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매년 유언장을 새롭게 쓴다”고 밝혔다. 유언장을 쓰면서 지난 1년의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현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타나톨로지를 강조하면서 “사람도 언젠가 꽃잎처럼 질 텐데,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죽음의 의미를...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인근 사무실에서 만난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장례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을 가족에서 동거인, 친구, 국가 등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꼭 가족만이 내 장례를 치러야 하나? 원룸에 혼자 사는 노인에게는 매일 경로당에서 만나는 친구가 이웃이자 가족”이라며 “웰다잉을 위해서는 가족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필요하다”고...
원혜영 웰다잉문화운동 공동대표는 “비싼 수의를 꼭 입어야 할까. 수의보다 내가 평상시에 자주 입던 옷을 입고 장례를 치르는 게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집에서 죽는 게 당연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병원에서 죽고 이후 의사가 사망 진단을 내리면 고인을 장례식장에 모신다”며 “이 과정이 한편으로는 비즈니스화돼 있기 때문에 유족...
웰다잉(Well-Dying)을 위해 사전의료의향서를 미리 작성하고, 사랑하는 가족들 곁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문화가 빨리 확산하길 바란다.
여러 사람과 어울려 사는 공동체 정신을 갖고, 삶을 낙관적으로 대하는 태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장년층의 마음을 짓누르는 노후생활에 대한 지나친 불안감은 빨리 완화해야 한다. 풍요보다 행복을 지향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통행료징수원, 노인운동치료전문가, 개인여가컨설턴트, 웰다잉관리사, 공연해설사, 복지주거환경코디네이터, 지역내 응급치료사, 반려동물학대감시원 및 반려동물장의사 등 이미 일자리는 존재하지만 활성화되지 않은 직종들을 정책 검토를 통해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도시민박운영자, 층간소음관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