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1월께 밸류업 지수 추종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따른 자금 유입 등 수혜가 전망되자 이들 엔터주를 향한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규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밸류업 지수 관련 상품 자금 주요 출처가 기관, 특히 연기금과 외국인투자자라고 가정한다면 연초부터 비중 축소가 이어지던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15일 기준, 하이브·JYP Ent.·에스엠·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32.09%, 55.42%, 37.73%, 32.07% 하락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러한 엔터주들의 하락의 원인으로 인적리스크보다는 실적부진이 더 치명적이었다고 평가한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호재보다 악재에 주목했던 이유는 실적 때문이었다”며 “음판 부진은 지속적인 실적 쇼크와...
K뷰티 수혜주 실리콘투 154→14위 급등…알테오젠 등 바이오 약진엔터주 순위 하락…더블유씨피·파두 급락코스닥 이탈·변동성 장세에 상위 20개 기업 평균 시총 1.6조 감소
1년 사이 코스닥 상장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가 급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주와 반도체 관련주 등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바이오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JYP Ent.에 대해 중장기 성장을 이끌 요인이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5만6900원이다.
19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력 아티스트 관련 모멘텀 부재 장기화와 영업비용 증가 관련 시장 우려가 상존한다”면서도 “이는 하반기 중...
화제성·파급력 이용한 노이즈 마케팅…장원영 강경 대응이 주목받은 이유
아직도 일각에서 '엔터주=잡주' 취급이 나오는 건 소속 아티스트를 둘러싼 수익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기 때문입니다. 엔터주의 최대 약점으로는 소속 아티스트의 사생활 리스크가 꼽히기도 하는데요. 시간이 흐르면서 열애설에 대한 주식시장의 민감도는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1분기 부진한 실적이 확인되면서 개인들은 지난 23일부터 엔터주를 매도세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이틀 연속 5% 가까이 내려온 상태다. 하이브 주가는 지난달 22만 원 선에서 이날 19만 원 중반까지 떨어졌다. 이 기간 순매수 우위를 보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흐름도 우하향세다. 이날 JYP 종가는 5만8000원으로 1년 전 12만...
한국투자증권이 한한령이 해제되면 엔터주들이 중국 공연을 통해 매출 증익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하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24일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한국 인디밴드의 베이징 공연이 승인됐다는 뉴스가 발표됐다”며 “이에 한한령 해제와 케이팝 중국 공연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엔터 업종 주가가 올랐다”고 했다. 그간은...
지인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터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되던 중 발동이 걸렸다"면서 "문제는 엔터 업종의 센티멘털 훼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스타들의 사건 및 사고 소식, 아티스트 재계약 불발 등 인적 리스크에 국한됐었다면 이제부터는 기획사와 프로듀서, 프로듀서 간의 마찰도 고려해야 하므로 인적 리스크가 더...
방 의장은 2010년 10월 코스피 상장 당시 "플랫폼이 고객에게 어떤 즐거움을 줄 수 있는지를 오래 봐왔다.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에서 콘텐츠(IP·지적재산권) 생산과 소비, 유통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매출과 향후 대규모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될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뉴진스 월드 투어 진행 및 BTS 완전체 월드 투어의 개시가 예상돼 또 한 번의 퀀텀 점프가 확실시된다”고 했다.
다만 그는 “1분기 실적 추정치의 큰 폭 하향으로 연간 이익 추정치가 10% 이상 감소했다”며 “엔터주 멀티플 하락을 추가 반영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15% 하향한다”고 했다.
11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7.78% 오른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JYP Ent.(5.16%)와 하이브(4.06%), 에스엠(3.28%)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 자조한 음반 판매량과 실적 피크아웃(정점 후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이던 4대 엔터주가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약 12% 하락했다. 지난달 18일 4만100원으로 추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후 박스권에 머물고 있다.
엔터주들의 실적은 엇갈렸다. 하이브는 지난해 4분기 견조한 실적을 냈다. 하이브 지난해 매출액 2조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6%, 24.9% 증가했다. 엔터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반면...
엔터주들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JYP, SM, 하이브, YG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들의 주가가 새해 들어서만 5~20%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박진영ㆍ양현석 프로듀서의 자사주를 매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요지부동입니다.
하지만 기회는 위기 속에서 나온다 했나요? 종목별로 살펴보면 상승 모멘텀은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엔터주 접근법을 '찐코노미'에서...
ACE KPOP포커스 ETF는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압축형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NH투자증권이 산출·발표하는 ‘iSelect K-POP 포커스 지수’다. 해당 지수는 K-POP 엔터테인먼트 관련 매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 내 시장 지배력을 갖춘 상위 10종목을 편입한다. 특히 10개 종목 중 상위 4개 종목의 비중을 95%까지 높인 것이 특징이다.
iSelect K-POP...
같은 시각 에스엠(-2.81%)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0.93%) 등도 하락세다.
소속 걸그룹 있지(ITZY)의 앨범 판매량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데다 엔터주의 실적 우려가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있지가 8일 발매한 새 앨범 ‘본 투 비’의 초동 판매량은 32만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앨범 초동 판매량(82만 장)의 절반을 밑도는...
블랙핑크 재계약 여부가 불확실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올해 고점 대비 주가가 거의 반토막 났다. 다만 증권가에선 엔터주의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11일 오후 3시 8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78%(800원) 오른 4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2주 신저가를 연이어 경신한 후 소폭 오른 모습이다.
반면 하이브는 전...
코스닥은 이차전지, 엔터주 강세가 이어지며 상승을 유지했다. 대주주 양도세 완화 소식에 현·선물 개인 순매수도 유입됐다.
이날 음식료 업종이 상승했다. 라면 수출액 1조 원 돌파 등 글로벌 K푸드 인기 상승에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HMM 인수 관련 하림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련주도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이 연구원은 “아직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이슈가 남아 있어 오늘이 저점이 아닐 수는 있다”면서도 “관련 이슈가 마무리된다면 쉽게 보기 힘든 가격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 걸그룹 데뷔를 앞둔 하이브와 JYP를 지속 최선호주로 제시하지만, 현재 가격 기준으로만 본다면 SM도 비슷한 상승 잠재력이 있다”면서도 “목표주가는 실적과...
하반기 HANARO Fn K-POP&미디어 ETF 22.9% 내려TIGER 미디어컨텐츠 ETF 21.6%↓…대표 엔터주 대거 하락 여파증권가 "신인 모멘텀과 스트리밍 실적 성장…내년 최대 실적 갱신"
올해 하반기 들어 국내 엔터주들의 주가가 맥을 못추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증권가는 내년 신인 모멘텀과 기존 탑 레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