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 공항을 드나드는 항공편은 잠시 운항이 중단됐다가 이내 재개됐다.
밤새 드론이 가장 많이 집중된 지역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쿠르스크 지역으로, 46대의 드론이 요격당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에 따르면 브라이언스크 지역에서는 총 34대의 드론이, 보로네시 지역에서는 28대, 벨고로드 지역에서는 14대의 드론이 추락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수천명의 군인을 6일 국경을 넘어 러시아 남서부 접경지 쿠르스크 지역으로 급습한 후 더욱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가 수개월간 러시아의 정유시설과 비행장에 드론 공격을 해왔고 드론 공격은 더욱 격화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인구 2100만 명이 넘는 모스크바 지역을 겨냥한 대규모 드론 공격은 드물었다”고 설명했다.
세임강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15㎞ 안팎 떨어진 쿠르스크의 커다란 강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앞서 쿠르스크 후방에서 전선으로 향하는 러시아군 보급을 차단하기 위해 이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2개를 폭파했다. 세 번째 교량 폭파가 단행된 만큼, 추가 병참로 차단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미콜라 올레슈크 우크라이나 공군 사령관은 전날 "정밀 공습으로 적...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북쪽으로 약 15㎞ 떨어진 쿠르스크주 인근 세임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겨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 강을 가로지르는 교량을 두 번째로 파괴하면서 러시아의 보급로 차단을 이어가고 있다.
러시아 본토를 겨냥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은 개전 이후 빼앗긴 자국의 영토 탈환과 동시에 이뤄지는 중이다. 여기에는 전쟁 발발 직후...
쿠르스크 국경 인근 우크라이나 수미 지역에서 대기하던 우크라이나 예비군도 타격했고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던 스타링크 통신 시설을 포획하기도 했다고도 했다.
그러나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서 허를 찔린 까닭에 우크라이나군의 진격을 막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쿠르스크주와 인접한 지역인 남서부 국경지대인 벨고로드주가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2년 넘게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는 이달 6일 국경을 넘어 러시아 본토를 기습했다. 벨고로드주는 지난 12일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고 주민 대피를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본토를 피격당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머물던 러시아군 일부를 철수시키고 있다. 이는 접경지 방어를 위한 것이라고 AP통신은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는 러시아...
우크라이나는 6일부터 쿠르스크 국경을 뚫고 러시아 본토를 공격 중이다. 러시아의 격퇴 작전에도 일주일째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러시아 국영원전기업은 “자포리자의 원자력 발전소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으로 냉각탑 1기에서 불이 났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전황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군이 전선 약 40㎞에 걸쳐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도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소집한 긴급 안보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진군은 막아냈지만, 이날 현재 러시아 영내 우크라이나군 병력이 일부 남아있어 이들을 국경 밖으로 몰아내기 위한 군사작전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쿠르스크에는 이날부터 비상사태가 선언됐다.
게라시모프 총창모장은 “우크라이나군 최소...
7일(현지시간) AP통신과 영국 가디언 등은 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 성명을 바탕으로 “러시아가 쿠르스크 국경지대에서 우크라이나 지상군의 공격을 막기 위한 작전을 지속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러시아 남서부의 국경지대 쿠르스크 일대에서 시작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지상전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AP통신은 이를 놓고 “개전(2022년 2월) 이후 러시아 본토에서...
27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나토 의회연맹 춘계 총회에서 서방의 우크라이나 지원 무기와 관련해 “히르키우는 전선과 국경선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제한 규정 완화를 고려할 때가 됐다”며 “러시아 영토 내 군사 목표물을 공격하지 못하면 한 손이 묶이는 셈이어서 우크라이나로서는 방어가 매우...
우크라이나 제2 도시인 하루키우는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30km 떨어져 있으며, 러시아의 공격이 잦은 곳 중 하나다. 특히 지난 몇 주간 이 지역은 러시아 공격의 표적이 돼왔다. 지난 23일에는 하르키우 인쇄공장에 떨어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7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한 바 있다. 한편, 최근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요 마을을 잇달아 장악했다고...
러시아군이 10일(현지시간)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 방면으로 진격을 시도했다.
올레흐 시네후보우 하르키우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성명에서 하르키우 북쪽 접경지에서 러시아군이 포격을 강화하며 국경을 넘으려 했으나 이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전날 밤부터 미사일·박격포·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하르키우시와...
“한러, 우려 균형 통한 레버리지 있어”“북중러 연대, 정형화된 연대 상태는 아냐”“북핵 중간조치설, 美고위층서 없다고 확인”
장호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한러 관계가 복원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실장은 27일 공개된 KBS1TV ‘남북의 창’ 방송 1000회 기념 특별대담에서 “궁극적으로 남북한 중 어디와 협력해야 하는지 러시아...
자칫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체 또는 일부를 점령할 경우 나토는 러시아와 국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총구를 겨눌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쉽게 물러날 명분이 없다는 게 문제다. 우크라이나 전체 또는 일부 영토를 점령하지 못한 채 전쟁이 끝나면 푸틴의 정치생명도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된다.
현시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선과 멀리 떨어진 서부 지역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막심 코지츠키 리비우주 주지사는 “순항 미사일 공격 잔해에서 시신 2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인한 사망자도 보고됐다. 우크라이나군의 포격이 빈번한 벨고로드 지역의 주지사 바체슬라프 글라드코프는 “국경 마을에서 여성 1명이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30일 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이 시작된 이래 지정학적 현실이 바뀌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국경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 종전 협상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우리에게는 새로운 실체가 된 4개 지역이 있고 이는 모두가 고려해야 할...
프랑스 대테러 경보 최고 단계 격상우크라 인접 폴란드, 보안강화 나서부활절 앞둔 이탈리아 보안 단계↑美 “국경 넘는 테러리스트 대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무장단체의 총격 테러 이후 미국과 서유럽 주요 국가가 잇따라 대테러 보안을 강화하고 나섰다.
미국은 국경을 넘은 테러 단체를 우려해 멕시코 국경경비 강화에 나섰다.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러시아 지상군은 2022년 2월 동북쪽 접경지인 하르키우 등 국경을 넘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정부의 괴롭힘과 집단 학살의 대상이 된 사람들을 보호하고 ‘비무장화’, ‘비나치화’ 하는 것이라고 했다. 낯뜨거운 자기합리화다. 종신 집권을 위한 도박이란 관측이 외려 설득력이 있다. 우크라이나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
지난달 24일 국경 지역서 IL-76 군 수송기 추락 푸틴 “국제적 조사 이뤄져야” 주장 우크라군 포로 65명 포함 74명 전원 사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주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지역에서 추락한 러시아군 수송기가 우크라이나가 사용한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에 의해 격추됐다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지원을 멕시코와의 국경통제에 연계시킨 일부 강경파 공화당 의원들이 거부했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미국은 대선전에 본격 돌입하게 돼 앞으로 우크라이나 지원이 쉽지 않을 듯하다. EU의 경우 미국의 이런 정치적 불확실성을 알고 있었기에 올 상반기부터 500억 유로 지원을 준비했고 이번 정상회담에서 반드시 통과시키려 했다.
정상회담 첫날 14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