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의 영화 감상법…'영화 보고 오는 길에 글을 썼습니다'
빨간 안경을 쓴 이동진 영화평론가 옆에는 영화를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 소설가가 있다. 이동진 평론가가 영화를 형식적으로 해부할 때, 그는 영화의 이면을 독특한 시각으로 바라본다. 바로 김중혁 작가다. 그의 감상평은 대부분 답이 아니라 질문이다. 영화로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호기심의...
이지혜 영화평론가는 "대형영화 대부분은 일반인도 익히 아는 유명 투자사의 자금이 들어가 있다. 따라서 대형영화는 투자금 회수를 위해 감독이 작가성과 예술성을 포기하고 대중성과 타협할 수밖에 없다"라며 "특히 거대자본을 가진 OTT플랫폼의 공격적 투자로 인해 드라마 혹은 시즌제 시리즈물과 영화에서 다루는 소재의 경계가 흐릿해진...
외에도 다양한 기념품과 먹거리가 가득한 근대 야시장이 펼쳐지며, 근대 의상을 빌릴 수 있고 최태성 역사 강사의 근대 공주 여성 독립 이야기 강연 등이 예정돼 있다.
8일 오후 6시부터는 오동진 영화평론가, 8시부터는 나태주 시인의 강연이 준비돼 기대를 더 한다.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에게는 맛집, 숙박 쿠폰 등 혜택이 제공된다.
정새별 영화평론가는 "1만5000원이라는 가격 자체보다도 그러한 가격을 납득하게 만드는 영화를 만들지도 않고, 관객의 다양한 영화 선택권을 제대로 보장해주지도 않으면서 티켓값만 올리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OTT 서비스를 통한 영화 감상의 일상화, 대면 서비스가 사라진 영화관, 경기 침체 등 1000~2000원 티켓값을 내린다고...
지난해부터 쿨투라문화예술연구소가 주최ㆍ주관하고 있으며 제1회 수상자는 김애란 소설가이다.
올해 심사는 이광호 문학평론가를 포함해 유성호 한양대 교수, 김태훈 문화평론가, 양경미 영화평론가 등이 맡았다.
시상식은 25일 오후 3시 북아현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상금은 1000만 원이다.
어떤 영화평론가가 국민 MC로 유명한 유재석 화법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얼마 전에 제가 유재석 씨 프로그램에 초대받아서 나갔어요. 유재석 씨가 질문하면 제가 답하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유재석 씨 화법을 직접 보고 깜짝 놀랐어요. 대개 인터뷰에서 질문하는 사람은 자기가 질문을 던졌으면서도 다음 질문을 생각하느라 답변을 제대로 듣지 않거든요....
배우 김고은 주연의 영화로도 개봉한다.
이 책은 국내 미술비평계에서 퀴어라는 주제로 꾸준히 활동한 저자들이 퀴어의 존재를 집요하게 추적하는 대화의 장이다. '하위문화', '재현' 등의 단어를 통해 퀴어 미술이 작동되는 방식을 살핀다. 오혜진 문학평론가는 이 책에 대해 "너무 질투가 나서 인정하기 싫지만, ‘퀴어’라는 이 질척한 난장판에 누군가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나긴 실적 부진 및 모멘텀 부재가 불러온 실망으로 동사 현재 시가총액은 극장부문 영업 가치만 반영된 수준이지만, 하반기 전작 흥행에 따른 후광을 갖춘 ‘지옥2’, 주요 평론가 평이 후한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흥행 여지가 높은 기대작 공개가 예정된 만큼, 방송 부문 모멘텀 개선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면서 “뿐만...
평론가들도 윤리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온라인 매체 슬레이트의 비평가 샘 애덤스는 "활용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IP)이 있는데 죽은 사람을 왜 쉬게 놔두겠느냐"며 "이 시리즈에서 단 하나의 변함없는 존재는 괴물들의 존재를 넘어, 인간 생명 존중보다 이윤을 앞세우는 거대 대기업의 영향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영화를 제작한 월트 디즈니...
또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유튜브에 출연해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 영화는 이날 기준 누적관객수 11만4000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하고 있다.
아울러 제7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3억1524만 원의 매출로 2위를 기록했다. 아우슈비츠를 관리하는 독일 장교 '루돌프 회스'(크리스티안 프리델)의 가족...
