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금융권 가계대출의 DSR 적용 현황’ 자료를 보면 DSR 미적용 가계대출 비율이 전체의 63.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DSR 규제는 총대출이 1억 원 이상인 차주에게만 적용되는데 디딤돌 대출 등 정책대출 상품도 규제 대상이 아니다.
정부는 부랴부랴 대책마련에 나섰다. 문제는...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인터넷전문은행의 가계신용대출 관련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케이뱅크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20대 이하 차주의 연체율은 4.05%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3.77%) 대비 약 0.28%포인트(p) 올랐다. 3년 전(1.76%)보다는 2.29%p 상승한 수치다.
다른 연령대를 보면 8월 말 기준...
당초 정무위 국감에 가상자산 업계 관련 증인이나 참고인이 채택되지 않으며, 가상자산이 빠진 국감이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부 의원이 업계 관련 사항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지적한 것이다.
우선, 10일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업비트의 독점 상황을 언급하며, 이러한 환경이 시장 성장을 방해하고 왜곡하는 데도 금융위가 이를 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계대출 꺾지 않았으면 어려워졌을 것" 항변도정계진출 의혹엔 "재보선도 안 나가" 호소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17일 가계대출과 관련해 관치성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시장 혼란을 가중시키고 금융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줬다는 지적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당시 가계대출 추세를 꺾지 않았으면 최근 한국은행 금리...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을 기존 3단계에서 4단계로 개선한 것과 관련해 "부동산 PF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원칙 아래 확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PF 평가등급 확대로...
17일 이복현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를 통해 정무위 간사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네이버가 주식 거래 연결 서비스에 진출하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네이버가) 금융투자업의 실질이 있다면 그 실질에 맞게 필요한 라이센스라나 필요한 인허가를 받은 이후에 진행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강민국...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권 가계대출과 관련한 개입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대해 "가계대출의 추세를 그때 안 꺾었으면 지금은 훨씬 더 어려운 상황이 됐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 출석해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계대출과...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보험사 인수에 나선 우리금융에 대해 사전소통을 하지 않았다고 제동을 걸고 나선 것이 '월권'이라는 지적에 대해 "사후적으로 검사만으로 이야기 하기에는 당국 역할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대해서 은행권과 소비자에게 다시 한번 사과의 말을 전했다. 가계부채 관리 과정에서 정부 내 엇박자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도 부인하면서 "우리 경제팀 내에 다 협의가 끝난 내용을 중심으로 저희가 관련 메시지라든가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라고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국회 정무위...
17 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카카오뱅크 · 케이뱅크 ·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 3사의 주택담보대출 (전월세대출 포함) 잔액은 34조4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2조4000억 원) 보다 약 11조 원(47%) 증가했다.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잔액은 지난해 5월만 하더라도 19조3000억...
15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날 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여전업계 및 협회 실무자들을 불러 2금융권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열었다.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수요가 2금융권으로 몰리면 현재 50%인 2금융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한도를 40%인 1금융권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15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주요 보험사와 상호금융,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과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여신업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실무진이 참석했다. 실제 가계대출 현황을 들여다 보기 위해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실무자들과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 등 가계대출 관련 데이터 등 취합하고...
1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올해 3월 기준 총임직원 수는 5만6547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3월 말(6만7196명) 보다 1만649명 감소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매년 1000명의 뱅커들이 사라진 셈이다. 직원 수 감소는 디지털금융과 무관치 않다. 모바일뱅킹이 대세로 자리잡고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많이...
14일 금융당국 및 은행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11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SC제일·IBK기업·Sh수협·부산·광주은행, iM뱅크)은 이달 중 ‘여신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실무작업반 회의(TF)’를 진행한다. 실무작업반 회의를 통해 연내 모범규준 개정할 계획이다.
또 은행권이 제출한 개선계획, 검사 과정에서 식별된 여신 프로세스상 취약점 등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 금융사·협회와 비은행권 가계부채 증가세 억제 대책을 논의한다. 금융위는 앞서 11일 5대 시중은행 등과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했다. 가계부채, 집값 문제가 더 뜨거운 감자가 됐다는 뜻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주 3.5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내렸다. 2021년 8월 이후...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 금리 인하 결정도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금리 인하는 대출 등의 자금 조달 비용이 줄여 연구개발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할 수 있게 한다.
김종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 바이오는 시장이 흔들릴 때도, 상승할 때도 우선 매력도 1순위”라며 “바이오 업종을 바라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빅파마와 글로벌 이슈와의...
13일 금융당국과 금융권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5일 상호금융, 보험사,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사·협회 관계자들을 불러 가계부채 관리 강화를 주문하는 회의를 연다.
금융위가 지난 11일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 등을 불러 가계부채 점검회의를 개최한 지 나흘 만에 2금융권을 별도 소집하는 것이다.
2단계...
기준금리 인하 발표 이후 금융위원회는 국토교통부, 한은,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을 불러 '가계부채 점검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금융권이 연초 수립한 자체 가계대출 경영목표를 준수하기로 한 만큼 개별은행 상황에 맞는 세심한 여신심사 기준을 통해 남은 3개월간...
이날 회의에는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은행연합회, 제2금융권 협회, 5대 시중은행이 참석했다.
금융위는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의 증가 폭이 전월 대비 줄어든 데에는 2단계 스트레스 DSR과 은행권의 자율적인 가계부채 관리 노력 강화가 유효했다고 봤다. 9월 중 가계대출은 5조2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9조7000억 원) 대비 축소된...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고 있다며 총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도입된 9월은, 8월보다는 (가계부채) 증가 폭이 상당히 줄었다"면서 "총량적으로 (가계부채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