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시니어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국회정책포럼 개최은행 지점서 70대 이상 고령층 응대 매뉴얼 필요성 제기금융위 “고령층 위한 은행 서비스ㆍ제도 개선안 검토 중”
◇ 올 1분기 은행 점포 5792개...3년 전보다 859개 줄어
은행의 점포 폐쇄에 따른 고령층 금융소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의 지침에 강제성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4대 은행, 5년새 500여곳 줄어올해도 80곳 영업점 폐쇄 계획은행 "점포 늘면 수수료 오를 것"
“근처 지점이 없어지면서 이용하던 점포에 사람이 더 몰렸어요. 이전에도 길었던 대기시간이 배로 늘었습니다. 은행을 방문해야만 처리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한나절 걸리니 점심시간에도 갈 엄두가 안 나요.”(20대 금융소비자)
금융당국이 허가를 받아야만 은행
비대면ㆍ디지털 시대, 거스를 수 없는 점포 축소공동점포, 편의점 등과 결합한 하이브리드 점포 개설 늘어저녁 영업, 토요일 영업 점포도
시중 은행들이 비대면 거래의 증가와 오프라인 영업 비용 절감 등을 이유로 은행 지점 수를 지속해서 줄여나가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4대 은행 기준으로 석 달 동안 벌써 문 닫은 지점만 89곳에 달한다.
대신 은행들은 무인
우체국에서 은행의 출금·송금 등 업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은행 점포들이 대거 줄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은행과 우체국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탁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은행ㆍ우체국 위탁업무 논의, 연내 서비스 가능할 듯
11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개 은행
시중은행 점포 축소·운영시간 단축에 업무 가중많게는 하루 150~170콜… 대출 업무까지 떠맡아
시중 은행들이 디지털 전환(DT)을 이유로 영업점의 문을 닫자, 고객들은 콜센터로 전화를 걸었다. 근처 가까운 영업점이 없어지면서 멀리 있는 영업점 대신 콜센터를 찾은 것이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영업점이 1시간 단축 운영을 하면서 고객 문의는 콜센터로 더
지난해 216개 점포를 없앤 4대 시중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이 올해도 점포수 정리에 나선다. 거점별 특화를 명목으로 점포 구조조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1∼2월 중에 영업점 26곳을 축소할 예정이다.
◇작년 역대최대 축소…1~2월 26곳 사라져= 디지털·비대면 서비스가 대세로
은행들이 수익성 악화와 인터넷·모바일뱅킹 발달로 점포를 줄이고 있지만 주요 영업과 상담은 아직 점포에서 대부분 이뤄지는 만큼 무조건적인 지점 축소가 답은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지점은 전자금융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중요한 고객과의 대면채널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어 단순히 점포 축소나 인력 구조조정보다는 이익 증대를 위해 지점의 전반적인
스마트금융의 발달이 가속화되면서 은행들이 과거 점포 중심의 영업에서 탈(脫)점포화 전략으로 선회하고 있다. 영업점에서 모바일로, 매스미디어에서 소셜미디어로 빠르게 변화하는 스마트 시대에 맞춰 은행 고객들의 행동과 관심도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금융 집중 전략은 경영효율화 극대화 및 충성 고객 확보 등 새로운 수익 기반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
지난 1년간 은행 점포 수가 270여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5%에 해당하는 규모로, 20곳 중 1곳꼴로 문을 닫은 셈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기업·외환·한국SC·한국씨티 등 9개 시중은행의 국내 점포는 지난 7월 말 기준 5101개다. 이는 지난해 6월 말(5370개)보다 269개(5.0%) 줄어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