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인턴 성추행’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논란 이후 여성과 관련된 스캔들에 대한 잣대가 엄격해진데다 이를 적극 수집해 활용하려는 ‘염문 헌터’까지 늘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불륜 관련 정보를 단 한방에 경쟁자를 훅 날려보내는 일독필살의 ‘독침’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공직자 염문설은...
이른바 ‘윤창중 성추행 사건’ 탓에 포스코 임원의 횡포와 남양유업의 갑의 횡포 이슈도 파묻히고 말았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천 개의 새로운 이슈가 쏟아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가운데서 개인의 가치관 정립과 사회현상에 대한 뚜렷한 사고를 정립하기 위해 뉴스를 골아내는 눈을 갖기란 쉽지 않다. 느닷없는 이슈의 이면에는 반드시 그에 따른 반대급부가...
채 총장 이외에도 박근혜 정부에서 각종 스캔들로 낙마한 인사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과 윤창중 전 대변인을 들 수 있다.
김학의 전 차관은 지난 3월 건설업자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으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당시 경찰은 지난 7월 접대를 받으면서 여성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김 전 차관을 불구속 입건했다.
반면 윤창중 전 대변인은 지난 7월 박...
윤창중 스캔들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도 이 학교 출신이다.
현 정권 들어 뜨는 대학 출신으로 영남대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업계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이다.
신한그룹에서 40여년간 재직하며 은행, 캐피털, 증권업 전반의 경험을 쌓은 이 전 부회장은 새 정부에서 금융정책을 주도할 핵심 멤버로 꼽힌다....
# 지난 5월 ‘윤창중’이라는 이름 석자로 온 나라가 들썩인지 두 달여가 넘었다. 정부 측 방미 인사로서 개인의 추문을 넘는 파장을 불러왔고, 이후 정부와의 진실공방으로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은 정부가 강조해왔던 국격이 눈앞에서 무너지는 상실감까지 맛봐야 했다.
이...
# 지난 5월 ‘윤창중’이라는 이름 석자로 온 나라가 들썩인지 두 달여가 넘었다. 정부 측 방미 인사로서 개인의 추문을 넘는 파장을 불러왔고, 이후 정부와의 진실공방으로 번지면서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많은 국민들은 정부가 강조해왔던 국격이 눈앞에서 무너지는 상실감까지 맛봐야 했다.
이...
박근혜정부의 행정부 여성 수장으로 조 장관이 윤창중 스캔들에 대해 입장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조 장관은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윤 전 대변인과 공동 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고위공직자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피해를 입은 동포 여학생과 가족에게...
윤창중 스캔들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도 이 학교 출신이다. 전남 영암 출신으로 살레시오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이남기 전 홍보수석(7회)은 이정현 신임 홍보수석(16회)의 고교 9년 선배다. 이 전 수석은 1974년 동양방송 PD로 시작해 KBS에서 100분쇼, 가요무대, 가요톱10 등을 연출했다. 특히 1989년에는 국내 토크쇼 원조격인...
삼성에 따르면 이 회장은 당시 인터뷰에서 방미 사절단에 동행하게 된 배경과 박근혜정부가 추진하는 창조경제와 관련한 삼성의 구상 등을 밝힐 예정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회장이 공식 언론 인터뷰를 자청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안다”며 “하지만 윤창중 스캔들 때문에 성사되지 않아 당시 상황에선 아주 황당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현찰 2000만 원에 당장 살 의향 있음. 지금 타는 차도 얹어주겠음.”, “페라리 탈 돈은 있는데 세금 낼 돈은 없다는 거지?”, “그 돈 아까워서 어떻게 수입 명차를 타냐. 허세에만 쩔어서는.”, “명차를 수입해서 똥차로 만드는 능력도 재주라면 재주네.”, “공무원 사회가 이렇게 썩었다니까. 성추행 윤창중 스캔들과 맞먹는 나라 망신이다.”라며 비난했다.
◇경제민주화·윤창중 스캔들·10월 재보선 등 곳곳 지뢰밭 = 당장 여야 신임 원내대표는 6월 국회에서 경제민주화 관련 법안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전 원내대표는 당선 후 기자회견에서 6월 임시국회 쟁점과 관련 “원내대표 간 합의사항으로 정무위를 통과해 있는 독점규제법, 가맹사업 공정화법, FIU법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최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윤창중 스캔들에 따른 인사시스템 개편 등과 관련해선 “앞으로 인사위원회를 통해 좀 더 다면적으로 철저하게 검증하고 제도적으로 보완해 (인사검증을) 철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대변인에 대해서는 “전문성을 보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인물이 한 번 맡으면 어떻겠냐 해서 그런대로 절차를 밟았는데도 엉뚱한 결과가 나오고, 그럴...
정국의 블랙홀이 된 ‘윤창중 스캔들’도 쟁점이다. 민주당의 경우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청문회 등을 주장하는 반면, 새누리당은 철저한 진상조사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국정조사나 청문회 등에 대해서도 ‘정치공세’로 일축하고 있어 이를 쟁점화하려는 민주당과 첨예한 대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치 일정상으론 10월...
약간의 경쟁관계가 형성되겠지만, 원내 틀 안에선 안 의원과 민주당 간의 차이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고 말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의 위기관리 능력이 무능하다”고 비판한 뒤 “이번 일을 계기로 공직기강과 윤창중 사건의 축소·은폐 의혹, 윤창중 스캔들 외에 다른 수행단의 뒷이야기까지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
윤창중 스캔들이 국격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다.
주요 외신들이 윤창중 사태를 연일 대서특필하면서 한국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4일(현지시간)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윤창중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했다면서 이는 스캔들이 터진 이후 박 대통령의 첫 공식반응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저지른 사람이나 수습하는 사람이나 수준이 같다.”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14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윤창중 스캔들을 언급하며.
◇…“인사는 수첩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박남춘 노무현정부 인사수석, 14일 ‘대통령의 인사’라는 제목의 책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인사 문제를 지적하며.
◇…"중국은 북한의 선택을 명확히 하는데 도움을 주고...
‘윤창중 스캔들’을 둘러싼 의혹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특히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급거 귀국이 청와대 참모들의 고의적인 도피결정에 따른 것이거나 방조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청와대와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등의 발언을 종합하면 윤 전 대변인은 8일(현지시각)오전 7시 전후로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게 된 걸 인지하게 된다. 윤 전 대변인은...
미국 경찰이 윤창중 스캔들을 단순한 경범죄 수준으로 처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됐던 미주 한인 여성 온라인커뮤니티 ‘미시USA’에는 이번 사건을 중범죄로 수사해야 한다는 일부 네티즌의 주장이 나오고 있다.
법률 전문가들은 윤 전 대변인이 호텔방서 알몸으로 엉덩이를 만진 것이 입증된다면 1·2급 성폭력 혐의가...
복수의 당 주요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 의원이 다소 앞서가는 가운데 ‘윤창중 스캔들’이 터지면서 청와대와 다소 거리를 둬왔던 이 의원이 비주류의 지지를 받으며 따라붙는 양상이다.
최 의원의 굳히기가 먹힐지, 이 의원의 뒤집기가 성공할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오전 의원총회를 통해 먼저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는 3선 의원인...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 △매번 국회 개회 전 여·야·정 회동을 정례 △고위급 및 실무진 차원의 당·정·청 회동 정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대표는 ‘윤창중 스캔들’과 관련, “타산지석으로 삼아 당도 책임지고 인사를 시스템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가적 행사가 있을 때는 공직자에 대한 특별감찰시스템을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