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홀딩스 주식이 역대 최저점 수준에서 소폭 반등한 정도라 지분을 늘리기에 적당한 환경이라는 점도 한몫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1988년 11월생인 조 상무는 부친인 조동길 회장과 모친 안영주 씨의 1남 1녀 중 둘째이자 장남이며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증손자이기도 하다. 2014년 6월 프린스턴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키지코스 어소시에이츠(KYNIKOS...
등기이사에게 지급하는 보수한도를 늘리기 위함이다. 과거 보수한도를 늘릴 때마다 최대주주인 정용지 대표의 보수가 증액된 사례가 다수 있어 올해 보수의 인상 여부와 상승폭도 관심거리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케어젠은 이달 26일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안으로 임시주총을 열 예정이다. 케어젠은 현재 최고 한도액인 20억 원을 두...
한진칼이 오너 일가의 지분확대 경쟁과 경영권 분쟁 장기화 조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위시한 3자 주주연합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27일 한진칼 정기주주총회를 넘어 앞으로 예상되는 임시주주총회까지 지분늘리기 경쟁 전망이 우세하고 있어서다.
조현아 측은 전일 42.13% 까지 지분을...
지분율 22.38%)을 필두로 태기전 한신공영 사장(20%)과 정영택 한신공영 부사장(2.38%) 등이 주요주주다. 자사주가 52.39%인 만큼 사실상 한신공영 경영진들의 회사로 봐도 무방하다. 경영진-코암시앤시-한신공영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인 셈이다.
여기에 최 회장의 장남 문규·완규 씨는 각각 한신공영 대표이사와 코암시앤시 대표이사를 맡고 있어 사실상 오너일가...
국내 주식시장의 최대 ‘큰손’인 국민연금이 내년부터 전체 운용자산에서 국내 주식보다 해외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국내와 국외 주식 투자 비중이 역전되고, 몇 년 뒤에는 해외 비중이 국내의 두 배에 달할 전망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30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3차 회의를 열어 ‘2019~2023년...
한편, 기금운용위원장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한진그룹(대한항공) 오너 일가의 갑질 논란 등에 우려를 나타내고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고 장기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연금이 사용할 수 있는 주주권을 적극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 지분 12.4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한화S&C는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50%, 김동원 상무와 삼남 김동선 한화건설 팀장이 각각 25%씩 지분을 보유한 회사다.
한화S&C가 이번 출자 한도를 상향한 이유는 해외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서다. 회사 관계자는 “투자 금액 증액된 부분은 올해 해외쪽 스타트업에 투자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외의 엑설러레이팅 회사와...
하지만 일각에서는 롯데그룹 오너 형제의 경영권 분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그룹 내의 자금 흐름이 집중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를 분석한 결과, 일본 내 계열사와 주주들의 이익을 늘리기 위해 지분관계가 허위신고 사례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 경영권...
의류 제조업체인 베이직하우스의 오너일가가 주가 하락 시기에 지분을 늘리고 있습니다. 2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베이직하우스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에 금강레저산업이 추가됐습니다.
금강레저산업은 지난 9~10일 베이직하우스의 주식 7만9000주를 장내매수해 지분 0.38%를 취득하며 특수관계자 명단에 처음 등장했다. 이후 지난 15, 16, 17...
또한 장기적으로 지주사 또는 중간 지주사의 역할을 할 수도 있어 배당을 늘리기 위한 사업 확장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신 회장이 시장가치를 중시 여기는 것으로 판단돼 지분이동 이후 액면분할 가능성도 크다고 본다"며 "이러한 지배구조 개선은 오너의 계획대로 1~2년 내에 급격히 진전될 공산이 커 투자 적기라는 판단...
삼성가도 지분 상속 이후 바로 계열분리가 이뤄진 점이다.
하지만 대기업집단에 적용되는 공정거래법과 그룹의 사업 형태를 보면 남매간의 계열분리는 실효성이 없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우선 기존 재벌가에서는 형제간의 계열분리를 위해서는 분리를 원하는 형제가 실탄을 마련할 수 있는 그룹 차원의 기회가 있었다. 오너가가 설립한 회사에 대한 일감몰아주기를...
또 다른 투자은행(IB) 전문가도 “최근 대기업 오너들이 취약한 지분율을 보완하기 위해 지주사 전환체제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위해서도 수권자본 확대가 필요하다”며 “또 지분 스왑을 통한 M&A도 요즘 트렌드인만큼 주식 수 발행을 통해 해외 자회사 M&A도 나설수 있어 다양한 각도로 바라볼 만 하다”고 덧붙였다.
청산 전 아이앤이의 최대주주는 아이콘트롤스로 지분 100% 전량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아이콘트롤스는 현대산업개발그룹 총수인 정몽규 회장이 51.08%의 지분을 갖고 있다.
분할 이후 아이앤이는 매출의 거의 대부분이 현대산업개발을 통해 이뤄졌는데, 이를 두고 경제개혁연대는 2008년 아이앤이를 우회 보유하고 있는 오너의 이익을 늘리기 위해 내부구조(분할)를...
사조인터의 사조산업 지분늘리기는 지난해부터 집중되고 있다. 2012년 7만여주를 늘린 것을 비롯해 올들어서는 지난 4월 1만8560주, 5월3820주, 6월 4000주, 7월 2280주, 8월 1040주, 11월 200주 등 4월이후 거의 매월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늘리고 있다.
2011년말 기준으로 사조인터의 사조산업 지분율이 2.11%에 불과했던 점을 감안하면 증가 속도는 꽤 가파르다....
채권단은 출자전환 후 회사 정상화를 추진하고 추후에 해당 지분을 제3자에게 매각할 계획이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9년 5월 채권단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고 3조원 가까운 자산을 매각하며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지난 10월 대한전선 오너인 설윤석 사장은 재무구조 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오너가 지분 늘리기 악용 사례 많아
BW를 악용하는 대표적 사례는 오너가의 지분율 높이기다. BW 발행 후 매입가를 낮게 책정한 뒤 최대주주에게 대량 배정하면 지분이 낮은 오너는 적은 비용으로 지분을 높일 수 있다.
에너지 장비업체인 파루는 지난달 6월 28일 운영자금을 위해 표면이자율 3%, 만기이자율 5%로 100억원 규모의 BW를 발행했다. 한 달이 채...
대신증권의 경우 매년 취약한 지분율로 적대적M&A에 대한 구설수에 오르내리고 있어 최근 오너 일가의 지속적인 지분매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26일과 27일 양일간에 걸쳐 이어룡 회장이 3만2500주를 사들였으며 양홍석 부사장 역시 2만8500주를 취득했다. 이들은 11월 들어서 틈만 나면 자사주를 사들이며 지분 늘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SKC 최신원...
교보그룹의 모든 금융 계열사들이 교보생명의 아래에 있어 지배주주 입장에서는 계열사들의 핵심 연결고리인 교보생명에 대해 안정적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면 그룹 전체에 대한 막강한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도다.
◆ 50년간 오너 바뀌지 않은 유일한 금융사
교보그룹은 고(故) 신용호 창업주가 1958년 국민교육 진흥과 민족자본 형성을 이념으로...
한편으로는 보유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오너의 경우는 경영권 안정을 꾀하려는 것으로 비쳐지는 등 다양한 포석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 같은 맥락에서 투자자 입장에서는 지배주주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주목적이 어디에 있든 관련주들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가가 지배주주의 매수 행보가 이어질 경우에는 지금과 같은 활황장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