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은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이다. '여자를 위한 나라는 없다'는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당시 성폭력 피해 여성의 삶을 다룬 작품으로, 아시아 여성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된 페미니즘 전쟁 다큐 소설이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에 대해 "아시아 여성들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된, 우리 시대 최고의 페미니즘 전쟁 다큐 소설"이라고 평했다....
괴테를 본받아 말한다면 우리나라는 영원한 것, 여성적인 것 외에 한국적인 것을 찾아서 보전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여성의, 여성을 위한 박물관, 그러나 여성에 의한 박물관이 아니라 남성을 포함한 모든 국민의 힘과 정성에 의한 박물관을 지어야 한다. 여성이 여성이 아니려고 할 이유는 없다. 여성은 이제 스스로 만들어가는 존재가 돼야 한다. 여성은 사회적...
여자를 가사 노동에서 해방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꼭 거창해야 할 필요는 없다. 실제 사용할 사람의 작은 습관과 사회적 시선에 관심을 갖고, 그들이 언제 즐거움을 느끼고 소소하지만 꼭 개선해야 하는 불편함은 무엇인지 주의 깊게 관찰하다 보면 그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이다.
/정현주 일렉트로룩스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