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 ‘사상계(思想界)’ 주필을 역임한 그는 ‘씨알의 소리’ 잡지를 창간해 민중 계몽운동을 폈다. ‘폭력에 대한 거부‘, ‘권위에 대한 저항’ 등 평생 일관된 사상과 신념을 바탕으로 항일·반독재에 앞장선 인물이다. 그는 오늘 출생했다. 1901~1989.
☆ 고사성어 / 정자정야(政者正也)
공자(孔子)가 정치를 ’바르게 하는 것’으로 정의한 말이다. 위정자의 행동과...
연세대 교수를 지내며 잡지 ‘씨알의 소리’ 등에 박정희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쓰는 등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다. 1974년 전국민주청년학생총연맹(민청학련) 사건으로 기소돼 ‘학생운동권의 배후 조종자’로 몰려 징역 15년을 선고받았으나 형집행정지로 풀려났다. 이 사건으로 해직된 뒤 1979년 10·26 때 일시 복직했다가 1980년 신군부의 탄압으로 다시 해직됐으며...
인권운동가로 ‘씨알의 소리’를 창간하고 시인, 교육자, 사상가, 언론인, 역사가로서의 삶을 살았던 함석헌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심포지엄 개최 목적이 있다.
심포지엄에서는 △함석헌의 인간관과 문명관, 그 역사적 의의(윤상현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원) △1970년대 함석헌의 민주화운동과 씨알사상(이상록 국사편찬위원회 편사연구사)...
1970년 ‘씨알의 소리’ 지를 창간,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서 많은 글을 발표하는 한편, 독재반대 투쟁과 민권운동을 펴나갔다. 1974년에는 윤보선 김대중과 함께 민주회복국민회의를 만들었다. 1979년 11월 23일 명동 YWCA사건으로 계엄사에 끌려가 15일간 구속되기도 했다. 1984년부터는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고문을 지냈다. 말년에는 철저한 평화사상과 비교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