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은행 창구에서 신권을 찾지 못했다면 '휴게소' 이동 점포를 이용해보자. 차량을 개조한 이동 점포에선 신권 교환 외에도 입·출금, 통장 정리 등 간단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에서 이동점포를 연다.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김 씨는 "환전과 해외 결제는 물론 현지 은행 ATM기기로 돈을 인출하고 남은 돈은 계좌에 그대로 두니 이자도 쌓인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이번 여행에서는 트래블 카드를 이용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말했다.
올해 추석 연휴(9월 13~18일)에는 약 120만 명이 해외로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금융소비자라면 '트래블 카드'를...
호남고속도로 여산휴게소(하행)에서 명절 맞이 신권 교환 및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입·출금, 계좌 이체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북은행 이동점포 쏙버스는 자동화기기, 은행 창구 등이 탑재된 특수 차량이다.
평소 은행이 없는 원격지나 은행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장애인 고객 등을 위해 복지관을 방문하는 등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대출의 경우 상담과 대출 시행일 사이에 3~6개월 정도 시차가 있는데 그사이 새로운 대출 규제가 생길 수 있어서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기 조심스럽습니다.” (A은행 창구직원 김 모씨)
“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은행 자율에 맡기겠다는 건 앞으로도 은행별로 대출 정책을 달리 가져가겠다는 거 아니겠어요. 지금도 타 은행의 정책을 즉각적으로 알 수 없어서...
금융위 관계자는 "9월부터는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과 함께 은행권이 취급하는 수도권 주담대에 대해서는 강화된 스트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은행권에서도 자율적인 가계대출 관리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실제 은행 창구에서 주담대 대출 수요가 줄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을철 이사 수요 및...
백 연구원은 “중국의 주요 통화정책인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만기 도래 물량을 고려해야 한다. 공격적으로 유동성을 투입했던 지난해와 달리 인민은행은 MLF를 소극적으로 운용해왔다”며 “이번 지급준비율 인하폭이 상당하지 않은 이상은 효과가 탁월하기에는 미지수”라고 했다.
그는 “그렇기에 현시점에서 가장 기대해볼 수 있고 효과적인 정책은 금리...
이 원장은 10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18개 국내은행장과 ‘가계대출 관련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 그로 인해 국민이나 은행 창구 직원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 은행권의 대출 금리 인상에 대해 가계대출 관리를...
이 원장은 10일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진행된 '금융감독원장-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 그로 인해 국민이나 은행 창구 직원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는 이 원장이 은행권의 대출금리 인상을 비판한 이후...
비슷한 시각 서울 중구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점의 영업 창구 사정도 다를 바 없었다. 이날 이 곳을 찾은 60대 이민주(가명)씨는 “우리은행이 주거래은행인데 1주택자에게 전세대출을 풀어준다는 기사를 보고 상담하려고 와봤다”면서 “조만간 이사를 해야 되는데 얼마나 한도를 받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한숨지었다.
집을 한 채라도 가진 사람에게...
더욱이 추후 주담대에 이어 서민 급전창구인 신용대출까지 줄어들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노후 생활비인 연금보험 해지에 손을 뻗는 서민이 더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시중은행들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과열되는 주택시장 수요를 막기 위해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 중단 등에 대한 대책 수위를 높이고 있다. 1주택자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작년 5월에 출시한 바로보는 외화통장은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KB스타뱅킹으로 가입이 가능한 비대면 전용이다. 가입 가능 통화는 달러(USD), 엔화(JPY), 유로화(EUR)로 통화 별 전용 화면을 이용해 환율 변동에 따른 실시간 수익률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환전한 외화를 국민은행의 환전 서비스 ‘외화머니박스’에 입금하면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화 수령이...
심 소장은 "정부의 압박에 부담을 느낀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올리고, 대출 기한은 줄이는 '창구 지도'를 하고 있다. 이는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결국 실수요자들이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대출 금리가 다르게 적용되면서 수도권 수요자가 역차별 받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같은 가격의 집을 동일한 연봉의 소득자가 대출 받을 경우...
결국 차주들의 피해가 속출했고 은행 창구에는 민원과 항의전화가 빗발쳤다. 금융당국 간 불편한 기류도 감지된다. 정책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 대신 감독기구인 금감원이 가계부채 현안에 ‘스피커’ 역할을 자처한 데다 ‘시장 개입’이라는 발언 등 노골적인 반시장적 행동에 금융위 내부에서도 불만이 쏟아졌다.
8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10일...
차주들의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은행들이 현장의 창구에서 합리적인 방식으로 고객 불편도 잘 해소해 나갈 것이라는 게 그의 판단이다.
김 위원장은 "우리 정부가 가진 가계부채에 대한 일관된 입장은 가계부채 비율을 안정적으로 낮춰 거시경제와 금융시장의 안정을 달성하겠다는 것"이라며 "가계부채 부담이 누적되면 거시경제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현장 창구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맞는 방식으로 개별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별 금융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위원장은 "나중에 가계부채 관련 문제가 생겼을 때 은행에 책임을 물을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전제한 뒤 "은행이 고객과 자사 상황에 맞는 조치를 하는 것이 금융사 시스템...
특히 실수요에 가까운 전세자금대출까지 창구에서 거절하는 은행들이 많아지자 금융소비자들의 불만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이 이달 9일부터 1주택 세대의 수도권 주택 추가 구입 목적의 주담대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다만 이사, 갈아타기 등 실수요자의 기존 보유 주택 처분조건부 주담대는 가능하다. 또 신용대출도 최대 대출...
하나금융그룹은 멕시코 북동부 지역 대표 산업도시인 몬테레이에 하나은행 멕시코법인 산하 첫 영업 채널로 '몬테레이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몬테레이는 미국과 국경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니어쇼어링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멕시코의 주요 산업 허브이자 누에보 레온의 주도(州都)다.
이번 몬테레이 사무소 개소를 통해 멕시코 북동부...
우리은행은 전담 영업점과 전용 상담창구를 지정하고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가입 △기업대출 최대 연 2%포인트(p) 금리 지원 △보이스피싱 피해 취약계층 개인대출 및 예적금 최대 1.5%p 금리 우대 등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왔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시 신속하게 구제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했다....
대출이 막히면서 은행 창구는 아비규환이다. 특히 이번 조치 이전에 미리 대출을 신청했던 사람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대출 신청 상태에서 금리가 계속 올랐고, 대출기간이 짧아지면서 한도가 줄었고, 취급 불가 대출 상품까지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불만이 확산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대출을 앞둔 실수요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30대 1주택 구입차주 B씨는...
그는 "명절 전에 은행장들과 만나 현시점에서 벌어지는 가계대출 급증 문제와 관련해 효과적으로 부채를 줄이면서도 실수요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할 것"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실수요자, 창구 직원들에게 전달받는 내용이 실제로 은행 창구에서 진행될 수 있게 무주택자 및 유주택자라도 자녀 거취 등을 이유로 대출을 원하는 사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