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또한 2020년 10월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인민들에게 재난을 이겨내자”라고 연설하며 애민 지도자 연출을 했다가 그날 1400만 원대 스위스 IWC사(社)의 ‘포르토피노 오토매틱’ 손목시계를 찬 것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12일 외신기자클럽 초청 간담회에서 “북한이 김주애를 조기 등판시키고 있는데, 북한이 대내외적으로...
북한 정권 창립 기념일인 9·9절 열병식 참석 이후 70여 일 만이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김 위원장이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을 찾아 군사정찰위성 발사 성공에 공헌한 과학자·기술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김주애도 함께했다.
김주애는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아버지 김 위원장으 손을 꼭 붙잡고 맨앞줄 정중앙에 자리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8일 밤늦게부터 열린 9·9절 열병식에도 러시아에선 군 협주단만 참석했다.
최근 김정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 밀착 분위기가 조성됐고, 5년 전 9·9절 70주년 때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의장이 이끄는 러시아 대표단이 방북했던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북러가 이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외교 활동을...
김정은 위원장, 중·러 대표와 열병식 참석…결속 과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정전협정 기념일을 맞아 야간 열병식을 개최했지만 따로 육성 연설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강순남 국방상이 김 위원장을 대신해 열병식 연설을 진행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27일) 밤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18일 “참석자들은 북한 내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음을 개탄했다”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북한이 WFP에 요청했지만 의견이 맞지 않아 진전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또 “북한 내 심각한 식량난으로 아사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 정권이 주민의 인권과 민생을 도외시하며 대규모 열병식과 핵·미사일 개발에만 매달리고 있다”며 “도발을 통해 북한이 얻을 것은 국제사회의 혹독한 제재뿐”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특히 상임위 참석자들은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비 태세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대응 능력과 한미일...
활기찬 열병의 흐름을 이끌어간다”고 보도했다.
‘전설의 명마’는 김 위원장이 2019년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8개월 후인 10월에 백두산 일대를 달릴 때 쓴 말이고, ‘사랑하는 자제분’이라는 표현은 김주애를 가리켜 열병식에 참석했음을 드러낸 것이다. 즉, 김주애가 군 통수권자인 김 위원장의 딸이자 백두혈통 4세대임을 공표한 것이다. 다만 후계자로 지목한...
가장 분명한 신호는…“‘존경하는’ 김주애의 ‘열병식’ 참석” 보도
2013년생 둘째 딸을 후계자로 내세우는 듯한 모양새에 전문가들의 분석이 갈리고 있는데요. 최근 행보를 두고는 김주애가 후계자임을 과시하기 위함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김주애의 7, 8일 행사 참여 사실이 확인되자 워싱턴포스트(WP)는 8일(현지시간) “북한의 김정은이 딸이...
달아오른 열병광장에 공화국 국방력의 변혁적인 발전상과 우리 국가의 최대의 핵공격능력을 과시하며 대륙간탄도미싸일종대들이 등장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열병식에 참석했지만 연설은 나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7일 건군절 기념연회에 참석해 “이 땅의 영원한 평화를 위해, 진정한 융성과 발전을 위해, 후손만대를 위해 우리는 참으로...
김주애는 7일 건군절 기념연회에 이어 열병식에도 참석하는 등 주요 군 행사 때마다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위원장의 삼 남매 자녀 중에서 김주애가 후계자로 낙점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올 정도다. 이에 통일부 관계자는 “후계구도는 이른 감이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보도에서 조용원 조직비서와 리일환...
대남·대미 메시지는 없었는데, 이날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예정된 열병식에 참석해서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 기념연회 연설에서 핵무력을 의미하는 ‘위대하고 절대적인 힘’을 언급한 만큼 핵탑재 순항미사일 등 핵무기를 등장시키면서 대남·대미 경고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딸 김주애는 1월 1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과 북한판 이스칸데르라...
푸틴 대통령은 행사 초반 기념 연설을 가진 후 참전용사들 사이에 앉아 열병식을 참관했다. 이때 자리에 놓여 있던 담요를 펴 무릎에 덮었고 그 상태로 한동안 자리를 지켰다. 매체들은 영상 9도 날씨에 담요로 몸을 녹인 건 푸틴 대통령이 유일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푸틴 대통령은 2차 대전 희생자에 대한 헌화를 위해 자리를 옮긴다. 이때 모습을 보면 그의 왼팔이...
9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 종전기념일(러시아 ‘전승절’)을 맞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열병식 연설에서 “러시아군이 조국과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치켜세웠다. 이어 “오늘날 러시아군은 증조할아버지와 고조할아버지가 목숨 걸고 싸웠던 것을 방어하고 있다”며 “우리 임무는 세계 전쟁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것을...
앞서 25일에도 김 위원장은 열병식에 참석해 “핵무기를 전쟁 방지뿐 아니라 근본적인 이익 침탈 시도에도 사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최근 핵무기 위협을 일삼고 있다.
이달 초엔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이 서욱 국방부 장관의 ‘사전 발사원점 정밀타격’ 발언을 놓고 “남조선이 우리와 군사적 대결을 택하는 상황이 온다면 우리의 핵 전투 무력은...
북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재개로 모라토리엄(발사유예)을 파기했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5일 인민군 창건 90주년 열병식에서 “어떤 세력이든 우리의 근본이익을 침탈하려 든다면 핵무력을 결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무기를 선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협박이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북핵의...
참석자들은 회의에서 우선 서해 북방한계선(NLL) 수역을 비롯한 접경지역 군사 동향을 살펴보고 한국 군의 감시·경계 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최근 북한군 열병식 동향을 정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군과 한미연합의 실질적 대응 능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상임위원들은 또 정부 교체기에 안정적인 마무리와...
CNN은 “나흘간의 아시아 순방은 바이든 대통령 임기 중 결정적인 순간에 이뤄지게 됐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주 대규모 열병식을 통해 향후 몇 달에 걸친 그의 야망을 엿볼 수 있게 했고, 이번 순방에는 미국 정부를 걱정하게 만드는 북한의 무기 실험이 뒤따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이 25일 오후 9시경부터 식전행사를 포함한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 중이었다. 당시 김 위원장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녹화 중계를 통해 확인됐다.
4월 25일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항일유격대(항일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을 만주에서 처음으로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날이다.
항일빨치산 창설 기념 열병식은 김 위원장이 집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