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초 정근우는 볼넷, 임상우는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상대 실책으로 무사 1, 2루의 상황이 됐지만, 박용택과 이대호가 김경민의 공 공략에 실패하며 득점 찬스를 놓쳤다.
최강 몬스터즈의 첫 선발로 나선 니퍼트가 마운드에 섰다. 니퍼트는 현역 선발 아우라를 뽐냈다. 빠른 직구와 슬라이더로 선두 타자 삼진을 잡으며 깔끔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니퍼트는...
이대호는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타율은 0.492가 됐다.
정의윤은 최강 몬스터즈 최초로 백투백 홈런이자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이용헌은 1이닝 3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데뷔전을 치렀다. 선성권은 399일 만의 등판을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이닝 1삼진 무실점의 기록을 세웠다.
이날 경기에서 최종 MVP의 주인공은...
249, 161홈런 718타점 725득점이다. 이 밖에 이명기, 정찬헌 등도 올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한편, 은퇴 선수들의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시즌3' 출연 가능성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이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다. '최강야구'는 은퇴한 선수들이 팀을 이뤄 아마추어 선수들과 진지하게 야구 경기를 펼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미 이대호...
정근우는 바뀐 투수의 공을 밀어냈고, 2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스코어는 4-0으로 벌어졌다. 최강 몬스터즈는 더 밀어붙였다. 최수현 또한 안타를 쳤고, 이후 박용택의 플라이 볼로 1점을 추가했다.
강릉고의 투수는 또 바뀌었다. 강릉고 에이스이자 이번 드래프트에서 SSG 랜더스에 지명된 천범석이 등장했다. 천범석은 이대호를 상대로 뜬공을 유도하며 이닝을...
박찬형의 공은 담장으로 향했고, 우익수 김문호가 놓치면서 2,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며 2타점 적시 2루타 6-8의 스코어가 만들어졌다. 위기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시맥의 타구까지 임상우의 송구 실책으로 주자가 한 명 더 홈을 밟았다.
6-9 위기의 상황, 11회말 최강 몬스터즈는 첫 타석에 이대호가 볼넷으로 진출하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남상현의...
직관 징크스가 깨진 터라 커피차 주인이 이대호에서 송승준으로 바뀌었다. 송승준은 "이거 이기면 계속 돈이 깨지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커룸에 등장한 장시원 PD는 전날 연습 경기에서 더스틴 니퍼트가 자녀를 김성근 감독에게 소개한 것을 언급했다. 최강 몬스터즈 멤버들 또한 니퍼트의 정치야구에 한마디씩 보태며 니퍼트를 당황하게 했다....
임상우 또한 1-2유간 적시타를 치며 한 점을 또 가져왔고, 박용택도 높은 공을 밀어치며 1타점 적시타를 추가해 7-0을 만들었다. 타자 일순으로 타석에 선 이대호는 땅볼로 물러났고, 전주고는 백현호로 또 투수를 교체했고, 김문호를 뜬공을 잡아 긴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9회초 마지막 이닝, 이대은에겐 3번의 아웃카운트만 남았다. 1아웃을 잡은 뒤 서영준에게 좌측...
붉은 노을이 진 예쁜 하늘을 배경으로 시작된 5회초 롯데 자이언츠 투수 정현수는 롯데 영구결번 이대호를 만났다. 유니폼이 바뀐 두 선수의 대결. 이대호는 정현수의 직구를 그대로 때렸고,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이자 동점 홈런을 쳐냈다. 레전드에게 루키는 아직 루키였다. 팬들은 모두 기립하며 이대호에게 격한 함성을 보냈다. 몬스터즈 멤버들 또한...
이대호는 롯데에서 4번 타자로 활약하며 사직 구장에서만 통산 916경기에 나서 타율 0.316, 3219타수 1017안타 170홈런 652타점을 기록했다.
이제는 롯데의 4번 타자가 아닌 몬스터즈의 4번 타자로 나섰지만, 롯데 팬들의 그를 향한 사랑은 아낌이 없었다.
이때 카메라는 이대호의 풋가드를 조명했다. 풋가드에는 "그리웠습니다. 롯데 팬분들, 그리고 사직...
이대호, 정성훈, 최수현이 볼넷으로 주자 만루를 채웠다. 이에 인하대는 에이스 임준서를 내세웠다.
