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인간 전유물이 아니라 수많은 생물종들이 함께 사는 행성임을 잊지 말자. 그 망각에 우리 스스로를 방치한다면 인류세의 종말은 더 빠르게 닥칠 것이다. 지금 우리 모두와 먼 미래에 이 지구에 올 인류를 위해, 겸손하게, 우리는 궁극의 물음 앞에 서야 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으며, 누구이고, 어디로 가는가?’
현직 과학담당 기자가 알기 쉽게 풀어쓴 과학에세이집 ‘우리는 어디에 서 있는가-Where Am I?’를 펴냈다. 저자인 정종오 기자는 현재 아시아경제신문사에서 과학담당 기자로 일하고 있다. 'Where Am I'는 우주와 인류, 자연 등 과학 영역에서 중요한 세 가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이를 통해 인류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를 함께 고민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주를 연상시키는 무대 위에서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모든 것은 어떻게 시작했는가?'라는 세가지 주제로 펼쳐진다.
연출자인 자크 헤임은 '태양의 서커스'의 예술감독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지난 1997년에는 LA타임즈가 선정한 '주목할 인물 36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원인이 밝혀지는 대로 우리는 그 결과를 세계 모든 나라에 알리게 될 것입니다. 원인을 찾고 나면 나는 그 책임에 관해 분명하고 단호한 조치를 취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원인이 밝혀지기 전이라도 우리가 즉각 착수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우리의 안보태세를 전면적으로 재점검하는 일입니다.
여러분 자신도 이미 자성하고 있을 것입니다.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