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들의 몸값은 다른 메이저 스포츠와 비교하면 훨씬 돋보인다. NBA 최고 몸값 선수인 르브론 제임스는 올해 연봉으로 2060만 달러를 받는데, 메이저리거 24명이 이보다 더 많이 받는다.
NHL 최고 연봉자인 알렉산드르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950만 달러)은 메이저리그 연봉 순위로는 129위에 불과하다.
동계올림픽의 유일한 구기종목 아이스하키 최고 스타는 알렉스 오베츠킨(28·러시아)이다. 2008년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데뷔 이후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5시즌 중 4차례나 50득점을 기록하는 등 ‘NHL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루지는 펠릭스 로흐(25·독일)가 독보적 기량을 뽐내고 있다. 2008년과 2009년 루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