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용범 연출은 작품 특유의 묵직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한층 깊어진 고찰로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이성준은 클래식을 바탕으로 락, 왈츠, 팝, 펑크, 레게 등 광범위한 음악 장르를 넘나드는 웅장하고 강렬한 멜로디를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개막한다.
최근 한국 대형 창작뮤지컬의 역사를 바꿨다고 회자되는 화제의 흥행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충무아트홀이 제작을 맡은 지 2년 만에 막이 올랐는데, 원작자인 왕용범 연출자가 구상하고 다듬은 기간을 더하면 5년은 족히 곰삭힌 뮤지컬이다. 배우 유준상이 실체도 없었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캐스팅 제의를 무조건 수락하고 몇 년 만에 무대에 올랐다는...
하지만 그 후로도 오랫동안 연극 하위 파생 장르로 명맥을 잇는 한국 창작뮤지컬은 2010년대를 넘어서며 장유정-장소영(형제는 용감했다·그날들) 콤비, 왕용범-이성준(프랑켄슈타인) 콤비의 흥행으로 극작과 작곡의 철저한 협업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그러나 뮤지컬 전문 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성과를 이루지는 못하고 있다. 최근 시행되는 창작뮤지컬 지원...
여러 성공 요인 중 하나는 5년간 숙성시킨 왕용범-이성준의 대본과 음악 파트너십이다.
예를 든 세 작품 모두 2∼3년 이상의 창작 숙성 과정을 통해 공연 규모와 완성도를 키워왔다. 그만큼 창작자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준 것이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또 예측한다. 5년 후 반드시 창작뮤지컬 시장이 온다고. 단, 전제는 한국의 창작뮤지컬 프로듀서들과...
18일 오후 서울시 중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신데렐라'(연출 왕용범)의 프레스콜에는 안시하, 서현진, 윤하, 양요섭(BEAST), 켄(VIXX), 서지영, 홍지민, 가희, 정단영, 이경미,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진우, 황이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양요섭은 "두 번째 왕자 역할이다. 팬들이 '왕자 전문 배우'라며 응원을 해줬다. 그래서 더욱...
여기에 창작뮤지컬의 가능성을 엿보인 ‘프랑켄슈타인’ 왕용범 연출의 손을 거쳐 아시아 초연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주인공 러시아 체스 챔피언 아나톨리 역을 맡는 조권과 키는 음악적 매력을 공통적으로 치켜세웠다.
◇샤이니 키= 키가 속한 아이돌 그룹 샤이니는 최근 ‘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가요 활동과 ‘체스’ 연습을 병행한 키는 내심 고충을...
왕용범 연출님도 제게 ‘디테일하고 연기가 좋은데 카메라 연기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다’고 조언 해주셨지요. 무대 언어로서 몸을 쓰는 건 관객에게 전달돼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기에 제겐 하나하나 어려웠어요. 아직은 배워가는 과정이기에 ‘나는 프로야’라는 건 공연 중에 해야 되는 생각인 것 같아요. (무대 위 저는) 소위 말하는 날것의 분위기일 수도 있지만...
이처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삼총사’ 등 흥행 작품을 탄생시킨 왕용범 연출에 발탁된 김예원이다. 그녀의 뮤지컬 첫 데뷔작인 ‘디셈버’ 역시 영화 감독으로 널리 알려진 장진이 뮤지컬 연출에 처음 나선 작품. 더욱이 장진 감독이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필름있수다와 인연을 맺은 점도 눈에 띈다.
“오디션에 대한 정보를 쉽게 알 수 있었을 뿐, 워낙 큰...
“왕용범 연출님이 오디션을 잘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사실 어딜 어떻게 잘 본 건지 모르겠어요. 오디션 지정곡이 ‘A little less conversation’, ‘One night with you’였는데, 한 곡 가사가 랩을 연상시킬 정도로 빠른 곡이었거든요. 익힌다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워서 그 곡 때문에 전날 밤을 꼴딱 세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예원은 해당곡을...
김예원이 주연을 맡은 이번 작품 ‘올슉업’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삼총사’의 왕용범 연출의 손을 거쳤다. 앞서 장진 감독이 연출한 ‘디셈버’를 통해 처음 뮤지컬에 데뷔한 김예원은 두 작품 연속 흥행 연출가에 의해 낙점됐다.
김예원은 ‘올슉업’ 오디션에 대해 “지정곡 중 한 곡이 랩을 연상시킬 정도로 빠른 곡이라 익히는 데 어려웠다. 그 탓에 전날...
