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용예치업의 경우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입법 예고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ㆍ감독규정에 따라 사실상 사업이 불가능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동법 제7조2항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는 이용자로부터 위탁받은 가상자산을 동종ㆍ동량으로 실질 보유해야 한다.
국외 기업의 도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서울회생법원, 3일 델리오 회생개시신청 기각 결정“청산가치가 기업계속가치 초과…회생개시 부적절”델리오, “회사 정상화로 사업재개…채권 변제할 것”신청인 측 “사업 재개하란 뜻 아냐, 파산 신청할 것”
서울회생법원이 델리오에 대한 회생개시신청을 기각하면서 가상자산 예치업 연쇄 출금중단 사태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회생 기각에 대해 델리오 측은...
델리오, 회생과 무관한 자체 ‘채권자 등록 절차’ 진행“이미 목록있지만, 채권자 직접 확인 및 확정하는 과정”일각에선 ‘불필요한 절차’ 비판…법적 효력도 없어
출금 중단 사태를 겪고 있는 델리오가 채권자 등록 과정을 시작했다. 델리오 측은 회생법원에 협조하면서도 향후 기각될 경우를 대비한 절차라는 입장이지만, 일부 예치자와 회생 신청인 법률대리 측은...
코인 발행(ICO)과 코인 운용 예치업, 스테이블 코인 관련 규제, 가상자산평가업 및 자문업·공시업 등에 대한 규율 등 입법 과제가 산적해 있다.
전 교수는 이러한 입법 과제를 두고 "모두 시급하고 중용한 내용"이라면서 “그중에서도 특히 코인 운용 예치업 및 자문업·공시업과 관련해서는 이미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에 포함됐어야 할 내용도 많이...
사실상 델리오의 VASP 취득과 예치·운용업 사이에는 별다른 관계가 없지만, 델리오 측은 자신들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인가를 받은 유일한 가상자산 예치업자라고 광고를 해왔다. 많은 델리오 이용자가 ‘당국 책임론’을 이야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대다수 이용자는 “VASP 인가 업체라 믿고 자금을 맡겼다”고 토로했다.
다만, FIU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와이엔테크의 사내 이사에는 A 씨 외에도 과거 라이프자산운용 부사장을 역임한 B 씨도 등기된 바 있다. 또한, 와이엔테크는 A 씨가 LP(유한책임조합원)로 출자한 B사와의 관계도 있었다. (관련기사: [단독] ‘얽힌 거미줄’ 코인 예치업, ‘하루인베-B&S홀딩스-B사’ 삼각편대로 통했다) 현재 B사의 법률대리인으로 있는 C 씨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와이엔테크의...
하루인베스트에 이어 델리오까지 국내 1, 2위 가상자산 예치 업체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문제없이 운영 중인 스타트업까지 쓴소리를 듣고 있다.
가상자산 운용 업체 관계자는 “SNS에서 문제 생긴 업체와 묶여 안 좋은 소리를 듣고 있다”라며 “금융당국에서도 가상자산 사업자를 내주는 데 있어 더 신중해질 것 같아 기존 사업모델에서 구조를 바꿀 수밖에...
고팍스는 투자자 예치금을 직접 운용하지 않고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에 맡겼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파산한 FTX에 자금이 묶였는데, 이 과정에서 고파이 출금에도 문제가 발생했다. 가상자산 예치업이 가진 허점이 드러난 사례다.
고파이에 이어 하루인베스트ㆍ델리오 사태가 발생했다. 두 업체는 연이율 10%가 넘는 고이율을 담보하며 투자자들을 유인했다....
B&S 홀딩스는 하루인베와 입출금을 중단한 또 다른 예치서비스 델리오가 일부 자산을 맡긴 가상자산 운용 업체다. (관련 기사: [단독] '얽힌 거미줄' 코인 예치업, ‘하루인베-B&S홀딩스-필로소피아’ 삼각편대로 통했다)
하루인베는 “6월 말 회사는 필수 인력과 자원만 유지하면서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면서 “법원 관리 및 매각을 검토할 가능성은...
비엔에스홀딩스 최대주주 A 씨, VC B사에 출자B사 사명 명함으로 시장서 투자처 모색“A씨 개인 아닌 법인 통해 출자해 투자 사실 몰랐다”“해당 법인 비엔에스홀딩스 아니지만 밝히기는 어려워”
국내 가상자산 예치·운용의 서비스 기업들이 예고없이 고객 자산 출금을 정지했다. 업계 1위 하루인베스트 지난 13일 자정 입출금 중단을 공고하고, 자산 운용을...
가상자산 운용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델리오 입출금 중단 사태를 낳은 파트너사 ‘비엔드에스홀딩스’(B&S홀딩스)와 연관된 벤처캐피탈(VC) ‘B사’의 수상한 사업 행보가 포착됐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양사는 줄곧 연관성을 부인했지만 B&S홀딩스의 대표 A 씨는 VC업계에서 사실상 ‘B사’ 대표로 통했다. (△관련 기사: '얽힌 거미줄' 코인 예치업...
고파이 문제가 발생하면서 투자자에게 가상자산 예치 상품 판매 시 운용 방식, 투자처 등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지만, 금융당국 및 사업자들의 조치가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진 점은 없다. 가상자산 예치업자들은 여전히 수익률에 대한 정보만 전달하고 있을 뿐이다.
지난 2월 본지는 고파이 상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예치 상품...
코인예치업 투자자 모집 수법…규제 사각지대서 활개유튜브ㆍ블로그ㆍ텔레그램 등, 주식시장 불공정 답습확인되지 않은 고수익률 광고에, 묻지마 투자 러시‘레퍼럴' 영업 방식, 손실 가능성에 대한 고지도 없어
갑작스레 출금을 중단한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하루인베스트와 델리오는 사실상 ‘규제 사각지대’에 있었다. 투자자를 끌어모으는 과정은 자본시장의...
가상자산 예치업 관련 법률이 없기 때문에 직접적인 규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고파이 출금 지연 사태부터, 최근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인 크라켄의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명령을 근거로 내부통제나 위험성 평가를 근거로 국내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도 들여다볼 것으로 업계는 예측한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고팍스의 고파이 출금 지연 상태로...
델리오, 헤이비트 등 가상자산 예치 상품 제공 중펀드와 유사하지만 위험성 고지 측면은 상대적으로 부족가상자산 예치업 관련 규제 없어 구체적인 검사 어려워
지난해 고팍스의 고파이 사태로 가상자산 예치 운용업의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가상자산 예치 운용업은 관련법이 마련되지 않아 구체적인 규율이 먼저 필요하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정무위원회 소속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전금법 개정안은 현재의 7개의 금융업(△전자자금이체업 △전자화폐업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업 △직불전자지급수당 발행 및 관리업 △전자지급결제대행업 △결제대금예치업 △전자고지결제업)을 송금, 결제, 대행 등의 기능에 따라 4개(△자금이체업 △대금결제업 △결제대행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