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쇼이블레 장관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회의인 유로그룹 회의에 참석하며 “새로운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논의하는 그리스와의 협상에서 결과가 쉽게 나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0시) 유로그룹은 회의를 열고 그리스가 지난 9알 제출한 개혁안에 대한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이에 오후에 열리는 유로그룹 회의에서 3차 구제금융 협상이 합의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DPA통신은 EU 소식통을 인용해 “그리스 정부가 3차 구제금융 지원을 요청하며 제출한 개혁안에 대해 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채권단은 3차 구제금융 규모를 740억 유로(약 92조9000억원) 가량으로...
그리스 정부는 유로그룹 회의에서 유럽중앙은행(ECB)으로부터 유동성 지원을 받고 72억 유로(약 8조8108억원)를 받기 위한 개혁안 협상을 타결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예룬 데이셀블룸 의장은 “지난주 협상이 건설적이었고 여러 쟁점에 진전이 있었다. 하지만, 11일 유로그룹 회의에서 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