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 안에는 양녕대군과 부인 광산 김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양녕대군의 친필인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등이 있다. 양녕대군의 묘소는 사당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양녕대군 묘역 개방과 함께 인접한 국사봉의 산책로와 접근로를 정비하고 양녕대군 묘역~국사봉~상도근린공원을 잇는 총 길이 3.3km의 '역사 테마 둘레길'도 연내 조성할...
소중한 문화재가 소실되는 불행한 일이 다시는 없었으면 합니다.”
2008년 남대문 화재 때 불길을 뚫고 양녕대군의 현판을 지켰던 장성삼씨는 감회가 새롭다.
당시 서울 중구청 공보팀장이던 그는 다음달 4일 열릴 남대문 준공식을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5년 전 그가 숭례문 화재 소식을 전해 들은 건 설연휴 마지막 날. 쌍문동 집에서 가족과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