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공부하여 친구가 없으면, 식견이 좁아지고 견문이 적어진다[獨學而無友 則孤陋而寡聞].” 출전 예기(禮記) 학기(學記).
☆ 시사상식 / 네덜란드 병(Dutch Disease)
석유, 가스 등 자원이 개발된 후 단기적으로는 경기호황을 누리다가 자원수출에 따른 부작용으로 장기적으로는 경제가 침체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북해에서 천연가스가 발견되면서 네덜란드는 가스...
2020년 초부터 다섯 학기 동안 텅 비어 있던 캠퍼스는 돌아온 학생들로 활기가 가득하다. 좋은 계절에 대학들은 앞다투어 축제를 열고 있다. 거리에는 버스킹이, 공연장과 경기장에는 관객과 팬이 돌아왔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던 학술대회들도 가을부터는 대면행사로 전환되고, 각종 모임과 회식 약속이 일정표를 채우고 있으며, 올해 송년회는 식당 예약이 어려우니 미리...
예기(禮記) 학기(學記) 편에 나오는 말이다. “옥은 매끄럽게 다듬지 않으면 그릇이 될 수 없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 그래서 고대의 어진 군주는 나라를 세우고 백성을 다스릴 때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우선으로 하였다[玉不琢不成器 人不學不知道. 是故古之王者 建國君民 敎學爲先].”
☆ 시사상식 / 차박
자동차에서 잠을 자며 머무르는 것을...
“망아지에게 처음 수레를 끌게 할 때에는 반대로 수레 뒤에 매어 따르게 한다[始駕者反之 車在馬前].” 출전 예기(禮記) 학기(學記)편.
☆ 시사상식 / 테크래시(tech-lash)
‘기술(tech)’과 ‘역풍(backlash)’을 합성한 말. 정보기술(IT) 기업이 성장하면서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나타난 IT 기업에 대한 반발심을 말한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거대 IT...
원전은 예기(禮記) 학기(學記)편. “좋은 안주가 있다고 하더라도 먹어 보아야만 그 맛을 알 수 있다. 지극한 진리가 있다고 해도 배우지 않으면 그것이 왜 좋은지 알지 못한다. 배워 본 이후에 자기의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그러기에 가르치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고 하는 것이다.”
☆시사상식/베블런효과(veblen effect)...
入學이라는 말이 처음 쓰인 것은 아마 중국의 경전인 ‘예기(禮記)’의 ‘학기(學記)’ 편에 나오는 “比年入學, 中年考校”라는 말에서부터일 것이다. 比는 흔히 ‘견줄 비’라고 훈독하지만, ‘해 년(年)’과 함께하는 ‘比年’은 ‘매년’이라는 뜻이다. ‘中’은 ‘가운데’가 주된 뜻이지만 ‘간격을 두다’라는 뜻도 있다. 여기서의 中年은 ‘격(隔) 1년’, 즉 ‘한 해...
‘예기’ 학기(學記)편에 나오는 말이다. 엄한 스승이란 높은 권위를 바탕으로 만인으로부터 존경받는 스승이다. 당연히 스승 자신이 먼저 엄한 스승이 되려는 노력을 해야 하겠지만 주변, 특히 학부모들이 만들어 드려야 하는 면도 있다. 학부모가 나서서 선생님을 간섭하려 들면 선생님은 엄해질 수가 없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일부 학부모들의 극성으로 인해 선생님과...
예기 학기(學記)에서는 방학 때 어떻게 하라고 했을까? “대학의 가르침은 계절에 따라서 달리한다.”[大學之敎也 時敎 必有正業] 여기서 말하는 대학이 오늘날의 그 대학은 아니다. 계절에 따른 교육은 봄과 가을에 주로 예악을 가르치고 여름과 겨울에는 주로 시경 서경을 가르치는 일을 말한다.
방학 때의 공부는 어떤 것일까? “물러가서 쉬는 것에 반드시 연거(燕居)의...
차)는 상아를 깎아 다듬는 것, 琢(졸 탁)은 옥을 쪼아 다듬는 것, 磨(갈 마)는 돌을 깎아 다듬는 것을 뜻한다고 한다.
예기 학기에는 “옥은 다듬지 않으면 그릇을 이루지 못하고 사람은 배우지 않으면 도를 알지 못한다”[玉不琢 不成器 人不學 不知道]는 말이 나온다. 그래서 옛날 왕자(王者)가 나라를 세우고 인민의 위에 군림할 때 교학(敎學)을 먼저 했다는 것이다. fusedtree@
예기 학기(學記)는 “배우는 사람이 네 가지 놓치는 게 있으니 가르치는 사람이 반드시 이를 알아야 한다.”[學者有四失 敎者必知之]고 했다. 그 네 가지는 “혹 배움이 너무 많아 넘치는 것, 혹 너무 적은 것, 혹 너무 쉬운 것, 혹 멈추는 것이다.”[或失則多 或失則寡 或失則易 或失則止] 그런데 “이 네 가지는 마음이 같은 것이 없다. 그 마음을 안 뒤에야 능히 그 놓치는...
