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된 의결권 행사를 해야 한다.
공동체 내부 의사결정은 주주총회와 동일한 지분율 비례 투표 방식을 제안했다. 또 보유하고 있는 회사 주식을 매도하고자 하는 주주는 경영공동체 주주들에게 우선으로 매수할 기회를 제공하는 ‘우선매수권’을 제안했다. 임종윤 이사는 해당 제안을 지난주 다른 대주주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송영숙...
6일 금융감독원은 국내 자산운용사의 의결권 행사 및 공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대부분이 구체적 판단을 기재하지 않거나 형식적 기재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미흡했으며 대부분 찬성 의견에만 행사되는 등 스튜어드십코드 도입 취지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사모 펀드는 국내 상장주식 76조4000억 원을 보유...
또 대규모 투자유치로 경영진 지분이 희석되는 경우를 감안해 우호주주 의결권 공동행사 등 대안이 있다면 경영안정성 기준도 유연하게 평가한다.
유니콘 특례 상장에 성공한 기업이 1년에 한두 건에 그치면서 제도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낮아진 문턱에도 유니콘 기업이 상장을 꺼리는 것은 투심이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금리 상황이...
포럼은 “오늘 발표된 프로젝트 주요 과제인 이사회 충실의무 대상 전체 주주로 확대, 독립이사 선임 의무화, 감사 이사 분리 선출 단계적 확대, 대기업 집중투표제 확대, 소액주주 의결권 행사 확대 등 모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핵심 열쇠”라며 “우리가 4월 발표한 ‘제22대 국회에 바라는 밸류업 10대 과제 제언’과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또 “밸류업은...
이번 공동보유 약정에 참여한 소액주주들은 와이오엠의 주주총회 기준일까지 보유주식을 매각하지 않는 것은 물론 의결권 행사를 소주연 최봉진 대표에게 위임하기로 했다고 소주연 측은 설명했다.
와이오엠 소주연은 지난해 9월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와 법률자문계약을 맺고 경영진 교체 및 경영 정상화를 예고했고 그동안 꾸준히 추가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두산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지배주주가 9월 열릴 주주총회에서 특별이해관계인 의결권을 자발적으로 행사하지 않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천 부회장은 “2004년 고등법원 판결을 보면 모자회사간 합병에서 모회사가 특별한 이해관계의 예시로 언급된 바 있다”며 “지배주주의 특별이해관계인 의결권이 제한되면 일반 주주에게도 바람직한 거래라는 점이 인정돼...
선지급형은 교부계약이 체결되면 바로 실제 주식이 지급돼 주주로서의 권리(배당·의결권 등)도 보유하게 된다. 후지급형은 성과 달성 후에야 주식이 지급돼 주주로서의 권리는 없다. 벤처기업은 회사 상황에 맞춰 활용 방법을 정할 수 있어야 하는데, 선택지가 제한되는 셈이다.
한 벤처기업인은 “받을 수 있는 금액 차이가 나는 건 민감한 사안일 수밖에 없어...
앞서 메이슨은 2018년 한국 정부가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해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한 결과 삼성물산과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해 약 2억 달러(약 2737억 원)의 손해를 입었다며 중재를 신청했다.
이에 중재판정부는 4월 정부가 메이슨 측에 3200만 달러와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중재판정부가 인용한 금액은 메이슨이...
송영숙·임주현 모녀가 신 회장에게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매도하고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으면서 형제의 손에 있던 경영권이 흔들린 지 일주일만이다.
신 회장은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절친한 고향 후배로,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개인 최대주주다. 그동안 투자 목적으로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들고 있던 신 회장은 모녀의 지분 6.5%를...
임원의 경우 이사, 감사 및 사실상 임원(업무책임책임자)이고 주요 주주는 의결권 주식을 10% 이상 소유한 주주 등 주요 경영사항에 사실상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주다.
다만, 국회 입법논의 과정에서 제시된 의견을 고려해 연기금·은행·보험사 등 내부통제수준이 높고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재무적 투자자들은 사전공시의무 주체에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신동국 회장과의 의결권 공동행사 약정 및 주식매매 계약 체결과 관련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겠단 뜻을 밝혔다.
송 회장은 8일 입장문을 통해 “신 회장의 대승적 결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저는 이번 결정을 계기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한미는 신 회장을 중심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새로운 한미그룹으로...
또 다른 의결권행사 자문사인 글래스 루이스도 이사회가 독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도요다 회장의 연임에 반대했다. 양대 의결권 자문사가 한목소리로 도요다 회장의 연임에 반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럼에도 6월 18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도요다 회장은 연임에 성공했으나 최고경영자로서의 권위는 크게 손상됐다.
필자의 기억 속에 있는 도요타 자동차는...
한미약품 송영숙·임주현, 신동국 회장에 지분 매각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는 한미사이언스 주식 444만4187주(6.5%)를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신 회장 세 사람은 직접 보유한 약 35%의 지분 외에도...
4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고, 그룹 경영에 참여하겠단 뜻을 밝혔다. 모녀로부터 한미사이언스 주식 44만4187주(6.5%)를 사들인 신 회장 지분은 18.92%로 늘어나며 모녀가 보유한 지분(15.86%)에 직계가족과 우호지분까지 더해 총 48.19%의 지분을 확보했다.
올해 3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종훈...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장녀 임주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5%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 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에게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과 함께,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약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들은 직계가족과 우호 지분을 더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수준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으로 송...
한미약품그룹 창업자 고(故) 임성기 회장의 뒤를 이어 그룹을 책임졌던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보유한 한미사이언스 지분 6.5%(44만4187주)를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와 함께 앞으로 양측이 공동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했다고 한미측이 3일 밝혔다.
이 계약에...
송 회장과 임 부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444만4187주(6.5%)를 신 회장이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의결권공동행사약정 계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송 회장과 임 부회장, 신 회장 세 사람은 직접 보유한 약 35%의 지분 외에도 직계가족과 우호지분을 더해 한미사이언스 전체 의결권의 과반에 근접하는 지분을 확보했다.
모녀 측은 이번 계약으로...
주주의 의결권 행사 활성화를 위한 전자투표제와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을 최초 취득했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로 발간 3회차를 맞이했으며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 2021’에...
평가모형 결과는 ESG 등급 산정, 의결권 행사, 펀드 운용 등에 활용된다.
이번 주주 활동 대상에는 총 35개 상장기업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 연간 1000만 이산화탄소환산톤(tCO2eq) 이상 △온실가스 절대 배출량 3년 연속 증가 △온실가스 집약도 △산업 내 하위 10% 기업 등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투자 대상 기업과 소통하기 위해...
신유열, 사내이사 선임에도 반대 의결권 행사 엄포9차례 주총서 신동빈 회장과 표대결 번번이 패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형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또 경영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2015년 경영권 분쟁 발발 이후 동생에게 계속 패했던 신 전 부회장은 이번에 조카 신유열 롯데 미래성장실장 전무에도 딴지를 걸고 나섰다.
24일 재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