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 이를 어질게 여김을 마치 색을 좋아하듯 하고, 부모를 섬김에 그 힘을 다할 수 있고, 임금을 섬김에 그 몸을 바칠 수 있으며, 벗들과 사귀면서는 말을 하되 믿음성이 있어야 한다[賢賢易色 事父母 能竭其力 事君 能致其身 與朋友交 言而有信].” 증자(曾子)가 내면의 성실을 강조한 반면 자하는 겉으로 드러나는 예(禮)의 격식을 중히 여겼다. 출전 논어(論語)...
특히 어진동의 한 건물에 통째로 세 들어 있던 중소벤처기업부에 종종 눈길이 갔다.
중기부는 2017년 중소기업청(廳)에서 부(部)로 승격한 후 2021년 행정안전부의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 관보 고시에 따라 기존 대전청사에서 세종으로 옮기게 됐지만, 청사 공간 부족을 이유로 같은 해 7월 민간건물에 입주했다. 월 임차료 2억 원, 관리비 7000만 원 수준이다. 해당 건물...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자료에 따르면 중기부는 2021년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37개월간 대체 청사로 쓰고 있는 세종시 어진동 한 민간 건물 3개 층 임차료로 79억165만 원을 썼다. 구체적으로 △2021년(7~12월) 12억117만 원 △2022년 25억3918만 원 △2023년 26억2658만 원 △올해(1~7월) 15억3471만 원 등이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치고 떠나기 전 방명록에 “국민의 어진 어머니 역할을 해주신 육 여사님을 우리는 지금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참배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육영수여사기념사업회에서 김원배 이사장, 김종호ㆍ박선민 이사 등이 참석했고,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맹자가 제선왕(齊宣王)이 타고난 어진 성품과 총명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잠시 희망이 엿보이다가는 다시 제자리걸음을 치는 것이 안타까워 한 말. “왕의 지혜롭지 못한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 없다. 아무리 세상에 쉽게 자라는 물건이 있다 하더라도 하루 따뜻하고 열흘 동안 추우면 능히 자랄 물건이 없다. 내가 왕을 만나는 일이 드문 데다가, 내가 물러나면...
5월 30일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총 1만7807가구로 공급실적률은 45%였다. 일반분양은 1만4284가구, 공급실적률은 42%로 집계됐다.
5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82.9로 개선된 가운데,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과 공급 축소 등의 우려에 따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건설사들이 분양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5월 계획...
정조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화령전(華寧殿) 앞에서는 현존하는 조선시대 어진(임금의 초상화)의 가치를 알아보는 ‘조선의 왕들, 그들의 초상화’ 기록전시가 열린다.
행궁에 대한 역사 이야기가 궁금한 시민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차이 나는 행궁 클라스 투어’를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화성행궁 정문인 신풍루(新豊樓) 앞에서는 수문군 교대 의식...
세종대왕, 정약용 등 어진 사랑을 실천한 위인들의 자세도 소개돼 있다.
3부 ‘사랑을 잇다’에서는 봉사활동 등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의 사례를 보여준다. 마지막 에필로그에는 앞선 전시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스스로 자신의 인은 어디를 향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 체험 콘텐츠들이 마련돼 있다.
전시가 종료된 후 연말에 발송되는 ‘느리게 가는 편지’...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지은 세종시 어진동 '세종린스트라우스' 전용면적 84㎡ 1가구 무순위 청약에 43만7995명이 접수했다.
수십만 명이 청약에 나선 것은 당첨될 경우 최소 4억 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분양가는 3억8520만 원으로 발코니 확장비와 시스템 에어컨 4대 설치 비용까지 더하면 4억498만 원이다. 국토교통부...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시 어진동의 '세종린스트라우스'는 이날 전용면적 84㎡ 1가구를 무순위 청약 방식으로 공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4일이며 입주는 올해 7월 예정이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유무와 거주지 제한, 무주택 여부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세종린스트라우스는 이달 16일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 중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몰린 곳은 세종시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로, 전용면적 84㎡ A 1가구 모집에 24만7718명이 신청했다. 이 단지는 청약통장 없이 19세 이상 성인이면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데다, 실거주 의무도 없다. 여기에 시세보다 최소 3억 원가량 낮은 분양가(3억8500만 원)로 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최다 인원이 접수한 것으로 해석된다....
