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원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정원 왕실장 조상준 기조실장께서 국정감사 개시 직전 사의 표명했다는 속보에 저도 깜놀(깜짝 놀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사 문제로 원장과 충돌한다는 풍문을 들었지만 저도 그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조 실장은 국정감사 하루 전인 지난 25일 사의를 표명했고, 윤 대통령은 하루 만에 이를 수리했다....
버킹엄궁은 “장례식은 국장이 아닌 왕실장으로 거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규제에 따라 참석자는 여왕과 장남인 찰스 왕세자 등 왕실 친족 30명 정도로 제한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례식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적용, 참석 인원을 30인 이내로 한정하고 있다.
고인의 손자인 해리...
특히 ‘왕실장’으로 불리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검증과정서 유력하게 거론돼온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서 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검증에서 문제가 불거지면서 발탁 가능성이 낮아졌다는 게 여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때문에 박능후 복지부 장관의 유임이 점쳐진다. 박 장관도 지난달 1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왕실장’으로 불리는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은 부동산·도시정책통이지만, 경제 문외한이라는 지적도 있다. 두 경제수장은 소통에서는 긍정적 평가이지만, 현 경제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끌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 세간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그림자로 있어야 하는 조국 민정수석보다 오히려 더 그림자라는 평가다.
현 경제 상황에...
경제사령탑 논란에 대해서는 김 실장은 경제부총리가 ‘경제사령탑’이라고 분명히 밝혔지만 정치권에서는 사실상 김 실장이 ‘경제라인 원톱’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 후보자는 업무조정 능력이 뛰어난 성실한 관료지만 ‘예스 맨’이라는 평가여서 ’왕 수석’에서 ‘왕 실장’으로 승진한 김 실장에 끌려다닐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다.
그러면서 손 대표는 “부총리와 정책실장이 원팀(One Team)이라고 말하지만, 김수현 원톱(One Top)인 것은 이미 틀림이 없다”며 “걱정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말 잘 듣는 관료 출신 부총리가 이너서클 이념편향적 왕실장에게 끌려 다니면 이 나라 경제는 이제 끝장이다”며 “이념편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통령이 안쓰럽다”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오전 라디오 방송에서 인터뷰를 통해 비서실장 인선과 관련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왕실장’이라고 비판받은 것과는 달리 임 실장은 ‘영(Young)실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와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은 ‘전문성’을 강조한 인사다. 서 후보자는...
김 전 실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이른바 '왕 수석'으로 불릴 만큼 권한이 강했다고 해서 모든 책임을 물릴 수는 없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61) 씨와 범행을 공모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변호인은 "김 전 실장은 최순실 등 국정농단 사건에 관여했을 거라는 근거 없는 추측에 따른 여론 재판과 정치적 표적 수사의 희생양"이라며 억울함을 표했다....
'왕실장'으로 불렸던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최대 실세로 군림했다.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는 김 전 실장이 특정인을 거론하며 '반정부 인사'에게 불이익을 주도록 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장이 여럿 발견됐다. 문화계는 물론 사법부 등 광범위한 분야의 인사들이 포함됐다. 유신헌법 제정 작업에 참여한 이후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 검찰총장...
'왕실장'으로 불렸던 김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최대 실세로 군림했다. 고(故) 김영한 전 민정수석의 비망록에서는 김 전 실장이 특정인을 거론하며 '반정부 인사'에게 불이익을 주도록 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장이 여럿 발견됐다. 문화계는 물론 사법부 등 광범위한 분야의 인사들이 포함됐다. 유신헌법 제정 작업에 참여한 이후 중앙정보부 대공수사국장, 검찰총장...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내며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원 배제 실행의 '총지휘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17일 오전 서울 대치동 특별검사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김 전 실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비서실장을 지내며 블랙리스트 작성·관리, 지원 배제 실행의 '총지휘자'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박근혜 정부 '왕실장'으로 불렸던 김기춘(77) 전 청와 대 비서실장에 대한 강제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김 전 비서실장의 자택에 검사 와 수사관을 보내 사적으로 보관하고 있던 서류 등을 확보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의 자택 등도 압수수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김...
그해 8월5일 허태열 전 실장의 후임으로 임명된 김기춘 전 비서실장(76)은 그간 ‘왕실장’ ‘기춘대원군’ 등으로 불리며 청와대의 확실한 2인자로 군림했다.
경남 거제 출신인 김기춘 전 실장은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을 지냈고,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과 모친인 육영수 여사의 이름 가운데 글자를 떼어 만든 ‘정수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은...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먼저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대통령을 잘 알고, 청와대를 잘 아는 분으로 적재적소의 인사”라면서 “외교와 정무 경험이 풍부한 정보통으로서, ‘왕실장’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지향형 실무 비서실장으로 청와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권 대변인은 또 신설된 대통령...
또 사고 당시 박 대통령의 위치를 묻는 질문엔 “대통령께서는 출퇴근 개념이 없기 때문에 전부 청와대에서 근무하는 것이고 그날 어디 계셨는가는 경호상 말씀드리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국무총리 위에 있는 비서실장, 왕실장이라고 불린다’는 노웅래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부덕한 소치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새누리당의 한 관계자는 “문창극 전 후보자를 비롯해 장관 여럿이 서울고 출신인데, 서울고 출신인 정윤회가 추천했다고 하더라”며 “김기춘이 ‘왕실장’이라고 하지만 실권은 정윤회인 듯하다”고 했다. 다만 정씨가 실제 서울고를 졸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청와대는 정씨 등 비선라인 의혹을 정면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비선라인이 인선에...
김 대표는 이날 서울지역 유세에서 이같이 박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한 뒤 "대통령을 바꾸자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이다"며 "대통령이 바뀌려면 우선 비서실장을 바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요즘 시중에는 모든 길은 '왕실장'으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며 "인사검증에 책임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