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철강업계를 대변하는 유럽철강산업협회(유로퍼, Eurofer)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고철 등 철강원료 수출을 제한하는 국가들을 제재할 것을 촉구했다고 7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악셀 에거트 유로퍼 회장은 “수출제한은 불공정한 무역 장벽으로 유럽 산업에 해를 끼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거트 회장은 철강 수출제한 국가를 밝히
글로벌 상품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천연고무 가격이 58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철광석 가격도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금융위기 이후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실물경제에도 상당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을 전망이다.
▲천연고무 3.5달러 돌파...58년래 최고
태국 러버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천연고무
철광석 가격 시스템 변경으로 글로벌 산업계에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철강과 자동차산업을 중심으로 가격 시스템이 불합리하게 변경됐다며 이에 따른 원자재 가격 급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럽철강산업기구인 유로퍼(Eurofer)는 유럽집행위원회(EC)에 전달한 공식입장을 통해 철강가격이 불공정한 방식으로 형성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