활짝 핀 꽃모양의 주둥이에 가느다란 목이 이어지고 이내 탐스러운 참외모양의 몸통으로 변했다간 급격히 잘록해지면서 주름으로 장식된 굽으로 이어진다. 코카콜라 병이 허블스커트 차림의 여체를 연상시키듯이 이 병 또한 아래쪽이 좁은 주름치마를 연상시킨다. 언뜻 관능을 일깨우는 몸매, 단정한 질서와 비례, 잿빛이 감도는 푸른색이 맑게 빛난다.
고려를 방문했던...
세종(-1.05%)은 신규 입주 물량 영향 있는 어진·종촌동 위주로, 대구(-0.41%)는 달성군·달서구 위주로, 부산(-0.25%)은 해운대·연제구 위주로 하락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05% 상승해 전월 대비(0.03%)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0.09% 상승했다. 주택 전셋값은 수도권(0.14%→0.19%)과 서울(0.12%→0.19%)은 상승 폭이 확대됐지만, 지방은 전월과...
☆ 고사성어 /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살림을 잘하는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다. 비상시에 진가(眞價)를 안다는 뜻이다. ‘가빈사현처(家貧思賢妻)’라고도 한다. 이 말은 사마천(司馬遷)의 사기(史記) 위세가(魏世家)에 나온다. 위(魏)나라 문후(文侯)가 재상 임명을 위해 이극(李克)에게 조언을 요청하며 한 말. “선생께서 과인에게...
여론은 비트코인의 급등세가 이어진다는 쪽에 좀 더 기울어 있습니다. 당장 최근에도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전망이 또 나왔는데요. 최종 저항선을 넘겨 안착한다면 8만 달러까지 간다는 내용입니다.
5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케이티 스톡턴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스 대표는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마지막 저항을 시험하고 있다”며 “저항선의 돌파가...
브리핑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생가 입구에 있는 방명록에 "어려운 분들과 어린이를 사랑해주신 육영수 여사님의 어진 뜻을 기억하며, 국민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헌화와 묵념으로 영전에 예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참배를 마친 뒤 현지 해설사 안내에 따라 생가 곳곳도 둘러봤다. 고인의 생애와 생가 건물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며 윤...
22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세종시 어진동에 있는 A 필라테스 업체 회원들의 피해 신고가 20건 넘게 이어졌다.
해당 업체는 13일 회원들에게 휴관 통보를 했고, 19일엔 ‘지속적인 적자로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해 19일부로 파산 절차에 들어가게 됐다’라고 폐업을 알리는 공지를 올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회원들은 업체가 ‘세종시 최대 규모’라며...
이에 안녕이 “옛날에 어진 왕은 배가 부르면 백성이 주릴까 생각하고 따뜻한 옷을 입으면 백성이 추울까 생각했습니다”라고 간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 / 자라 증후군
부모 곁을 떠나려 하지 않는 자라의 특성을 빗댄 용어다. 경제적·정신적으로 자립심이 부족해 부모에게만 계속 의존하려는 젊은 세대를 일컫는다. 캥거루 새끼가 어미의 주머니 속에서...
말을 예의에 벗어나게 하는 사람을 ‘자포한다’ 말하고 자기 자신이 능히 어진 일을 할 수 없고, 옳은 길로 갈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자기’라고 말한다. 어짊(仁)은 사람의 편안한 집이요, 옳음은 사람의 바른길이다. 편안한 집을 비워 두고 살지 않으며 바른길을 버리고 그곳으로 가지 않으니 슬픈 일이다.” 출전 맹자(孟子) 이루(離婁) 상(上).
☆ 시사상식 / 적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