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확인 등 인하 명분 아직 부족”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를 앞두고 ‘금리 인하 소수의견’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2%대로 떨어진 소비자물가를 감안해 ‘인하 시그널’을 본격적으로 내비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반면 이달까지 ‘금리 동결 만장일치’를 유지할 것이란 예상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토론에 참석한 김태현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는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최대한 빠르게 널리 전달하고, 개인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문가 집단이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라며 “보건의료 재원이 한정된 만큼, 정부는 선택과 집중이라는 정책적 접근 전략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산업부 관계자는 "우리 조선 산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선박 엔진, 화물창 등 일부 핵심기술이 부족하고, 기자재의 해외의존도가 높은 것은 약점"이라며 "산학연 전문가 100여 명과 6개월간 협업해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전략을 보면 먼저 '2040년 세계 최고 조선 기술 강국'을 목표로, 조선·해양 엔지니어링...
이어 “정부는 의대 증원의 근거 자료가 과학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의사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수많은 연구 자료들은 아예 무시했다”며 “의대생 증원이 된 의과대학의 경우 기초 의학 교육 및 임상실습 여건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탁상공론에 불과한 피상적인 대안만 제시하고 문제가 없다고...
1%, '진료(검사) 예약이 취소됐다' 7.5%, '암 수술 등 수술 일정이 취소됐다' 3.0%, '담당 의사가 없어 다른 지역의 의료기관에 가라고 했다' 1.8% 순이었다.
가장 먼저 개선되어야 할 의료 개혁 과제로는 '필수의료 부족 해소(20.9%)', '지역 간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18.6%)', '의료인력 부족 문제 해결(18.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세브란스 병원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는 등 의료대란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해 "(의료 개혁은) 지방에 의사가 많이 부족하니 더 뽑아야 한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료특별위원장을 하면서 전공의 대표와 학생 빼고 모두를 만났다"며 "조금씩 조율하면 되는데 정부 쪽 사람들도 너무 강경하다. 협상했던...
삼성전자도 지난해 퀄컴, 구글과 ‘XR 동맹’을 맺고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 이후 삼성전자 안팎에서는 XR 제품 출시와 관련해 특별한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다.
XR 시장에서 선두적인 역할도 애플도 ‘비전프로2’ 제품 개발을 중단하고 관련 인력을 감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개발을 잠시 중단하고 비전프로2를 기존 모델보다 더 저렴한...
신뢰 부족과 장래 비전에 대한 불안감으로 복귀하지 않는 것 같다. 근무 여건 완화나 수련비용의 정부 부담, 전문의 중심으로의 병원 전환을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주도로 전공의와 의대생이 미포함된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구성됐다. 조 장관은 "의사단체 분들이 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정부와...
윤 회장은 “공보의 수 부족으로 보건소나 보건지소를 지킬 의료인력이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 대한 공공의료에 구멍이 생기는 어려움이 발생한다”며 “특히 상급종합병원 전공의가 이탈하고, 그 자리를 의과 공보의가 채우면서 의료 공백이 더 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18일 의사들의 집단 휴진으로 인해 전북 무주...
모든 하청 근로자들이 단체교섭을 요구하면 대응하는 데 1년 365일도 턱없이 부족하다. 경영계는 상시적으로 형사처벌을 각오해야 한다. 기업이 합리적 대응책을 고른다면, 폐업을 첫손에 꼽게 될 것이다.
새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국내 산업 현장은 일거에 쑥대밭이 되고 만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그제 기자회견에서 “근로자가 아닌 자도 노조에...
개원의가 비급여로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과 달리 필수의료 분야 내 의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손 보험 혜택을 늘리면 산부인과나 흉부외과 등을 담당하는 의사가 늘어나고 보장 공백은 줄어든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도 필수의료 보상강화와 건강보험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상임위 보이콧’을 중단한 국민의힘도 이날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의사일정 합의 없는 청문회 진행에 반발해 불참했다.
당초 오전 11시로 예정됐던 회의는 1시간 가까이 지나도록 열리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여당이 상임위에 복귀한 만큼, 여야가 의사일정 협의를 거쳐 일주일 뒤 청문회를 열자고 제안했지만, 야당에서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개의가...
그에 의하면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지식(knowledge)도 풍부하고 습득한 내용을 빠짐없이 기억하지만 새로운 생각으로 이를 전환하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한다. 쉽게 말해 지식은 많은데 지혜(wisdom)는 부족하다는 것이 그의 평가였다.
그의 진단은 간단했다. 논문을 써야 할 연구자라면 자신이 아는 지식에 대해 비판적으로 고찰하고 이론의 한계를 생각하며...
전체 국공립 병원은 물론 공적 지원을 받는 병원까지 지방 근무 경험을 적용하는 셈이다.
후생노동성은 올여름 구체적인 확대 방안을 논의해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0년부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6개월 이상 근무한 의사에 대해 지역 의료 공헌을 인정해주는 제도를 운용해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 사업은 도전적 행동이 심하거나 혹은 일상생활이나 의사소통 때문에 시설 이용이 어려운 사람이 대상이다. 이들의 자립을 돕고 부족한 활동지원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최중증 발달장애인 60명을 선정해 지난 5월부터 월 최대 60시간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전적 행동이 심한 경우 2:1 돌봄도 가능하다. 전문적인 돌봄을...
“환자 수 10위 신장암, 정보 부족·비급여 고충 크다”
지난해 발표된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신장암은 2021년 기준 6883명의 환자가 발생해, 전체 암종 중 10위로 파악됐다. 남성환자는 4775명, 여성환자는 2108명으로 남성에게서 더 빈발했다.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신장암 수술과 치료는 종양내과와 비뇨기과가 분담하고 있다.
백 대표는 “남편의 치료 과정에...
거점 병원 지정을 더는 미룰 수 없습니다”
국내 뇌전증 전문 의사들이 환자 지원을 위한 거점 병원 체계를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일본과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뇌전증 환자 관리 시스템이 자리잡았지만, 한국은 이를 쫒아가지 못하고 있단 지적이다.
대한뇌전증센터학회는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한 해외...
대법원은 “장래 의사가 부족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상황에서 증원배정의 집행이 정지될 경우 국민의 보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의대 정원 증원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미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정원이 증원되는 것을 전제로 대학교 입학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들과 교육 현장에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뇌졸중 진료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신경과 의사에게 인증을 부여하는 ‘뇌졸중 인증의’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대한신경과학회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병원 이건희홀에서 ‘신경계 필수의료와 급성뇌졸중 인증의 제도’ 공청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뇌졸중을 포함한 신경계 필수중증응급질환의 국내 현황과 문제점 및 급성 뇌졸중 인증의...
추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께서도 협상다운 협상을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주실 것 당부 드린다"며 "민주당 논리를 사실상 대변하면서 우리 당과 합의 없이 의사일정도 일방적으로 정하고 중재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국민의힘이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참여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날 당원 등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