2005년 독일에서 초연되었던 뮤지컬 ‘로빈훗’은 유럽 뮤지컬 ‘삼총사’, ‘잭더리퍼’와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국내 제작진에 의해 재창작 과정을 거쳐 2015년 처음으로 국내 관객 앞에 선다.
극중 로빈훗은 본래 잉글랜드 민담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로 60여명의 호걸들과 함께 불의한...
2012년 ‘페임’ 이후 손호영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24개 히트곡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 ‘올스타 올슉업’에 엘비스 역을 맡는다. 엘비스는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자신이 모든 여성에게 선망의 대상이라 생각하는 방랑자로, 나탈리(김예원)와 사랑에 빠진다. ‘올스타 올슉업’은 왕용범 연출, 이성준 음악감독, 서숙진 무대디자이너가 뭉쳐 완성도를 높인다.
‘프랑켄슈타인’, ‘두 도시 이야기’ 등의 연출을 맡았던 왕용범, 음악감독에 이성준, 안무에 홍유선 그리고 무대디자인에 서숙진 등이 참여한다. 제작진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동명의 곡 제목이기도 한 ‘All Shook Up’의 의미처럼 관객을 유쾌하고 즐거운 상태로 만들어 주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올슉업’은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는 방랑자 엘비스(구...
김우형, 휘성, 샤이니 키, 비스트 양요섭, 서지영, 소냐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조로’가 10월 26일까지 서울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가운데, ‘리부트 조로’라는 타이틀로 왕용범 연출에 의해 재창작된 요소가 눈길을 끈다.
△ ‘영웅’ 캐릭터 변신
이번 2014년 뮤지컬 ‘조로’는 몇 가지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먼저 영웅이라는 캐릭터의 성격을...
뮤지컬 ‘삼총사’ ‘잭 더 리퍼’로 히어로 뮤지컬의 흥행사를 쓴 왕용범 연출이 나선다. 여기에 국내외 아이돌 팬덤의 지지와 함께 뮤지컬계 행보를 지속해온 샤이니 키, 비스트 양요섭은 물론, 뮤지컬에 첫 도전한 실력파 가수 휘성 그리고 뮤지컬 ‘고스트’를 통해 존재감을 발산한 배우 김우형이 주인공 조로로 분한다. 창작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통해 2014...
특히 연기예술학부는 연기캠프(연극연기&방송연기), 뮤지컬캠프, 개그캠프 등 3개 분야 캠프를 오는 이틀 동안 진행해 큰 관심을 모았다.
연기캠프는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PD 장태유 교수가, 뮤지컬 캠프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연출자 왕용범 교수가 각각 대표강사로 참여해 연기자를 지망하는 수험생 및 고등학생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조로’는 ‘잭 더 리퍼’, ‘프랑켄슈타인’ 등 주로 인물을 전면에 내세운 작품으로 흥행력을 떨친 왕용범 연출의 손에서 탄생된다.
연출가 왕용범은 “과거 은유적인 제목의 ‘레미제라블’ 등의 뮤지컬과 달리, 최근에는 제목이 배역을 따라가는 작품이 늘어났다”며 “이 중 영웅적 인물은 신화의 근대적 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영화계를 슈퍼...
조력자 가르시아 역에는 서영주, 이정열이 캐스팅됐으며, 루이사의 아버지이자 총독 돈 알레한드로 역에는 김봉환과 이희정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2014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왕용범 연출, 2014 더 뮤지컬 어워즈 음악감독상의 이성준 음악감독 그리고 홍유선 안무가, 서숙진 무대 디자이너, 민경수 조명 감독, 권도경 음향 감독이 뭉쳐 '조로'를 제작한다.
‘프랑켄슈타인’의 극본과 연출을 맡은 뒤 25일 개막하는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의 연출에 열정을 쏟고 있는 왕용범 연출가(40)를 지난 5일 만났다.
“무엇보다 좋은 건 연출상 보다도 올해의 뮤지컬상을 받은 점이다. 애초 목표가 우리들 힘으로 창작뮤지컬이 라이선스의 하위 부류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자는 마음이었다. 또 한 두 명만 받았으면 외로웠을텐데...
한편 왕용범 연출의 손을 거쳐 재탄생되는 '두 도시 이야기'는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을 각색한 뮤지컬이다. 18세기 프랑스 대혁명을 배경으로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를 넘나드는 가운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