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스위스 스테이지 최종 5라운드에서 디플러스 기아(DK)가 탈락의 쓴잔을 마신 가운데 8강에서는 LoL 프로리그(LPL) 소속 4개 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3개 팀이 진출하면서 양대 리그의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DK는 13일 오후(이하 한국 시간)
한국프로야구(KBO)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라울 알칸타라의 빈자리를 채운 발라조빅을 선발로 내세운다.
발라조빅은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해 18경기에 모두 구원 등판했고, 1승 평균자책점 4.44를 올렸다. 그는 올해에는 트리플 A에서 24경기 35과 3분의 1이닝을 소화하며 5승 4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0을
“두산은 좋은 팀. 철저하게 준비한 만큼 플레이오프를 잘 준비하겠다.”
LG 트윈스의 김기태 감독은 ‘한지붕 두가족’ 두산 베어스가 플레이오프 파트너로 결정되자 이같이 말하며 필승을 다짐했다.
두산은 좋은 팀이다. 14일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9회말 투 아웃 이후 동점 3점 홈런을 내주며 허무하게 무너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SK텔레콤이 통신사 더비에서 대역전극을 벌이며 우승했다.
지난달 31일 잠실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핫식스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3 결승’에서 SK텔레콤 T1은 KT 불리츠를 만나 초반에 크게 고전했다.
T1이 저력을 발휘한 것은 3세트부터다. 암살자형 챔피언 제드를 고른 페이커(이상혁)은 불리츠의 미드 라이너 류(유상욱)을 잇따라 암살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