달부터 가입비 1만1880원을 면제하기로 했다. 또 갤럭시노트4, 갤럭시S5...
당초 단통법은 이동전화 이용자의 가입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이달부터 새롭게 도입됐지만 취지와 다르게 이전보다 보조금 총액이 크게 감소하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큰 실정이다. 이통사 대리점들은 판매량이 급감해 폐업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단말기 제조사도 신규 스마트폰 판매의 감소로 고민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법안을 조속히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특히 내년까지 이동전화 가입비의 단계적 폐지 계획에 따라, 지난해 40% 인하에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50% 추가 인하한다. 미래부 관계자는 “오는 8~9월 안에 현재 가입비 보다 50% 추가로 인하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통신비를 연간 1700억원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동시에 1만원 미만의 이통3사 범용 사용자 식별 모듈(USIM) 가격을 10% 인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