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을 여행하다 보면 한 가지 특이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은 화폐의 종류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라는 점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화폐의 도안이 각각 다른데, 화폐가 ‘HSBC 은행’ ‘SC 은행’ 그리고 ‘중국은행’에서 발행되는 세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지금까지 당연하게 받아들여 왔던 사실, 즉 ‘화폐의 발행은 국가가 하여야
독점기업은 반드시 나쁜 것인가? 상식과는 달리 경제학적 관점에서 분석해 보자면 ‘독점’이 반드시 나쁘다고 성급히 결론짓기가 힘들다. 먼저 독점기업의 경우, 가장 문제시되고 가장 많이 공격받는 부분은 바로 ‘독점적 이윤’일 것이다. 즉, 독점기업은 경쟁자가 없는 관계로 마음대로 가격을 결정할 수 있으며, 따라서 돈을 훨씬 많이 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