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종목으로는 4월 15~16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하나33호스팩이 2248.3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최소 경쟁률을 기록한 유안타제15호스팩은 228.29대 1이었다. 지난해 청약 미달 사태가 발생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올해 공모주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스팩주 역시 공모주 투자처로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들어 IPO에 나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유진스팩10호가 강세다.
29일 오후 1시 41분 기준 유진스팩10호는 공모가 대비 130.25%(2605원) 오른 4605원에 거래 중이다.
유진스팩10호는 19~20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해 98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같은 날 상장한 유안타제15호스팩은 공모가 대비 4.75%(95원) 오른 2095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IBK제15호스팩의 청약경쟁률도 101.7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금융17호스팩의 경우 84.78대 1, 한국9호스팩도 46.54대 1로 뒤를 이었다.
이미 상장된 스팩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이날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스팩은 총 55개다. 통상 2000원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상장을 앞둔 기업의 주가는 급등한 상태다. 제이시스메디칼과 흡수합병을 앞둔 유안타제3호스팩은...
지난달 예심 승인을 받으며 연내 증시 입성을 위한 막차를 탄 10곳 중 절반이 넘는 6곳(유안타제6호스팩, 하이제5호스팩, NH스팩15호, 한화플러스스팩1호, SK스팩6호, 하나금융제15호스팩)이 스팩이었는데, 대부분 예심 청구 이후 2주 내로 승인을 받았다. 통상 IPO 예심 청구에서 승인까지는 두 달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 일반기업보다는 심사절차가 간편한 스팩 특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