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맞수로 꼽히는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도 구단과 9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클롭 감독은 올 초 “에너지가 고갈됐다”며 사임 의사를 피력했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서 페예노르트를 정상으로 올린 아르네 슬롯 감독을 후임으로 지목한 바 있다.
텐 하흐 경질 선언한 맨유, FA컵 우승으로 ‘심사숙고’
반면 FA컵 결승전 후...
그러면서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며 우리를 한계까지 이끈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물론 오랜 기간 잊을 수 없는 경쟁을 펼친 위르켄 클롭 감독, 애스턴 빌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지휘한 우나이 에메리 감독, 본머스를 이끌고 첫 시즌을 치른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과도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
시즌 중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의 '코리안가이' 언급에 대해 황희찬은 "과르디올라 감독뿐만 아니라 위르켄 클롭 리버풀 감독 등 상대 팀 감독이 경기 전 가끔 언급할 때마다 자랑스러웠다. 모든 별명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잠깐의 이슈지만 한국을 알릴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을 돌아보며...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위르겐 클롭(56·독일) 감독의 후임으로 아르네 슬롯(45·네덜란드) 감독이 선임됐다.
리버풀은 2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슬롯 감독과 사령탑 계약에 합의했다. 공식적으로 6월 1일부터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슬롯 감독은 리버풀의 첫 네덜란드 출신 사령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사임을 예고한 위르켄 클롭 리버풀 감독이 유종의 미에 한 발짝 다가섰다.
리버풀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에서 프라하(체코)를 6-1로 물리쳤다. 8일 1차전에서 5-1로 완승했던 리버풀은 합계 11-2로 프라하를 제압하고 8강행 티켓을 얻었다.
리버풀은 유로파리그 3회...
위르켄 클롭 감독의 이같은 전략은 주효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인 2005년생 공격수 루이스 쿠마스가 프로팀 공식 경기 첫 출전에서 데뷔골로 선제 결승 골을 장식한 것이다. 전반 44분 클라크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 쿠마스가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공을 몰고간 뒤 시도한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8분과 43분엔 2006년생 공격수 제이든 단스의 멀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