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8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위치한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경호 범위를 기존 100m 이내에서 300m 이내까지 확대했다.
해당 지역에서 3개월째 시위하던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긴급 체포되는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면서다.
조치 이후 대통령 경호처는 경호구역에서 검문검색, 출입통제, 위험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 책방을 열 계획이다.
문 전 대통령은 15일 한겨레와 한길사의 공동기획으로 진행한 인터뷰에서 책방 계획에 대해 “평산마을에 도움을 줄 만한 일이 무엇이겠는가 하는 생각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책만 파는 것이 아니라 평산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을 내주고,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도 둘...
용산 대통령실‧文 양산 사저 집회금지 개정안 영향 받을 듯
‘대통령 관저로부터 100m 이내’에서 야외 집회와 시위를 일률적으로 금지한 현행법은 과잉금지 원칙을 위반했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
헌재는 22일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이하 집시법) 제11조의 ‘100m 집회 금지 구역’ 가운데 ‘대통령 관저’ 부분에 대해...
그는 올해 5월 10일 문 전 대통령 퇴임 직후부터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차량 확성기를 이용해 욕설하는 등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의혹을 받는다. 사저가 정면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시위하면서 유튜브로 생중계 방송을 했고 시청자들의 후원을 받아 수익을 올렸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 5월 안 씨를 모욕 등 혐의로 고소했다.
또한 안 씨는...
8월에는 양산 사저 인근에서 A 씨의 욕설 시위에 항의하는 피해자 B 씨를 향해 커터 칼을 겨눴다. 6월과 8월 사이에는 A 씨를 제지하는 평산마을 주민 등의 신체를 밀쳤다.
검찰은 A 씨가 집회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요구사항 없이 인신공격성 욕설ㆍ폭언만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경찰의 집회 금지ㆍ제한 통고, 소음유발 제한에도 욕설 시위를 계속했고, 실제 위해...
열렸다”며 “새내기 주민인 문재인 대통령님 내외분은 두 번째 줄에 앉아 음악을 감상했다”고 전했다.
대통령 경호처는 이달 22일부터 경호구역을 기존 100m에서 300m로 넓혔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100m 거리에서 시위하던 유튜버들은 경호구역 밖으로 밀려났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이달 14일 퇴임 100일 행사를 준비했지만 집중호우가 계속되자 연기했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자택을 옮긴다면 더는 아크로비스타에서 시위를 이어갈 이유가 없다”며 “대통령이 있는 집무실 앞에서 집회하는 게 더 의미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양산 사저의 경호 반경이 확대됐다”며 “헌법에 따른 집회 자유에도 갑자기 양산 사저의 경호 반경이 왜 확대됐는지 모르겠지만...
경남 양산시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에 대한 경호가 강화되면서 욕설과 소음이 뒤섞인 집회·시위로 소란했던 평산마을이 오랜만에 평온을 되찾았다.
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주변 진입로 3곳에는 바리케이드가 설치된 검문소가 들어섰다. 대통령실 경호처 직원과 경찰은 진입로에 접근하는 차량을 일일이 세우고 승객의...
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 강화는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6월 7일 ‘법대로’를 언급하며 부정적이었던 윤 대통령의 입장이 180도 달라진 것이다. 다분히 국민통합 명분을 앞세워 야당과의 협치에 나서겠다는 정치적 함의가 담겨 있다.
인사 쇄신과 협치로 국정기조를 전환해 심기일전하겠다는 윤...
김의장, '尹대통령-의장단 만찬 내용 설명' 기자간담회평산마을 경호구역 100m에서 300m로 "尹, 바로 경호처 차장 파견해 조사…개헌 논의도 긍정적"
김진표 국회의장은 21일 대통령 경호처가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경호를 강화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께 관심을 가지고 경호처와 이야기해 현장의 사정을...
"전직 대통령 경호 강화 필요 판단""어려움 호소 평산마음 주민 고통도 고려"
대통령실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가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집회·시위자들의 위협으로부터 문 전 대통령과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경호구역은 사저 울타리까지였다면,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확장키로 했다.
대통령경호처는...
김 여사는 같은 날 오후 10시쯤 양산경찰서를 직접 찾아 A씨를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0일 공무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텐트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할 때는 가위를 들고 마을주민을 위협한 행동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최근 석 달 넘게 평산마을에서 1인 시위를 이어온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5월 말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사저 앞 시위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17일 최 전 수석은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전날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대통령도 뵙고 왔다”며 “그런 말씀 잘 안 하시는 분인데 이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안타까워하시고 어려워하시고, 특히...
경찰은 A 씨가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호주머니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꺼내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협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부부는 5월 31일 자택 앞에서 시위하는 3개 보수단체 회원 4명을 모욕,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에는 대리인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음 시위에 대한 대응과 주민 위로를 위한 계획이어서 그 뜻을 고맙게 여긴다”라고 했다.
그러나 문 전 대통령은 “지금은 수해복구에 다 함께 힘을 모을 때”라며 “전국적인 수해상황과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주시길 바란다”며 사실상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
앞서 민주당 경남도당은 14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보도에 따르면 양산 시민 등으로 구성된 ‘평산마을 일상 회복을 위한 평화모임’ 회원 50여 명은 이날 오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에서 100여m 맞은 편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평산마을 주민이 (집회·시위 피해로부터) 빠르게 일상 회복을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평화모임 관계자는 “조용히 살길 원하는 문 전...
“윤석열 정권이 양산 사저 집회에 공모한 정황이 나오고 있어 강하게 규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고성·욕설 시위를 벌여온 유튜버 안정권 씨는 최근 친누나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한편 서울의소리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집회를 연 뒤 강남역 방향으로 시민 행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극우 성향 시위자를 몰아냈다고 세계일보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양산 하북면사무소, 양산경찰서 등 20여 명의 공무원이 평산마을 현장에 나와 문 전 대통령을 비방하며 1인 시위하던 A씨가 묵고 있는 텐트를 철거했다.
A 씨는 5월 10일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평산마을 사저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어머니 김정숙 여사의 말을 언급하며 “더 이상 참을 이유는 없다”며 경남 양산 사저 앞 시위를 향해 경고의 말을 했다.
14일 다혜 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의 문구 “When they go low, we go high(그들이 저급하게 가도, 우리 품위 있게 가자)”를 언급하며 운을 떼었다.
다혜 씨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던 50대와 60대 관광객이 말다툼과 몸싸움을 벌여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10분경 1인 시위자 A 씨와 관광객 B 씨는 사저를 향해 욕설을 하던 A 씨에 B 씨가 항의하다 말다툼을 하다 서로를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주먹으로 상대방 얼굴을 한 차례씩 때린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