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8일까지 새로운 제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만큼, 이날 유로그룹 및 유로존 정상회의는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상호간 협상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가 된 셈이다.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은 그리스가 새로운 제안서를 제출하면 전화회의를 열고 그리스의 제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스는 경제난이 심각해지고...
그리스 국민투표가 채권단 제안 거부를 의미하는 ‘반대’로 결과가 나온 가운데 그리스 정부의 사무라이채권(엔화 표시 채권) 상환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그리스가 사무라이 채권을 상환하지 못하면 금융시장에 혼란이 초래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만기가 임박한 사무라이 채권은 지난 1995년 7월 발행된 만기 20년의 엔화...
그리스의 국가부도 사태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국제채권단과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속한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쏟아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과 유명 경제학자는 그리스가 국가부도를 맞은 것은 실패한 긴축정책에 집착을 한 채권단과 개혁의지를 보여주지 못한 시리자 정권의 정치적 무능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010년 1차 그리스...
‘유럽의 리더십’ 결정에 달렸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구제금융 협상을 놓고 국제채권단과 줄다리기를 벌인지 벌써 5개월. 치프라스 총리는 SNS를 통해 국제채권단을 향해 ‘최후통첩’을 기다리겠다는 의미의 글을 공개적으로 게재했다. 올해 41세의 젊은 리더 치프라스 총리다운 행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