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는 일본이 제안한 집단방위조약에 기본적으로 찬성하되 나라별 협의가 필요하다는 태도다.
박철희 주일 대사는 8일 현지 간담회에서 “북·중·러 대응을 위해 다국적으로 안전보장 협력을 진행하는 게 좋다. (아시아판 나토는) 기본적으로 한국도 찬성이다”라면서도 “아시아 각국이 협의가 필요하다”라며 여지를 남겼다.
1일 취임한 이시바 총리는 지난달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 과정부터 아시아판 나토 창설 의지를 밝혔다. 아시아 주요국이 집단 자위권을 바탕으로 하는 안보 체계를 만들자는 구상이다. 이시바 총리는 취임 이후 자민당에 이 문제를 논의할 새로운 조직을 설치하도록 지시했다.
하지만 논의가 무르익기도 전부터 국내외에서 비판과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나이...
아시아판 나토를 염두에 두고 “아시아에서의 안전보장 방식에 대해 검토하도록 자민당에 지시했다”고 말했으나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이를 공식 제기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시바 총리는 중의원(하원) 해산 이후 총리 관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아시아판 나토를 염두에 두고 "아시아에서의 안전보장 방식에 대해 검토하도록 자민당에 지시했다...
특히 일본의 경우에는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가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창설을 전제로 일본에도 미국의 핵무기 반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방위주에 더욱 힘이 실렸다.
모건스탠리 아시아지역 회장을 지낸 스티븐 로치 예일대 교수는 중동 갈등이 유가와 인플레이션에 상승 위험을 초래하며 시장 불확실성을 키운다고 경고했다....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지 않는 등 역사적 인식에 있어 온건파로 분류되지만,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을 주창하는 등 자국 방위력 강화에 목소리를 높이는 인물이기도 해 향후 한일 외교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주목된다.
2021년 10월 스가 요시히데 내각을 이어받았던 기시다 후미오 내각은 약 3년 만에 막을...
그가 제기한 동맹 재검토는 중국의 군비 증강이라는 어려운 동아시아 안보 환경을 근거로 한 발언으로 보인다. 다만 실현 가능성이 작은 것을 반복해서 주장할 경우 미국의 신뢰를 잃을 위험도 있기 때문이다. 닛케이는 "이시바 총재가 정권 출범 초기부터 스스로 난제를 떠안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시바 총재의 아시아판 나토 구상이 현실적...
후미오 현 정권이 추진한 ‘저축에서 투자로의 전환’ 유도 정책에 찬물을 끼얹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방위상을 역임했던 이시바의 안보관이 일본 경제에 있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그는 자위대 헌법 명기,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추진’ 등을 주장하고 있는데, 방위비 증액을 위한 법인세 증세 가능성이 점쳐진다.
미국은 의회(하원) 차원에서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ㆍ나토) 격인 인도ㆍ태평양조약기구 ‘입토(IPTO)’ 창설을 검토 중이다.
중국은 이에 맞서 북·중·러 동맹을 확고하게 다지는 한편, 남아시아로 동맹 지도를 넓히고 있다.
시 주석은 이날 베트남 노동당 기관지 인민보에 실은 ‘전략적 의미를 지닌 중국·베트남 운명공동체 구축’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북한과 중국의 위협 증대로 아시아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창설 필요성이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 탓이다. 이른바 인도·태평양 조약기구(IPTO) 창설을 검토하기 위한 법안이다.
입법안에 따르면 TF는 인·태 지역의 안보 상황을 먼저 분석한다. 나아가 미국과 인·태 지역 연합체 구성이 중국과 북한의 침략을 얼마만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나토의 NPG와 같은 성격의 한미협의체가 마련될 수도 있다. 나아가 일본도 참여하는 한미일협의체가 창설돼 ‘아시아판 NPG’가 탄생할 수 있다. 이는 내달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 한미일회담이 열리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로이터 인터뷰에서 “미국과 정보공유와 공동 비상사태 기획, 공동실행을 강화키 위한 양자 조치에 초점을...
핵심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핵기획그룹(NPG)보다 강력한 ‘핵 공유’와 영어권 국가 첩보 동맹인 파이브아이스(Five Eyes)에 준하는 ‘정보동맹’이다. 여기에는 미국은 물론 일본도 함께한다.
윤 대통령은 19일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아시아판 NPG’ 구상 여부 질문에 “미국과 정보공유와 공동 비상사태 기획, 공동실행을 강화키 위한 양자 조치에 초점을...
아울러 미국 등 동맹국들과 일본을 포함하는 '아시아판 나토' 형식의 핵기획그룹을 구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강력한 핵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는 나토 이상의 강력한 대응이 준비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에 한국, 일본 다 공히 노출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한미일 3자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날 공개된 로이터통신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은 ‘아시아판 NPG’를 구상하는지 묻는 질문에 “강력한 핵 공격에 대응하는 측면에서 나토가 가진 것보다 더 강력한 조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미국과 정보공유와 공동 비상사태 기획, 공동실행을 강화키 위한 양자 조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일본이 동참하는 건 큰 문제는 없지만...
이날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 방한과 관련해 북한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김동명이 전날 발표한 ‘나토 사무총장의 행각은 아시아판 나토 창설을 부추기자는 것인가’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신냉전의 불 구름을 몰아오는 대결 행각이자 전쟁의 전주곡”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에 당선되는 즉시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하고 한미 양자 또는 다자 형태의 아시아판 핵기획그룹을 설치해 전술핵 재배치를 비롯한 나토식 핵공유 체제 구축 약속을 받아내겠다"며 "쿼드 등 다자안보협력체, 미국 주도의 민주주의 연합체, ‘파이브아이즈’ 등 정보 공동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신 핵공유협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