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메뉴인 '애플망고빙수(애망빙)' 가격은 매년 인상을 거듭하는 반면, 호텔신라 주가는 "2주를 팔아도 애망빙 하나를 사먹기 빠듯하다"는 자조섞인 농담이 나올 만큼 상승 반전을 노릴 모멘텀이 미약하다. 증권가에서는 부진한 업황과 실적에 따른 주가 하락은 이미 반영된 상태로, 추가적인 주주환원 확대가 시행되지 않으면 주가...
‘애플망고빙수(애망빙)’ 시즌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주요 특급호텔들이 앞다투어 ‘애망빙’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고물가 속 가뜩이나 비싸기로 유명한 망고빙수 가격은 여전히 만만치가 않다. 그럼에도 한 번쯤은 호기심과 가심비에 먹어보고 싶은 ‘애망빙’, 나의 취향에 맞는 단 한 곳만 고르자면 어느 곳으로 가야 할까.
◇롯데서울 애망빙, 먹기 전...
매년 여름 고급 호텔들은 저마다 시그니처 빙수를 선보이며 ‘빙수 전쟁’을 펼칩니다. 보통 ‘초여름 더위’가 시작되는 5월이면 하나둘 공개되기 시작하죠.
올해도 예외는 없습니다. 한 끼 식사보다 비싼 호텔 빙수 시즌이 돌아왔는데요.
올해는 진짜 식용 금(24K)을 넣어 10만 원에 육박하는 호텔 빙수도 등장했습니다. ‘금(金) 빙수’라는 별명이 붙을...
신라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로 고객 사이에서 '애망빙'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애플망고 빙수 가격은 6만4000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지난해(5만9000원)보다 5000원 오른 가격이다.
롯데호텔 서울ㆍ월드ㆍ제주 역시 애플망고빙수 가격을 올렸다.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은 지난해 4만8000원에서 올해 6만 원으로, 잠실 월드 호텔은 4만80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가격을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