팔 상태가 좋지 못했던 임준서는 결국 윤상혁과 박재욱을 볼넷으로 내주며 밀어내기로 다시 10-10 동점을 내줬다. 5타자 연속 볼넷이었다. 이 연속 볼넷이 정근우에게 기회를 줬고, 정근우는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쳐내며 싹쓸이 3타점 적시 2루타를 만들었다. '13...
다만 이대호·정근우·이대은 등 '최강야구'에서 활약하고 있는 멤버들이 출전하지 못하는 가운데 투수로는 봉중근, 윤석민, 권혁, 이현승, 윤길현, 고창성이 나서고 타자로는 손시헌, 김태균, 박석민, 이대형이 나섭니다.
그중 봉중근은 2009년 WBC 일본과의 1라운드 2차전에서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주면서 '의사 봉중근'으로 불리기도 했죠. 여기에 일본 지바...
이대호와 정성훈, 최수현을 차례로 아웃시키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제는 유희관에게 그 위기가 넘어갔다.
5회초 유희관은 선지승 선두타자를 상대에게 출구를 허용한 뒤, 이유성과 이찬서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냈다. 위기의 상황 김성근은 마운드에 올랐지만, 유희관을 내리지 않고 믿어줬다.
하지만 다음 타자 전민준이 센터 쪽 안타를 치며 2타점...
박용택에 이어 4번 타자 이대호도 좌중간 안타를 뽑아냈고, 5번 타자 정성훈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1회부터 만루 찬스를 만들어낸 상황에서 최강 몬스터즈의 다음 타자는 정의윤이었다. 그간 부진했던 정의윤은 이를 만회하듯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우익수를 넘는 장타를 때려냈고, 3타점 싹쓸이 적시타를 완성했다.
최강 몬스터즈 이대은은 수비 도움까지...
타율 1~3위인 이대호, 정근우, 임상우가 메인 3자리를 차지한 것과 대비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대호와 정근우는 순위를 듣자마자 "자리가 이유가 있네", "네(임상우)가 야구를 잘하는 이유가 있다"며 서로를 치켜세웠다.
손경호 감독이 이끄는 대구고는 전형적인 작전의 고교야구를 보여주는 곳이었다. 주말 리그 7전 7승을 달린 대구고는 최강...
타율 1위는 6할6푼7리의 이대호, 2위는 4할의 정성훈·정근우였다. 멤버들은 이들의 순위에 "돌아왔네"라며 환호했고, 정성훈은 "올해는 야구 좀 하자"라며 웃었다.
하지만 웃지 못하는 이들도 있었다. 1할대 선수 박용택, 정의윤 그리고 9푼이 김문호가 호명됐다. 정근우는 "작년의 나네"라며 웃었고, 이대호는 "건방 떨고 연습 안...
결국 15-1, 7회로 콜드승을 이뤄냈다. '최강 몬스터즈'는 이번 시즌 첫 콜드 승과 첫 스윕 승을 동시에 챙기는 '압도' 그 자체를 보여줬다.
이번 경기 MVP는 또 기분이 좋은 장시원 PD의 아량에 512만의 선발승을 거둔 유희관과 3타수 3안타 4타점의 이대호에게 돌아갔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최강야구' 81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정후보다 먼저 족적을 남긴 한국인 빅리거 타자로는 최희섭(2002년), 추신수(2005년), 강정호(2015년), 박병호·이대호·최지만·김현수(이상 2016년), 황재균(2017년), 김하성·박효준(이상 2021년), 배지환(2022년)이 있다.
12명의 타자 중 한국인 타자 가운데 MLB 데뷔전에서 안타를 때린 것은 박병호, 김현수, 황재균, 배지환에 이어 5번째다.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
이대호는 이날 4타수 4안타 4타점의 기록을 썼다. 이대호는 7회에도 유격수 옆을 지나는 안타를 뽑아냈고, 최강몬스터즈는 6-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단국대도 만만치 않았다. 8회 1-2루 간을 열어내는 임상우의 2타점 적시 3루타가 터지며 6-4로 따라붙었다. 설상가상으로 신재영이 팔의 이상을 알리며 오주원으로 투수가 교체됐다. 오주원은 플라이볼을 유도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