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웅진홀딩스로부터 웅진식품 지분 57.8%를 1150억 원에 인수했다가 기업가치를 높여 5년 만에 인수 가격의 두 배 이상 가격(2600억 원)에 매각한 이력이 있다. 당시 한앤코는 착즙주스 사업을 확대하고, 815 콜라를 재출시하며 경쟁력 있던 음료 브랜드의 입지 강화에 힘썼다. 동시에 원재료 납품업체 선정 방식을 경쟁입찰로 바꾸고 수익 구조가 좋지 않은 냉장주스...
앞서 한앤코는 2013년 웅진식품을 1150억원에 인수한 후 6년 뒤인 2019년 대만 퉁이그룹에 2600억원에 매각, 식품기업을 품었다가 엑시트에 성공한 전례가 있다. 한앤코는 당시 커피나 두유 같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일제히 정리하는 방식으로, 웅진식품의 회사 가치를 끌어올렸던 만큼 이번에도 비슷한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수년 간 남양유업은...
새주인이 된 한앤컴퍼니(한앤코)가 앞서 웅진식품을 인수, 기업가치를 높인 전례가 있는 만큼 남양유업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유업계 톱3 기업은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소비가 줄어든 우유나 분유 제품보다 식물성ㆍ단백질 음료 등을 미래 전략 제품으로 삼고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31일 유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전날 홍원식 회장 외...
빙그레의 빙과류 점유율은 2020년 인수한 해태아이스크림과 합산할 경우 작년 3분기 기준 42.2%다. 이는 롯데제과(40.7%)에 앞선 1위다. 약 40% 가량의 생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한 삼다수는 8~14% 사이 점유율의 롯데 아이시스와 농심 백산수를 압도한다. 웅진식품의 하늘보리도 하이트진로 블랙보리를 뒤로하고 RTD(바로 마실수 있는) 보리차 업계 1위 브랜드다. 편의점...
한앤코는 “지금까지 국내 최다의 27번의 경영권 인수거래를 원만히 성사시켰고, 한온시스템, 쌍용C&E, 에이치라인, SK해운, 케이카, 웅진식품 등 모든 투자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을 중시하는 책임 있는 주주로서 거래 상대방과 임직원들에게 모든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며 남양유업의 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강조했다.
홍 회장 측이 주장한 주식...
이어 한앤코는 “지금까지 국내 최다의 27번의 경영권 인수거래를 원만히 성사시켰고, 한온시스템, 쌍용C&E, 에이치라인, SK해운, 케이카, 웅진식품 등 모든 투자에서 ESG 원칙을 중시하는 책임 있는 주주로서 거래 상대방과 임직원들에게 모든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라고 강조했다.
한앤코는 홍 회장 측이 주장하는 △사전 합의된 사항에 대한 입장 번복...
한앤컴퍼니는 그동안 인수한 웅진식품 등의 투자회사에 도입한 집행임원제도를 남양유업에도 적용해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통한 기업 가치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집행임원제도는 의사결정과 감독기능을 하는 이사회와 별도로 전문 업무 집행임원을 독립적으로 구성하는 제도로 이사회의 감독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의 책임경영을 높이는 장점이...
앞서 한앤컴퍼니는 2013년 적자였던 웅진식품을 인수해 볼트온 전략으로 내실과 경쟁력을 강화한 후 성공적으로 매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항공 기내식기판 사업을 인수 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체질 개선과 내실을 다지고 있다.
한앤컴퍼니 관계자는 "한앤컴퍼니는 기업 인수 후 기업의 체질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로 기업 가치를 높여왔다”...
남양유업을 인수하는 한앤코시멘트홀딩스는 사모투자 전문업체인 한앤컴퍼니가 구 쌍용양회(현 쌍용씨앤이)를 인수하고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이자, 1분기 기준 쌍용씨앤이 지분 77.68%를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한앤컴퍼니는 2013년 적자였던 웅진식품을 인수해 성공적으로 매각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항공 기내식기판 사업을 인수했다.
