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여성의 경제 진출을 독려하면서 ‘위미노믹스(Womenomics)’ 프로그램을 펼치면서다. 그러나 30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베의 위미노믹스에 ‘성 평등’ 개념은 안 보이고, 값싼 노동력을 총동원하려는 ‘성장주의’만 보인다고 지적했다.
FT가 지적한 일본의 여성 노동정책을 거칠게 압축하면 ‘일해서 경제에 기여나 해라’...
아베 신조 정부는 취임 이후 여성 고용을 확대해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우머노믹스를 핵심 과제로 지목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작년 4월 기준으로 전국에서 보육 시설에 들어가지 못하고 대기 중인 아동 수는 2만6081명에 달했다. 이 중 90%가량은 0~2세 아동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34개 지자체 중 16개 지자체에서 다소 개선이 이뤄지기는 했으나...
하 회장은 우선 전 세계적인 메가트렌드로 세계화(Global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도시화(Urbanization), 우머노믹스(Womenomics), 선진국의 고령화 진입 등을 꼽았다. 그리고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것은 우머노믹스라고 강조했다. 일본 아베노믹스의 이른바 세 번째 화살은 구조개혁인데 이는 여성 인력의 적극적인 활용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하 회장은...
디디 마이어스 (지은이), 윤미나 (옮긴이) | 비즈니스맵
책 제목에서 감지할 수 있듯이 우머노믹스(Womenomics)란 '여성(women)'과 '경제(economics)'를 합성한 단어다.
이는 곧, 여성이 주도하는 경제, 더 나아가서는 여성이 주도하는 사회를 말한다. 그러나 사회진출과 진출 후 성공의 사닥다리를 오르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즉 여자들은 진입의 벽은 허물었을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