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주도 취락정비사업을 추진했던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취락지구 주민연합체의 윤승모 대표는 "주민 의견 수렴 절차 한번 없이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뒤흔드는 중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경악한다"고 말했다.
다만 인근 지역 주민들은 택지 개발을 떨떠름해 한다. 택지 개발로 주택이 대규모로 공급되면 인근 지역 집값이 떨어질 수...
하지만 홍 지사에게 돈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진술은 믿기 어렵다고 봤다. 윤 씨의 진술은 홍 지사가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증명할 증거다. 재판부는 이에 대해 "윤 씨의 진술 내용이 추상적이고 경험이 아닌 추론한 게 많다"며 "일부 내용은 일관되지 않고 객관적인 사실과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금품전달...
홍 지사에게 돈을 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윤승모(53)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홍 지사는 “1억 원 받은 혐의를 부인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어이없다는 듯 웃으며 “그런 일 없다. 돈은 엉뚱한 사람에게 다 줘놓고 왜 나한테 다 뒤집어 씌웠는지 성완종에게 물어 보겠다”고 답했다.
홍 지사는 1심 판결에 대한...
다만 법정구속은 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홍 지사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인 점을 고려해 구속하지 않았다. 함께 기소된 윤승모(53)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해서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2일부터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 나흘 연속 소환 조사
△5월6일
-검찰, 국회 관리과·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5월8일
-검찰, 홍준표 경남도지사 피의자 신분 소환 조사
△5월11일
-홍준표 경남도지사, 경남도청에서 해명성 기자회견하며 “경선기탁금 1억2000만원은 아내가 마련해준 것”, “국회 원내대표와 운영위원장을 겸할 때 나온 대책비도 활동비로...
"검찰이 불법으로 감청하고 위법하게 증거를 수집했다."(홍준표 지사)
"검찰 수사 도중 윤승모 피고인이 이야기를 해서 알게 된 것뿐이다. 사후에 증거를 조작해서 만들어냈다는 식으로 사실관계를 호도하지 말아달라."(검찰)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로비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홍준표(62) 경남도지사가 법정에 출석해 불법 수사...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3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사건과 별도로 재판이 진행 중인 경남기업 횡령사건의 증거목록 중에는 성 전 회장과 한장섭 전 부사장이 회사자금 사용처를 이야기하면서 홍 지사에게 돈을 건넨 사실을 언급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2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검찰은 "6월 일자불상으로 기재한 공소사실이 법리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지만, 범행시기를 6월 중하순인 것으로 입장을 밝히겠다. 4년 전 사건이기 때문에 20일 정도 범위에서는 시점이...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정지차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지사와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재판부는 "2011년 6월 19일은 홍 지사가 당대표 입후보를 공식선언한 날이다. 큰 이벤트이고, 관련 인물들의 6월 알리바이를 모두 들을 수는 없는 노릇이니, 19일 이전인지 이후인지 정도는 (검찰이)...
엄 부장판사 현직판사로는 처음으로 최 전 판사를 구속시켰고, 현 부장판사는 재판을 맡아 최 전 판사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이 전 총리는 2013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정치자금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홍 지사는 2011년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1억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반면 이 전 총리 측은 돈이 전달되는 것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 없다는 점을 내세워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홍 지사의 경우 검찰은 2011년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을 통해 불법정치자금 1억원을 건네받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사 단계부터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홍 지사 역시 윤 전 부사장 진술의 신빙성을 물고 늘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성 전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도 홍 지사의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번 사건 수사 초기에 경남기업 회계 자료 등을 파쇄하고 회사 자금지출 내역 등 증거물을 숨긴 혐의를 받는 박준호 전 경남기업 상무와 성 전 회장의 수행비서 이용기씨는 구속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52)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홍 지사의 측근들이 전화를 걸어 '진술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홍 지사가 직접 개입했다는 구체적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홍 지사는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성 전회장이 윤승모 부사장을 통해 보낸 현금 1억원을 받은...
홍 지사는 성 전 회장이 마련한 1억원을 2011년 6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으로부터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총리의 혐의사실은 충남 부여·청양 국회의원 재보선에 나섰던 2013년 4월4일 자신의 부여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나 3천만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특별수사팀은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의 금품거래 시점이나 장소, 방식...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의 경우 통상 금액이 2억원 이상이라야 구속영장이 발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접 돈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홍 지사의 측근들이 전화를 걸어 '진술을 바꿔달라'고 요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검찰은 이 부분에 대해 홍 지사가 직접 개입했다는 구체적 단서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홍 지사의 경우 돈을 직접 건넸다고 진술하는 '전달책'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사건의 중심에 있었다. 특별수사팀은 윤 전 부사장의 상세한 진술을 토대로 증거수집에 나섰고, 혐의입증에 자신감을 피력하기도 했다.하지만 검찰은 이 전 총리에 대해서는 돈을 받았다는 시점이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아직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도 이날 이를...
하지만 홍 지사의 경우 돈을 직접 건넸다고 진술하는 '전달책'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이 있었고, 실제 검찰 수사도 윤 전 부사장의 진술을 토대로 돈을 건넸다는 당일 동선을 복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전 총리의 경우는 성 전 회장 승용차의 하이패스 자료와 운전기사의 진술, 보좌관들의 행적자료 등을 토대로 동선을 복원하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직접...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억원을 전달한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은 12일 홍 지사가 제기한 '배달사고' 의혹에 대해 "홍 의원이 말씀하시는 것은 그분 자유"라고 말했습니다.
이날 오전 진료차 서울 모 병원을 찾은 그는 배달사고 의혹에 대한 입장이나, 홍 지사에게 돈을 전달한 구체적 장소,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전달했는지 여부 등을 묻는...
엄씨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건네받은 1억원을 홍 지사에게 건넨 인물로 지목된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금품거래 정황을 둘러싼 진술을 바꿔 달라는 취지로 부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엄씨 외에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지낸 김해수씨도 윤 전 부사장에게 비슷한 취지의 회유성 전화를 걸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미 윤 전...
엄씨는 홍 지사의 1억원 수수 혐의와 관련해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진술을 번복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윤 전 부사장은 성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아 홍 지사에게 직접 돈을 전달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이다. 그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도 같은 내용을 진술한 바 있다.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출신의 김해수씨도 윤 전 부사장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