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빨치산 90주년 야간열병식서 “핵무력 강화”

입력 2022-04-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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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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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저녁 열린 북한 항일빨치산 창설 9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무력 강화를 강조했다.

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녹화 중계된 야간 열병식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핵 무력을 더욱 강화하고 국가이익 침탈 시 사명 결행할 것”, “언제든 억제력 가동하게 핵 무력을 철저히 준비할 것”, “어떤 세력이든 군사적 대결 기도 시 소멸할 것”이라는 등 핵전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군 당국은 북한이 25일 오후 9시경부터 식전행사를 포함한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 중이었다. 당시 김 위원장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이번 녹화 중계를 통해 확인됐다.

4월 25일은 김일성 주석이 1932년 항일유격대(항일빨치산) 조선인민혁명군을 만주에서 처음으로 조직했다고 주장하는 날이다.

항일빨치산 창설 기념 열병식은 김 위원장이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열렸다. 내부적으로는 체제결속을 다지고, 대외적으로 군사력을 과시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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