대다수가 이커머스에 집중할때 현대백화점은 백화점에 입점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식품, 홈퍼니싱, 패션에 주목했다. 2012년 한섬과 현대리바트 인수를 시작으로 SK네트웍스 패션 부문, 한화L&C, 클린젠코스메슈티칼, SK바이오랜드 등을 추가로 인수했다. 대표적인 폐쇄몰인 복지몰 이지웰 인수는 기존 유통채널과 카니발라이제이션 우려를 씻어내는 신의...
신한리츠운용은 경기 이천 소재 1만여 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인수하는 ‘신한로지스 제1호리츠’를 11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물류센터는 중견 3PL 물류업체인 태은물류가 마스터리스(통임대 후 재임대)하고 있다. 이마트를 비롯해 코웨이, 네스프레소 및 웅진식품 등의 물류를 전국으로 분배하는 수도권 거점 물류센터 역할이다. 책임임대차 기간은 2025년...
인수 이후 극동건설은 공격적인 분양에 나섰지만 금융위기 여파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다. 극동건설에 1조 원이 넘는 채무 보증을 해준 지주사 웅진홀딩스로 충격은 이어졌다. 웅진그룹은 극동건설 때문에 생긴 빚을 갚기 위해 알짜 계열사인 웅진코웨이와 웅진식품을 매각해야 했다.
업계에선 두산건설 매각 작업도 순탄치 않으리라고 예상한다. 정부가...
9% 증가한 7882억 원이다. 지난해 3분기 말 연결기준 LG생활건강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5172억 원 이상이다.
높은 영업이익과 M&A 의지 덕분에 LG생활건강은 여러 매각전에서 인수 후보로 언급된다. 2018년 웅진식품이 M&A 시장에 매물로 나오자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됐고 한때 매각설이 돌던 올리브영의 인수 후보로도 꼽힌 바 있다.
대만 퉁이그룹의 웅진식품 인수 건도 지난해 화우의 대표 실적이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의 웅진식품 매각 이후 손해배상 책임에서 자유로워지는 클린 엑시트를 위해 강영호ㆍ김상만 변호사는 퉁이그룹에 진술보장보험(Warranty & Indemnity Insurance) 관련 자문을 제공했다.
김 변호사는 “웅진 딜은 W&I 보험 가입과 클린엑시트를 위한 협상...
법무법인 화우는 대만 퉁이그룹의 웅진식품 인수 건으로 지난달 18일 제9회 대만 M&A 어워드에서 ‘올해의 대표 M&A 거래’와 ‘올해의 최고 해외 M&A 거래’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화우 기업자문그룹의 M&A팀은 2019년 3월 대만의 식품ㆍ물류 유통 1위 기업인 퉁이그룹의 자회사 KAI YU (BVI) INVESTMENT를 통해 한앤컴퍼니가 운용하는...
다만 탄산수 '트레비'와 대표 음료로 꼽히는 '칠성사이다'의 경우 교체 작업이 아직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 웅진식품도 앞서 7월 탄산수 '빅토리아'의 포장재를 무색 페트병으로 바꿨다. 옥색 페트병을 무색으로 교체했고 상표를 쉽게 뗄 수 있도록 절취선을 뒀다.
2월 법원은 회생계획을 인가하고, 9월과 11월 각각 웅진식품과 웅진케미칼을 한앤컴퍼니와 도레이첨단소재에 넘겼다. 이와 동시에 윤 회장 일가는 두 차례의 사재 출연으로 700억 원의 자금을 마련하면서 웅진은 2014년 2월 회생절차를 졸업했다. 회생에 들어간 지 16개월 만의 ‘조기 졸업’이었다.
◇‘재기’의 움직임… 코웨이 재인수까지 = 회생이라는...
2012년 대한시멘트 지분을 인수했으며 2013년에는 웅진식품에 투자했다. 2015년 6월에는 자동차부품업체 한온시스템을, 최근에는 SK그룹 계열사인 SK해운, SK디앤디, SK가스 등의 지분을 인수했다. 지난해에는 매입 5년 만에 웅진식품 지분을 매각해 수백억 원의 이익을 남겼다.
업계에서는 2016년 사들인 쌍용양회가 한앤컴퍼니의 다음 매각 대상이 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