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3일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가 파견한 긴급구호대 의료대 3진 5명이 시에라리온에서의 의료 활동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했다고 밝혔다.
의료대 3진은 지난달 7일 출국, 사전교육과 현지 훈련을 거쳐 지난달 23일부터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 인근 가더리치 지역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국제 의료진과 4주간 활동했다.
이들은 이날...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전염병 대응에 참여하고 귀국한 대한민국 긴급구호대(KDRT) 의료진 2진 9명이 15일 3주 동안의 국내 격리 관찰을 마치고 일상생활로 돌아갔다.
외교부와 국방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관계부처는 2진 의료대원들이 격리 관찰을 마치고 에볼라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일상생활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의사 4명과 간호사 5명으로 구성된...
한편 지난 7일 출국한 긴급구호대 의료대 3진 5명은 영국에서의 사전교육 등의 준비를 완료하고 23일(현지시간)부터 4주간 구호 활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다음 달 21일까지 의료 활동을 한 뒤 같은 달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우리 정부의 에볼라 긴급구호대 활동은 의료대 3진의 격리·관찰이 종료되는 4월12일 공식 종결될 예정이다.
담당관으로 구성된 지원대도 현지에서 계속 활동중이며 보건인력 3진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합동지원대(지원대장 외교부 임배진 팀장)는 오는 11일 시에리리온으로 출국한다.
한편 우리 긴급구호대 1진은 지난 1월26일 귀국후 별도의 장소에서 3주간 격리 관찰중에 있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에볼라 감염 증상 없이 모두 건강한 상황이고, 2진은 23일 귀국한다.
2진의 의료활동은 다음 달 20일 종료되며 귀국 후에는 국내 안전시설에서 3주간 자발적 격리 기간을 거친다.
정부는 현재 시에라리온 가더리치의 에볼라 치료소(ETC)에서 활동하는 긴급구호대 1진과 마찬가지로 대원 10명을 2진으로 보낼 예정이었으나, 2진 파견 대상자 중 간호사 1명이 국내 교육 과정에서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다만 3진으로 11명을 파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