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전력공사(EDF)는 3일 “원자력안전청으로부터 프라망빌 원전 3호기 가동을 승인받았다”며 “이 원자로는 핵분열 연쇄 반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출력이 25%까지 높아진 시점에서 처음으로 국가 전력망에 이 원자로를 연결해 전기를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시한은 올해 늦가을로 예정됐다”고 덧붙였다.
지난달에는 스위스 정부가 탈원전 정책을...
한전과 UAE원자력공사(ENEC)가 합작투자로 설립한 바라카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5일 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UAE원전 4호기는 지난해 11월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운영 허가를 취득해 그해 12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이후 약 8개월간의 시운전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에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UAE원전...
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원자력안전청(ASN)으로부터 프라망빌 원전 3호기 가동을 승인받았다고 발표했다. 동시에 해당 원자로가 핵분열 연쇄 반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DF는 엑스(X·옛 트위터)에 “핵분열 단계가 시작했다. 이 작업으로 원자로 코어는 처음으로 작동하게 되고 핵분열 연쇄 반응을 시작한다”고...
산단 조성 실무를 맡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안동 산단은 경북 안동시 풍산읍 일대에 총 105만㎡ 규모로 조성되며 백신과 천연물(대마 씨 등)을 활용한 의약품 생산의 중추 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개발 전망도 밝다. 안동 바이오 산단은 전국 15개 산단 후보지 가운데 가장 사업 속도가 빠른 지역으로 6월 KDI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완료했다. 총사업비는...
국민의힘은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당 연찬회를 마무리하며 발표한 결의문에서 “자유민주주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정당으로서 민생과 국익을 훼손하는 야당의 막말과 거짓 선동에 단호히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거대 야당은 특검, 탄핵, 청문회 등 온갖 정쟁 수단을 총동원해 국정 발목잡기와 탄핵 정국 조성에 여념이...
그러면서 “(체코 원전 수주의) 우선 협상 대상자가 됐다고 해서 최종 계약서에 사인할 때까지 꼭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와 한국전력공사(한전), 한수원이, 또 필요하면 같이 들어갈 수 있는 국내 민간 기업들이 전부 힘을 합쳐서 뛰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원전을 설계하고 시공할 수 있는 기업과 나라가 그렇게 많지 않다”며 “우리는 그동안 꾸준히...
앞서 웨스팅하우스는 지난달까지 체코 원전 건설 사업 수주경쟁에서 한국의 한수원, 프랑스전력공사(EDF) 등과 경쟁했으나 탈락했다. 체코 정부는 지난달 17일 한수원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ㆍ대우건설은 내년 3월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 예상되는 사업 규모는 1기 약 12조 원, 2기 총 24조 원 등이다....
한국의 ‘팀코리아 컨소시엄’(한국수력원자력·한국전력기술·한전KPS·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은 7월 17일 프랑스의 프랑스전력공사(EDF) 컨소시엄을 누르고 24조 원 규모의 두코바니 2기(5·6호기) 원전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원전 수출이자,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이다. 체코 정부는 향후 테멜린...
26일(현지시간)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체코전력공사(CEZ)가 두코바니 신규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KHNP)을 선정한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체코 반독점사무소에 진정(appeal)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한국 기업은 체코 원전 수주전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허 연구원은 “올해 4분기~내년 브렌트 유가 79~82달러·배럴, 환율 1,340원·달러로 가정치 하향 등을 반영해 내년 영업이익을 10조9600억 원으로 상향한다”며 “올해 내 가스공사의 발전용 미수금 2조 원 회수 마무리에 따른 내년 발전용 가스가격 하락, 내년 4분기 원전 1기 추가 가동 등에 따른 비용 감소가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연결기준 실적 개선에도...
서방은 또 그간 원전 산업을 민간이 주도해왔지만 이제는 정부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는 작년 원자로 건설을 확대하기 위해 프랑스전력공사(EDF)를 다시 국유화했다. 미국은 2022년에 핵 발전소가 폐쇄되는 것을 막기 위해 60억 달러 규모의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핵 에너지 생산자들에 총 300억 달러의...
송전선로 건설 전문인력은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전기차 보급 확대 등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할 원전‧재생에너지 수송망 확충에 반드시 필요하나, 열악한 근무 환경에서 위험한 작업을 수행하는 특성으로 인해 신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 업계 의견 수렴을 통해 연간 300명 범위 내에서 2년간 E-7...
야당은 윤 대통령 휴가 전인 지난달 30일과 2일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지급 특별법)을 강행처리, 5일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까지 단독 의결했다.
방송4법 중 과 노란봉투법은 21대 국회에서 이미 거부권이 행사됐고, 25만원 지원법도 정부는...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는 부동산 대책과 원전 협력을 위한 9월 체코 방문 등에 대한 것도 포함될 것으로 관측된다.
윤 대통령은 전날부터 여름 휴가에 돌입해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 및 정국 구상에 들어갔다.
특히 휴가지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한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체코 원전 수주 등 외교 성과가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달 26일 리얼미터뿐 아니라 한국갤럽 기준으로도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이 29%로 전 주 대비 4%p 올랐다.
이번 주 지지율 하락 폭은 오차 범위 내이지만, 앞으로도 ‘거부권-재의결’ 교착 정국과 단기적인 경제‧민생 현안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
방송4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제2부속실 설치, 8‧15 광복절 특사, 다음달 체코 원전 순방 등이 주요 현안이다.
특히 휴가지에서 방송4법과 ‘25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 등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뿐만 아니라 티몬‧위메프 사태와 15일 전 발표될 부동산...
체코 원전에 반등하던 지지율 뒷걸음...왜?
윤 대통령은 국정 수행 지지율은 최근 반등세를 이어갔다. 한국갤럽이 지난주 발표한 조사(조사 기간 16∼18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선 직무 수행 긍정 평가율이 29%로 전 주 대비 4%p 올랐다. 부정 평가율은 60%로 직전 조사보다 8%p 하락했다. 4월 총선 후 20%대 초·중반에 정체돼 있던 지지율이 석...
특히 "체코 측은 이번 입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고 강조하면서 한수원의 공사 기간 준수에 대한 신뢰가 가장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 측은 신규 원전 건설이 체코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며 "원전 협력이 촉매가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