예기 학기(學記)에 이런 말이 있다. “오늘날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그 점필(佔畢)을 되풀이하고 그 물음을 많이 해서 말이 수다하다.”[今之敎者 呻其佔畢 多其訊 言及于數] 그래서 “사람을 가르치되 그 재능을 다하게 하지 못한다.”[敎人不盡其材]
여기 나오는 신기점필(呻其佔畢)에서 신은 되풀이해서 말하는 것, 점필은 눈에 보이는 천박한 것을 말한다. 눈에 보이는...
‘예기’ 중 학기(學記)는 정말 좋은 글이다. 배우고 가르치는 도리를 설파한 14편의 글을 읽다 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고대 교육기관에는 25가구마다 숙(塾)이라는 학당이 있었고, 500가구에 상(庠)이라는 학교가 있었으며, 1만2500가구에 서(序)가 있었다. 천자와 제후가 있는 도성에는 학(學)이라는 교육기관이 있었는데 매년 입학하여 격년마다 시험을 보았다....
예기 학기(學記)에 나오는 말이다. 스승과 질문에 관해 논한 대목인데, 記聞之學이라고 표기한 자료도 있지만 원전은 그게 아니다.
이에 앞서 “물음에 잘 대답하는 자는 북을 두드리는 것과 같아서 작은 것으로 두드리면 작게 울고 큰 것으로 두드리면 크게 운다”는 말이 나온다. 기문지학은 외워서 읊기만 하는 기송지학(記誦之學)과 같은 뜻이다.
논어 양화(陽貨) 편에...
예기의 학기(學記) 편에 이런 말이 있다. “좋은 안주가 있다 해도 먹지 않으면 그 맛을 알 수 없다. 지극한 진리가 있다 해도 배우지 않으면 왜 좋은지 모른다. 따라서 배워 본 이후에 부족함을 알 수 있으며 가르친 후에야 비로소 어려움을 알게 된다. 부족함을 안 연후에야 능히 스스로 반성하고 어려움을 안 연후에야 능히 스스로 힘쓴다. 그러기에 가르치고 배우면서...
예기 ‘학기’(學記)에 “절차를 뛰어넘지 않고 가르치는 것을 손이라 하고, 서로 장점을 보고 배워 선해지게 하는 것을 마라 한다”[不陵節而施之謂孫 相觀而善之謂摩〕고 했다.주희(朱熹·1130~1200)는 ‘하학하여 상달한다’[下學而上達]는 공자의 말을 ‘아래로 비근한 인간사를 배워 위로 심오한 천리에 통달한다’는 뜻으로 풀었다. 공자는 하학~상달의 순서를...
이외에도 혜리 하이드 지킬, 9월 신학기제 도입 검토, 애동지 팥떡 먹는 날, 펀치 조재현, SK 밴와트 재계약,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등이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간 상위 검색어별 내용을 요약해 본다.
○…조현아 동생 조현민, “한사람 아닌 모든 임직원의 잘못”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의 동생인 전마케팅부문 총괄...
“특히 학기 초 개정된 도서정가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생각이다. 초등 참고서를 펴내는 출판사를 직접 만나 거품 가격이 형성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출판업계는 어떤 반응일까. 출판사 여행마인드를 운영 중인 신수근 대표는 개정된 도서정가제에 대해 “새 도서정가제가 본격 시행되면 예기치 못한 부작용과 시행착오가 나타날...
그럴 경우엔 9월 학기에 맞춰서 미국에 돌아가야 해요.”
로이킴의 데뷔 앨범 ‘러브 러브 러브(Love Love Love)’는 그의 음악적 색깔이 그대로 묻어나는 음반이다. 프로듀서 정지찬은 로이킴의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는 방향으로 이번 앨범을 함께 꾸몄다. 덕분에 앨범 전곡을 감상하면 첫 앨범다운 풋풋함이 가득하다.
“인기나 영광을 위해 앨범을 만들지는 않았어요....
새학기를 맞는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부부의 침실을 가볍고 산뜻하게 바꾸려는 생각을 이제서야 할 정도다. 특히 침실은 시트와 이불을 바꿔줘야 우중충했던 겨울의 분위기를 탈피할 텐데 주부들은 풀린 날씨에 서서히 새 침구류를 찾기에 분주해지고 있다.
올해 봄색깔은 화이트다. 침구류업체 ‘이브자리’에 따르면 아이보리를 머금은 부드러운 아이보리부터 푸른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