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중소형 저축은행들로 지역 경기 침체로 인해 타격을 받았다. 민국저축은행은 무궁화자산신탁이 인수를 추진 중이며 OBS저축은행은 일본 오릭스코퍼레이션이 매각을 추진했으나 일단 철회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대주주 고령화로 인해 가업 승계를 앞둔 저축은행 오너 자녀들이 고액의 상속세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매물이 추가로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오릭스캐피탈은 일본 본사 보증에 기반해 일본은행에서 장기차입을 유지 중이다.
회사채에도 권면보증이 존재해 자금조달이 일본에 의존적이다. 자본규제로 확대되기 전까지 조달구조 변동가능성 낮다.
SBI저축은행은 계열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에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산와대부와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경우 직접적 영향은 없지만, 국내 소비자의 부정적...
OSB저축은행을 소유한 일본계 종합금융그룹 오릭스코퍼레이션은 최근 삼성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했다. 보유 지분 76.77%와 2대 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올림푸스캐피털 보유 지분 23%가 매각 대상이다.
애큐온저축은행과 모기업인 애큐온캐피탈의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JC플라워는 홍콩계 사모펀드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절차를 진행 중이다....
금융위는 2013년 10월에는 오릭스저축은행(현 OSB저축은행)이 스마일저축은행을 ‘제3자 계약이전’ 방식으로 인수하도록 승인했다.
SBI저축은행은 처음에는 SBI홀딩스 자회사였던 SBI파이낸스코리아를 통해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지분(20.9%)을 보유하는 재무적투자자 역할만 했었다. 이후 2013년 3월 유상증자 통해 금융위로부터 주식취득을 최종 승인받아 경영권을...
오릭스 그룹은 OSB저축은행 외에도 한국 내 오릭스캐피탈, 오릭스 렌텍 자회사를 두고 있다.
오릭스 그룹은 1964년 설립돼 약 110조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36개 국에 658개 영업점을 갖고 있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일본이 한국 저축은행을 인수하게 된 것은 일본이 최고금리 20% 규제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상대적으로...
당시 오릭스 측은 딜 무산과 관련한 공식 자료를 통해 “거래 지연과 부정적인 변화는 일본 오릭스에 대한 상당한 부담감 때문인 듯하다”며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제일교포 3세인 최윤 회장이 이끄는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최근 ‘일본계’ 꼬리표 떼기에 열을 내고 있다. 그러나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할 때도 일본계 대부업체가...
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일본의 대표 온라인쇼핑몰 라쿠텐은 최근 KB금융지주가 매물로 내놓은 현대저축은행 예비입찰에 참여했다. 이번 현대저축은행 인수전엔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PAG와 대부업체 러시앤캐시를 보유한 아프로파이낸셜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전에서 라쿠텐이 최대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이번 사안에 정통한 투자은행(IB)업계 고위 관계자는 "과거 솔로몬저축은행에 증권업 라이센스를 매각한 KGI증권이 인베스투스글로벌과 손 잡고 하이투자증권 인수 추진에 대해 적극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며 "KGI증권 본사가 이변 없이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적극 추진한다면, 이번 매각에서 가장 큰 복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중공업...
지난해 10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일본계 오릭스 PE로부터 매각이 불발된 지 4개월 만이다.
현대그룹은 이날 유동성 타개를 위한 추가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고, 이 중에 현대증권 등 금융 3사(현대자산운용, 현대저축은행) 재매각도 포함됐다.
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은 현대증권의 매각 주관사로 E Y 한영을 선정하고 오는 3일 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