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음 달 10일까지 수도권 전철 57개 역에 대한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한다. 역명부기는 역 주변 기관의 인지도 향상과 안내 편의를 위해 역명판 등에 해당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코레일은 지난해도 71개 역의 역명부기 사용기관을 모집했으나 신청이 없어 1년 만에 재추진하는 셈이다.
사실 역명부기 사업은 홍보...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자라섬 등 관광지도 더욱 가까워지게 되었는데, 이런 관광역사의 특성을 반영하여 맑은 호수의 물빛을 닮은 유리 외벽의 현대식 역사로 재탄생하였으며, 부기역명으로 자라섬과 남이섬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2014년에는 역 광장을 활용,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7만 8천 본의 꽃이 있는 플라워 랜드를 조성하여 오가는 사람들의...
하나금융은 '하나금융타운' 역명이 부기된 인천국제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에 이어 서울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도 '하나은행' 역명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낙찰에 따라 오는 8월부터 약 60일간 을지로입구역사의 내·외부 등에서 역명병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부터 서울지하철 2호선 열차 및 을지로입구역을 이용하는...
하나금융그룹은 일평균 약 1만 5000명 이상 이용하고 있는 청라국제도시역의 역명부기 사용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하나드림타운이 청라국제도시를 대표하는 금융허브 및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철도의 청라국제도시역 주변은 하나금융그룹이 하나드림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3일 동작구청, 한국철도공사 등에 따르면 동작구는 지난달 27일 '노량진역 역명부기(노량진ㆍ에듀윌학원) 사용 관련 주민 찬반 의견을 묻는 안내문을 게재했다. 주민 의견수렴은 7일까지다. 신청기관은 에듀윌학원으로 사용기간은 3년이다.
서울 지하철에서 역명을 지역명, 특정 기업과 함께 쓰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다. 서울시는 2016년 ‘서울지하철 역명 유상...
지난해에도 코레일은 철도역 부기역명을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하는 '수익사업'을 벌여 "국유철도를 이용,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다"는 빈축을 산 바 있다.
무엇보다 코레일은 철도청 시절 보유했던 '국유자산'을 그대로 보유한 채 공기업으로 바뀐 상태다. 이에 따라 용산 철도 정비창으로 대변되는 코레일 소유의 자산은 사실상 코레일의 사유 자산이 아니라...
정식역명 옆에 병기되는 부기역명은 정식 역명으로 지역 설명이 충분치 못하다고 판단됐을 때 사용되는 부연설명 수단인데 이를 철도공사는 홍보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철도공사측은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현재 대학이름이 사용되는 역들도 지명(地名)으로 변경한뒤 부기역명을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역명이란 정시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