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 탑승 일본 해경, 구조 작업 중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무쓰레섬 앞바다에서 한국 선적의 케미컬 운반선이 전복됐다. 승선한 11명이 모두 바다에 빠졌으며 현재 4명이 구조됐다.
20일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부는 “오전 7시쯤 한국 선적의 케미컬 운반선 ‘KEOYOUNG SUN’으로부터 ‘배가 기울어지고 있다’는 구조 요청 신고가...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를 찾으려고 야간 수색 중이던 어선이 대형 유조선과 충돌하는 사고도 있었다. 지난달 7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맹골도 남서쪽 7㎞ 지점에서 120톤급 저인망 어선과 4000톤급 유조선이 충돌했다. 사고 어선은 충돌 후 침몰했으며, 탑승한 선원 11명은 인근에서 수색 작업 중이던 어선에 의해 전원 구조됐다.
세월호가 사고 당일 평균 20노트로 운항했다는 사실도 밝혀지면서 다른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전복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사고 지점이 울돌목 다음으로 우리나라에서 조류가 가장 센 곳으로 알려지면서 대형유조선 등초대형 선박으로 세월호 주변으로 둘러싸면 조류의 흐름을 어느정도 차단할 수 있지 않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