영화 평론가인 크리스 에반젤리스타는 “진짜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간단한 진실은 이것이 나쁘게 보일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나쁜 아이디어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BBC는 이런 시도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해당 캐릭터의 출연 분량이 필요 이상으로 많고 클로즈업을 반복해 인공적인 이미지를 지나치게 부각한 것이 제작진의 실수였다고 지적했다.
알바레즈...
송경원 영화평론가는 "소설을 어떻게 영화언어로 번역할 수 있을지에 대한 훌륭한 모범사례"라고 평했다.
마지막은 10월 2일 극장 개봉을 앞둔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이다. 이 영화는 박상영 작가의 동명의 원작 연작소설을 바탕으로 했다. 연작소설 챕터 가운데 '재희'를 원작으로 했다. 이 소설은 2022년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오르며...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상대적으로 축소한 영화시장에 비해 공연에 대한 수요는 많이 증가했다.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젊은층들은 이제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를 따진다"고 설명했다. 가성비가 싼 가격에 효율성을 따진다면, 가심비는 값이 비싸더라도 심리적 만족감을 고려하는 소비 행태를 말한다.
정 평론가는 "'파묘'는 곧 넷플릭스에...
이번 총서에는 영화평론가, 영화 기자, 영화과 교수, 제작자, 연출자, 배급자 등이 엄선해 뽑은 반드시 관람해야 할 한국영화 100선이 담겼다.
대중적으로도 흥미로운 동시에 학술적으로도 풍부한 글들이 실렸다. 무성영화 '청춘의 십자로'(안종화, 1934)부터 최신작 '헤어질 결심'(박찬욱, 2022)까지 한국영화 대표작 100편에 대한 리뷰 등이 실렸다.
영상원 관계자는...
해외의 영화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의 신선도 지수는 81%로 무난한 지표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배드4'는 7만3344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박스오피스 2위로 시작했다. 이 작품은 2010년 나온 '슈퍼배드' 시리즈 4번째 영화다. 미니언즈와 그루 패밀리가 악당 맥심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북미 등 다른 나라에선 지난...
영화평론가 리치오토 카누도는 영화를 제7의 예술로 선언했다. 그는 공간예술인 건축, 조각, 회화와 시간예술인 문학, 음악, 무용을 종합한 예술이 영화라고 했다.
영화는 크게 극영화, 다큐멘터리영화, 실험영화로 분류할 수 있다. 극영화는 일정한 서사를 갖춘 픽션 영화를 말한다. 다큐멘터리영화는 사실을 기록한 논픽션 영화다. 실험영화는 영화의 미학적인 측면을...
영화평론사이트 로텐투모즈에 따르면 트위스터스의 비평가 점수는 77%로 평범한 수준이지만 관객 점수는 92%로 훨씬 높다.
또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어느 때보다 정치 열기가 뜨겁지만 영화가 정치색을 띠지 않은 것도 영화관으로 관객들이 몰려들게 한 배경으로 거론된다. 실제 2시간 2분 분량의 상영 시간 동안 대선 주요 이슈중 하나인 ‘기후변화’가...
이지혜 영화평론가는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영화계에서도 '희소성의 원칙'이 작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관객들은 극장에 가지 않아도 좋은 사운드와 큰 화면을 자택이나 대여공간에서 얼마든지 즐길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상업영화의 극장 관람 동기가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요즘의 20~30대는 희소한 것을 '힙'하다고...
송경원 영화평론가의 글에는 좋아하는 영화 앞에서 망설이고, 에두르는 어린아이의 수줍음 같은 게 있다. “이런 사람이 뭘 사랑한다고 할 땐 정말 사랑하는 것이다”라는 신형철 문학평론가의 말은 아마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것이리라.
“지금의 나는 반짝이는 완벽한 순간보다 그렇게 카메라가 생략해 버린 공백의 시간이 더 궁금하다.” - 책 ‘얼룩이 번져 영화가...
1인 기획사를 통해 해외 소규모 영화를 수입하고 있는 배우 소지섭의 투자로 국내 상영이 이뤄진 해당 작품은 이동진 평론가가 평가한 작품 중 올해 두 번째 만점작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오스카 시상식과 칸 국제 영화제에서 음향상을 받고 관객 평가에서도 음향 부문에서 큰 반응을 끌어낸 만큼 시각뿐 아니라 청각적 요소까지 기대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