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캠프의 이경 대변인이 전·현직 대통령의 집무실 사진을 공유하며 윤 대통령의 집무실이 더 권위적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16일 이 대변인은 페이스북에 ‘대통령의 집무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글엔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집무실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이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 측은 청와대를 구중궁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을 두고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히려 빠른 소통을 차단하려는 노력으로 보여 진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에 “국민과 부처 공무원들은 물론이고 당내 인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듣지 않고 왜 시작부터 불통 정부가 되려 하는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청와대 영빈관은 1년에 몇 번
윤호중 "제왕적 결정…안보 공백 우려"이준석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의지"권성동 "제왕적 권력 포기한다는 것"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발표에 대해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윤 당선인의 결정이 이해할 수 없는 졸속과 불통이라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굳은 의지라고 치켜세웠다.
윤호중 민주당 공동
국민과 약속 지키겠다는 확고한 신념"또 약속 저버리면 새로 시도 어려워"기존 정부와 다르다는 모습 보여주기집무실 논란 커지자 결단…일각 우려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 변경을 빠르게 추진한 이유는 제왕적인 대통령의 모습에서 벗어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도 청와대를 벗어나지 못한다면 기존 정부와 다를 바가 없다는 비판을 의식, 정
“안보 중요한 시기 국방부 왜 쫓아내…광화문으로 가야”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집무실을 옮기는 이유가 풍수지리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 고문은 지난 17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월초까지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노래해 놓고 느닷없이 용산으로 간다고 하는 게 말이 되는 이야기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추진에 대해 “여기(청와대) 안 쓸 거면 우리가 그냥 쓰면 안 되나”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참모진으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며 반발했다.
탁 비서관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좋은 사람들과 모여서 잘 관리할 테니…”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설치·운영·보강돼 온 수백억 원의 각종 시설이 아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통의동에 집무실을 마련할 전망이다. 첫 행보부터 외교에 힘을 실은 윤 당선인은 4대 강국 특사 파견까지 고려 중이다.
김은혜 윤 당선인 대변인은 11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윤 당선인 집무실과 관련해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회의를 한다면 국민의힘 당사가 될 듯하다. 삼청동은 제반 지원"이라고 설명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으로 내세운 ‘대통령 집무실 광화문 이전’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대통령 관저는 삼청동 총리공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정치 개혁 공약을 발표하며 “새로운 대통령실을 광화문 청사에 설치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첫 번째 공약 이행으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준비 중이다. 곧 출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