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충무로 여배우 기근은 언제나 영화계에 주어진 숙제다. 여배우가 전면에 나선 작품이 반가울 수밖에 없는 이유다. 거론된 작품들이 엄지원, 이하나, 성유리만의 영화는 아니지만 이들의 존재감이 그 어떤 작품보다 강하게 부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여배우 기근’은 충무로에선 고착화된 현상이다. 여배우 주연의 작품이 거의 없고, 시나리오가 있다고 해도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가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대표적인 흥행작(300만 관객 이상)은 ‘국제시장’, ‘베테랑’, ‘연평해전’,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스물’ 등을 꼽을 수 있다. 전지현의 ‘암살’을 제외하고 여배우가 전면에 나서 흥행한 작품이...
‘여배우 기근’은 충무로에선 기정사실로 된 현상이었다. 여배우 주연의 작품이 거의 없고, 시나리오가 있다고 해도 캐릭터를 소화할 배우가 부족한 상황을 말한다. 특히 20대 여배우의 공급은 수요보다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설명이다.
당장 올해 흥행작(300만 관객 이상, 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놓고 보면 ‘국제시장’ ‘베테랑’...
전도연 선배, 이병헌 선배, 김혜수 선배, 윤여정 선배 등 좋은 선배와 작업할 수 있었던 것도 감사하다.”
최근 몇 년 간 ‘여배우 기근’이라는 우려가 팽배했던 충무로에 김고은의 영향력은 단비와 같다.
“살면서 별로 욕심내는 게 없었다. 유일하게 욕심 부리는 분야가 생겼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한다. 후회하고 싶지 않다. 부족해도 최선을 다하고 싶다.”
특히 충무로 여배우 기근 현상 속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여배우라는 점이 영화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상호 영화평론가는 “영화계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흥행 파워를 보이는 박보영, 수지의 존재감은 희소성에 있어 가치를 더한다. 이들의 존재는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시나리오, 작품의 탄생 가능성을 높인다. 그런 의미에서 문근영의 컴백은...
충무로 여배우 기근 속에서도 당당히 존재감을 발휘하며 화제를 몰고 다니는 20대 대표 여배우들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영화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의 박보영, ‘사도’의 문근영, ‘도리화가’의 수지가 각기 다른 시대 속에 사는 인물로 연기 변신을 앞두고 있다.
박보영은 여배우 기근 속에서도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그간의...
충무로 20대 여배우 기근 속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박보영은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에서는 학교가 숨기고 있는 비밀을 파헤치는 전학생 주란 역을 맡아 또 한번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어떤 캐릭터든 자기만의 색깔로 소화해온 그녀가 이번에는 패션매거진 바자에서 감춰두었던 성숙한 매력을 드러냈다. 캣 아이 스모키 메이크업에 강렬한 눈빛을...
임수정의 진화는 여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리는 충무로에 단비와 같은 변화다. 치명적인 아름다움 위에 캐릭터를 입히는 과정은 여배우로 성장하기 위한 하나의 숙제다. 영화 관계자들은 임수정이 꾸준한 작품 활동과 노력으로 이 같은 과정을 거쳤다는 데 반색하고 있다.
특히 앳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임수정의 얼굴은 세월이 지날수록 가치를 더한다. “동안이라고...
임수정의 진화는 여배우 기근 현상에 시달리는 충무로에 단비와 같은 변화다. 치명적인 아름다움 위에 캐릭터를 입히는 과정은 여배우의 숙제이자 상당한 내공이 필요하다. 몇 안 되는 여배우의 대열에 임수정이 꾸준한 작품 활동과 노력으로 입성했다는 점이 영화 관계자들의 반가움을 자아내고 있다.
앳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임수정의 마스크는 세월이 지날수록...
