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를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았던 윤석금(69) 웅진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4부(재판장 최재형 부장판사)는 14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와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웅진그룹 윤석금(68) 회장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김종호 부장판사)는 28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배임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윤 회장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기업의 회장으로 인사권 등을 가진 지위에 있는 윤 회
웅진그룹은 1980년 창업주 윤석금 회장이 설립한 출판사 ‘헤임인터내셔널’을 모태로 성장한 대기업집단이다. 윤 회장은 강덕수 전 STX 회장과 함께 샐러리맨 신화로 꼽히는 오너다. 그는 백과사전으로 유명한 브리태니카의 한국법인 한국브리태니카 사원으로 입사해 30대 초반에 임원으로 고속승진하는 기록을 세웠다. 상무를 마지막으로 1980년 회사를 퇴직해 헤임인
동양그룹이 대기업 집단에서 제외되면서 전체 대기업 수가 46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일 발표한 ‘12월 중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현황’을 보면 이달 1일 기준 61개 대기업의 계열사 수는 1700개로 지난달에 비해 46개 줄었다.
12개 회사가 대기업 계열사로 새로 편입됐고 58개사가 제외됐다. 총 34개 계열사를 가진
윤석금(67) 웅진그룹 회장이 1200억원에 가까운 사기성 기업어음(CP)발행 및 계열사 불법지원에 따른 1500억원대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이원곤 부장검사)는 회사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배임 혐의로 윤 회장 등 회사 전현직 임원 7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윤 회장 등은 회사의 신용등급이
지난주(11월26~30일) 주식시장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코스피지수가 1930선을 회복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5포인트(0.10%) 하락한 1932.90을 기록했다. 증시 참여자들은 한 주 동안 미국 재정절벽 우려와 경제지표 호조 사이에서 투자방향을 설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관의 5거래일 연속 순매수, 외국인
청호컴넷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2민사부 판결결과 및 서울고등법원 제16민사부 결정사항에 따라 웅진캐피탈로부터 120억원을 지급 받는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금액은 청호컴넷이 웅진캐피탈에 납입한 200억원 중에서 차입한 100억원을 상계한 것과 그에 따른 이자 20억원이다.
앞서 청호컴넷은 2010년 8월 웅진금융파트너스사모투자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출
웅진그룹의 지주회사인 웅진홀딩스가 자회사 극동건설과 함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웅진그룹 계열사인 서울저축은행의 경영 정상화 작업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추가 영업정지 대상에 오를 저축은행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극동건설은 150억원의 기업어음(CP)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낸 후 법정관리 신청을 했다.
극
웅진홀딩스가 기업회생정차(법정관리)를 신청한 가운데 그룹 계열사인 서울 저축은행도 96%에 달하는 자본잠식률 때문에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서울저축은행은 오는 28일까지 50% 이상 자본잠식과 10% 이상 주식 분산요건을 해소하는 입증자료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주권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된다.
그러나 자본금이 3827억원인 서
서울저축은행은 지난 9일 9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측은 최대주주인 웅진캐피탈을 상대로 한 이번 유상증자로 2010회계연도 말 기준 BIS 비율이 13.12%(잠정치)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서울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증자로 자기자본을 대폭 확충함으로써 재무구조를 개선하였고 이를 통해 하반기 영업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오리엔트정공, 거래소의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관한 조회공시 요구에 “추교진 전 대표이사 등의 횡령·배임건에 대한 고소가 접수된 사실이 있었다”며 “다만 관계기관으로부터 정식 통보 및 출석요청을 받지는 않았다”고 답변.
△서울저축은행, 최대주주 웅진캐피탈을 대상으로 900억원 규모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한일단조,
금융권에 첫 발을 디딘 웅진그룹이 저축은행 부실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동안 보험, 증권 등 금융권 진출을 호시탐탐 노리다가 한 번에 두 곳의 저축은행을 인수했지만 누적된 부실 탓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식으로 자금만 쏟아붓는 모양새가 됐다.
2일 저축은행권에 따르면 웅진그룹 계열사 웅진캐피탈은 자회사인 서울저축은행에 지난 한 달 동안 두
웅진캐피탈은 사모펀드(PEF)를 운용하는 금융 사업부문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최인규(55) 전 KB금융지주전략담당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신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장기신용은행에 입사했으며 이후 국민은행 기업구조조정실장과 전략본부장, 부행장, KB금융지주 전략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웅진케미칼 대표이사에 박찬구(47ㆍ왼쪽)전무가 선임됐다. 또 웅진루카스투자자문 장영상(51ㆍ오른쪽)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웅진그룹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대표시아 2명 △전무 1명 △상무 7명 △상무보 14명 등 총 24명 규모의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웅진케미칼 박찬구 신임 대표이사 전무는 웅진케미칼의 전신인 제일합섬 출신으
웅진그룹은 20일 웅진케미칼 박찬구 전무와 웅진루카스투자자문 장영상 전무를 각각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등 대표이사 2명, 전무 1명, 상무 7명 상무보 14명 등 총 24 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웅진케미칼 박찬구 신임 대표이사 전무는 웅진케미칼의 전신인 제일합섬에서 신입사원으로 시작한 후, 삼성경제연구소, 아서 디 리틀(ADL)과 이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