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여정이 손석희와 남다른 인연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MBC 특집 방송 ‘손석희의 질문들’ 마지막 회에서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 되짚으며 배우 윤여정이 함께했다.
이날 윤여정은 “손석희 씨는 기억 못 하시겠지만 나름 감동한 적이 있다”라며 “1985년쯤 미국 생활을 마치고 왔을 때였다. 그때는 아나운서가 배우에게 인사를 안 하던 시절이었다”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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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룸' 윤여정, 손석희 진행 개표방송 출연
배우 윤여정이 '특집 뉴스룸'에 출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특집으로 광화문에 설치된 특별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여정은 '까칠한 유권자'를 콘셉트로 개표방송에 참여했다. 긴장된 모습으로 생방송에 임한 윤여정은...
지난 9일 방송된 JTBC '특집 뉴스룸'에서는 손석희 앵커와 함께 '특별 게스트' 윤여정, 유시민이 광화문 스튜디오에 나가 직접 대한민국 대통령이 만들어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여정은 세월호 인양 작업에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서 언급하며 "내 자식이 없어졌다고 하면 뼈라도 보고싶을 것"이라고 소신있게 대답했다.
이를 들은...
하지만 이번 일을 지켜보며 뭐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꼭 투표해야지 싶었다”라며 “투표도 안 하고 비평만 하는 건 안 될 것 같아 투표부터했다”라고 소신을 전했다.
JTBC ‘특집 뉴스룸’은 오후 6시부터 약 6시간 1부 ‘광장’, 2부 ‘변화’, 3부 ‘문답’으로 진행되며 손석희‧윤여정‧유시민‧서복현 기자가 함께한다.
손석희 앵커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 '열린 스튜디오'를 차려 시민들과 소통하며 본 스튜디오와 이원 생방송을 연다. '열린 스튜디오'에서는 패널로 유시민 작가와 배우 윤여정이 출연해 대통령 선거 분석과 정확한 개표상황을 전한다. 이후 밤 11시에는 '밤샘토론'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매주 화요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님과 함께 시즌2...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손석희씨한테 개인적인 질문이 있는데 물어봐도 되냐”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손석희는 “네. 말씀하세요”라고 응했다.
그러자 윤여정은 “앵커브맆이은 혼자 생각해서 만드시는거냐? 작가들하고 같이 이야기해서 만드시는 거냐?”며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했다.
이에 손석희는 웃으며 “작가들하고 같이 만든다”고 털어놓으며...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손석희 앵커의 팬임을 밝히며 부끄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평소 당당하기로 유명한 윤여정이 이 같은 모습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하지만 특유의 솔직한 화법으로 인터뷰에서 윤여정 만의 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손석희 앵커의 팬으로 자처하는 연예인들은 윤여정 외에도 많다. 염정아도 지난해 11월 뉴스룸에 출연하며...
윤여정 손석희
윤여정과 손석희 앵커의 인증샷이 화제다.
지난 26일 JTBC ‘뉴스룸’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배우 윤여정 출연. 인터뷰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두 사람의 대화, 풀영상은 JTBC 홈페이지에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윤여정과 손석희 앵커가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윤여정은 즐겨본다고 밝혀왔던 만큼 손석희 앵커와 유쾌하고도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대체 불가한 윤여정표 연기를 선보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윤여정은 홍상수, 임상수, 이재용 등 충무로 명감독들의 뮤즈로도 사랑받고 있다.
뜻하지 않게 시작된 배우 인생과 13년간의 공백, 나이에 따른 연기관의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