여배우 기근에 단비를 뿌릴 대표 여배우들이 스크린과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29일 개봉을 앞둔 ‘차이나타운’ 김혜수와 ‘무뢰한’의 전도연, ‘사임당, the Herstory’의 이영애까지 연이어 컴백 소식을 전하며 대중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로 오랜 시간 충무로의 여제 자리를 지켜온 배우 김혜수는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걸그룹 출신 연기자 유이와 한선화가 각각 ‘호구의 사랑’과 ‘장미빛 연인들’을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면서 20대 여배우 기근에 단비를 뿌렸다. 이들은 상큼 발랄한 소녀부터 만삭의 임산부, 실감나는 출산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안방 시청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의 유이는 '호구의 사랑'에서 여주인공 도도희 역을 통해 수준급...
독립영화 ‘한공주’ 여주인공 천우희의 발견은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한국 영화계에 단비가 됐다. 천우희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 이어 청룡영화상에서 ‘집으로 가는 길’ 전도연, ‘해적’ 손예진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4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영화인의 특별법 제정 촉구 요구도 거셌다. 송강호와 김혜수 등이 포함된...
김지원은 세련된 비주얼을 비롯해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과 안정된 연기력, 신선함을 강점으로, 20대 여배우 기근 현상을 해소할 여배우로 꼽히고 있다.
김지원은 지난 2010년 CF ‘오란씨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SBS ‘아름다운 그대에게’, 영화 ‘로맨틱 헤븐’ ‘탈출’ 등 드라마와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하게...
영화 ‘소원’에서 엄지원은 물오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워 관객과 평단의 쏟아지는 호평을 받으며 ‘엄지원의 재발견’이란 평을 받았다
‘소원’ 이후 차기작 ‘소녀’ 촬영을 마친 엄지원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좋은 배우임을 입증하며 여배우 기근 충무로에 단비가 되어 주고 있다.
엄지원의 영화는 엄지원만의 대체 불가능한 청아한 매력과 탄탄한...
흥행 여배우 기근 현상이 영화계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극장가 성수기로 불리는 추석 한미 여배우가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국영화로는 추석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리서치 회사 ‘피앰아이(PMI)’ 설문조사)로 꼽힌 ‘타짜-신의 손’의 신세경과 이하늬, 감성 멜로 ‘두근두근 내 인생’의 송혜교가 치명적인 매력으로 관객몰이에 나서며...
‘소녀’는 1938년 경성의 요양기숙학교에 한 소녀가 전학을 오면서 겪게 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미스터리 영화로 충무로의 20대 여배우 기근 속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 온 박보영과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매 캐릭터마다 열연을 펼쳐온 엄지원이 전학생 주란과 기숙학교 교장 역을 맡아 열연한다.
여기에 전학 온 주란의 유일한 친구이자 누구에게도 말할 수...
이는 눈에 띄는 활동이 없었던 탕웨이가 2007년 ‘색, 계’를 통해 최고 스타 양조위와 파격 멜로를 선보이며 스타덤에 오른 것에 비유한 수식이다.
‘인간중독’ 2차 개봉으로 보다 많은 영화 팬들의 눈에 띄는 배우로 거듭날 임지연이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영화계에 단비가 될 지 귀추가 모아진다.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군 관사 내에서 김진평(송승헌) 대령과 금지된 사랑에 빠져드는 종가흔 역을 연기한 그녀는 20대 여배우 기근에 허덕이던 충무로에 단비 같은 존재였다.
15일 서울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임지연은 신비롭고 여성스러웠던 종가흔의 모습과 달리 털털하고 솔직했다. 90년생의 이 배우가 인터뷰 내내 보여준 작품에 대한 열정은...
특히 20대 여배우 기근현상을 앓고 있는 방송가에 새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4명의 여배우는 시청자에게 어떤 모습으로 20대의 연기파워를 보여줄까.
진세연은 ‘닥터이방인’에서 박훈(이종석)이 북한에서 만난 첫사랑 송재희와 얼굴은 같지만 이름은 다른 마취과 의사 한상희로 분해 파란만장한 로맨스의 주인공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설 극장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칠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 ‘피끓는 청춘’의 박보영의 공통점은 강형철 감독의 작품 ‘써니’와 ‘과속스캔들’을 통해 연기력은 물론 흥행력까지 인정받았다는 점이다. 과연 이들이 여배우 기근에 시달리는 충무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상한 그녀’와 ‘피끓는 청춘’은 오는 22일 동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