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국회서 열린 원내대책 회의에서 “이번 출마는 시민의 상식선에서 볼 때 여러 면으로 부적절하다”며 “서울 시민의 눈으로 냉정히 되돌아보고 자중해달라”고 말했다.
이후 13일 곽 전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완주 의지를 밝히며 “정당 정치인들의 교육감 선거 개입과 비방으로 상당한 피해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8일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40여 분간 회동에서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일가 수사에 대해 “정치적으로도 또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정치 탄압이고 한 줌의 지지세력을 결집하기 위한 수단 아니냐”고 비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검찰개혁이 미완에 그쳤고, 검찰권, 검찰 수사가 흉기가 되고...
대통령실이 한 대표가 아닌 추경호 원내대표에게 이를 먼저 통보한 것이 알려지면서 한 대표 패싱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번 만찬 파장은 이런 미묘한 불편함 속에서 벌어졌다. 친한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이 MBC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서 "연락받지 못했다. 좋게 해석하면 대통령실에서 다양하게 의견 청취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고, 조금 삐딱하게 본다면...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게(정부 인사의 국회 일정 불참) 윤석열 정부의 흐름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연기하거나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민주당 입장이었다"며 "다행히 그게 반영돼 (대정부질문이) 오늘 오후 7시로 조정됐다. 조 장관은 오후 7시에 맞춰서, 김 장관은 오후 9시에...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민주당 내 일인자인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8월 휴회 후 복귀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연방정부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되는 일을 막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서한에서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셧다운을 피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전에도 말했듯이 유일한 방법은 양당...
또 '대표 패싱' 논란...대통령실 "한 대표 회동은 추석 이후"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7월24일 한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찬을 가졌다. 이어 약 한 달 만인 8월 30일 한 대표 등 여당 신임 지도부와 만찬을 계획했지만 추석 이후로 연기했다. 추석 민생을 먼저 챙긴 후에 만나는 게 좋겠다는 판단에 대통령실이 먼저 요청한 것이다.
그러나...
이 자리에는 박찬대 원내대표를 포함한 지도부 20명 정도가 배석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이 '준비되지 않은 대통령이 집권해서 나라를 혼란으로 몰고 가고 국민의 불안을 키우는 현 상황에 대해 우려했고,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재집권을 위한 준비를 잘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이 대표는 권 여사 예방에 앞서 박찬대 원내대표 등 신임 지도부와 함께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으로 '함께 사는 세상' 꼭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민주당 지도부는 지난달 22일 봉하마을과 평산마을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이 대표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며...
민주당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의료계 참여 여부가 중요하다”며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을 것 같으니 우리라도 하자’는 말은 ‘의료계 빼고 하자’는 말과 무엇이 다르냐”고 반문했다.
의료 대란이 발생한 원인과 해결 방식에 대해서도 여야 시각차는 뚜렷하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보건복지부 장‧차관 등...
40세가 되던 2009년 좌파연합(Die Linke) 당원으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됐으며 2015~2019년에는 좌파연합의 원내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카리스마 있는 정치인으로 언론에도 자주 등장하며 차세대 좌파연합의 지도자가 됐다. 좌파연합은 구동독 시절 공산당인 통합사회당의 후신으로 1990년 동서독이 통일된 후에도 동독지역에서는 10% 내외의 지지를 얻었다.
그러나...
대다수의 공약이 국회 입법 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정책위의장 등 원내지도부의 역할도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회담 발표문에서) 민생 부분에 대해 너무 세세한 부분이라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며 “앞으로 국회 입법에서 상당히 큰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 자영업자나 가계...
추경호 원내대표가 “정부의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강조하는 등 여권 내에서도 한 대표의 제안을 반박하는 입장이 쏟아졌다.
이런 상황에 이번 회담까지 빈손으로 끝나면서 한 대표가 소속 당과 상대 당 모두에게서 외면 받는 일명 사면초가 상태에 빠졌단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날 협상이 불발된 채상병 특검법을 민주당이 추후 ‘제3자 추천 방식’으로 수용...
원내대변인도 "금투세 현안을 시작으로 이후 정책 논의를 디베이트 제도 속에서 수렴해 나갈 것"이라며 "대체적으로 1대 1 토론보다는 입장이 같은 2~3인의 팀 대 팀 토론이 어떻겠냐는 제안도 있었다"고 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5000만 원 이상의 양도소득을 올린 투자자가 내는 세금이다. 이재명 대표가 8·18...
김 정책위의장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금리 결정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고유권한이고 충분히 여러 경제 상황을 감안해 결정했으리라 생각하고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당과 정부는 고위 당정협의회를 거쳐 다음 주 중 추석 대비 공급 등 안정 대책과 함께 소비 진작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22일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을 결선투표로 선출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사표가 과다하게 발생하고 대표성이 떨어진다는 현행 단순다수대표제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총투표수의 과반 득표자만 선출되도록 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본 선거일 7일 후 1, 2위 득표자를 두고 재투표해...
이달 초 추경호 원내대표가 야당에 ‘정쟁’을 중단하자고 제안한 뒤 여야가 극적으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여전히 법안 논의엔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
다른 상임위도 상황은 비슷하다. 여야가 ‘기후위기특별위원회’(기후특위) 상설화에 공감대를 이뤘고, 우원식 국회의장도 관련 법안 처리에 힘을 싣고 있지만 담당 상임위인 운영위원회는 별다른 움직임을...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도 참석해 바이든의 대선후보 사퇴 이후 흔들린 당내 결속을 다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바이든 대통령의 부인인 질 바이든 여사,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의 연설도 전대 기간에 예정돼 있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할리우드...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민들께서 보기에 불편을 드렸다면 참으로 유감"이라고 대리 사과에 나선 반면 정작 전 의원 자신은 곧바로 사과하지 않는 것도 이같은 추측이 가능하게 하는 이유다.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를 향해 "뇌 구조가 이상하다"고 발언해 막말 논란을 빚었다....
반면 민주당은 이 전 대표가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금투세 유예 및 완화가 필요하단 입장을 내놨지만,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예정대로 금투세를 시행해야 한다고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
정치권에선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일부 보완 후 예정대로 시행’으로 가닥이 잡힐 거란 관측도 나온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앞서 16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하는 게...
이어 “그동안 일관되게 대법원장이 선정하고 무소불위적 위헌적 요소를 제거한, 제대로 된 특검안을 내자는 입장을 밝혀왔다”며 “최근 드러난 소위 제보 공작 의혹까지 수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의 당 내외 의견을 반영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관훈클럽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