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산 소시지 등이 E형 간염을 유발한다고 알려진 후 전체 가공육 소비도 줄었다. 지난달 25~26일 이마트의 가공육 매출은 같은달 11~12일 대비 23%, 롯데마트는 11% 각각 줄었다. 깨끗한 나라 ‘릴리안’ 등 유해물질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생리대 매출도 10% 안팎 감소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연이어 터지는 화학 제품 논란으로 고객들의 항의와 환불 요구가...
피코크 ‘스모크통베이컨’ 을, 홈플러스는 청정원 베이컨 상품 2종을 이날부터 일시적으로 판매 중단한다고 밝혔다.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도 식품매장에서 주로 취급하는 고급 가공육 제품 판매를 중단했다. 독일이나 네덜란드산 제품은 아니지만 소비자 불안 심리를 고려해 스페인산 하몽과 살라미 등 유럽산 가공육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