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은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지 3주년이 되는 날이다. 제1차 싱가포르 정상회담은 북미 정상간 최초의 만남이었고 공동성명으로 나타난 정상 간 합의는 새로운 양국 관계의 이정표로서 기능했다. 미국은 북한에 안전보장에 대한 약속을 하였고 북한은 미국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하였다. 우리에게 무엇보다 의미 있는 것은 공동성명
북한의 당 대회가 종료되었다. 제8차 당 대회는 지난 7차 당 대회에 비해 기간도 두 배로 늘어나고 인원도 2000여 명 증가하는 등 김정은 집권체제의 새로운 서막을 알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하는 실무형 당 대회를 표방하면서 결정서 초안작성위를 구성하는 등 이례적인 모습들을 보였고 정상국가·시스템 국가 운영을 지향하는 모습도 드러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한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방산업체 스페코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다.
4일 스페코는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9.91%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런던 주재 미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계속 로켓을 쏘아 올리기 때문에 그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합의에 부응해야 한다며 필요 시 북한 문제와 관련해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런던 주재 미국대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전날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문 대통령은 28일까지 캄보디아를 제외한 아세안 9개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에너지·첨단산업 등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관련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담은 전날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 이은 두 번째 정상회담으로, 문 대통령은 28일까지 캄보디아를 제외한 아세안 9개국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의약품 GMP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 간 의약품 GMP 규정, 실태조사 정보 교환을 통한 상호 이해증진을 목표로 마련됐다. 앞으로 GMP 상호인정협약을 체결해 국내 제약기업의 싱가포르를 비롯한 아세안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청와대에서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두 나라간 경제협력 관계 격상 등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리 총리가 6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한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신남방정책의 모범적 파트너인 싱가포르와의 정상회담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아시아 주요 표준 거점국인 싱가포르와 표준협력이 강화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한·아세안 표준화 공동연구센터' 설립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3일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표준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은 문재인 대통령과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임석 하에 성윤모 산업 장관
인천·김해공항의 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늘리는 것은 물론 다른 공항에서도 싱가포르 직항 노선을 개설할 수 있게 됐다. 정부가 한·싱가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와 직항 항공자유화에 합의하면서다.
국토교통부는 싱가포르와 주당 직항 운항 횟수 상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항공자유화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인천발 노선은 2003년 이후 1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북한의 대화 재개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싱가포르 정상회담 합의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조기에 북미 실무협상을 통해 실질적 진전을 이뤄 나가자는 데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서 가진 한미정상회담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9번째인 이번 정상회담은 이
여야는 24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엇갈리 평가를 내놓았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비핵화 협상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긍정평가한 반면,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구체적인 합의가 없었다고 비판했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한미는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트럼프 미 대통령으로부터 친서를 받았다”며 그 내용에 대해 김 위원장이 “흥미로운 내용”이라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 판단 능력과 뛰어난 용기에 감사의 뜻
최근 북미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14일 미국의 북한 화물선 압류 조치를 비난하며 즉각 송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후 북한이 최근 잇달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이에 미국은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북한 화물선을 압류했다.
조선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자국 화물선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지난달 28일 끝났다. 이 회담은 최근의 그 어떤 사건보다도 역사적인 것이었다. 작게는 한반도, 좀 더 크게는 동아시아의 긴장 완화와 진정한 평화가 그 결말에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애석하게도 이 회담의 결과는 합의가 아니라 결렬이었다. 트럼프는 나쁜 거래(bad deal)보다는 거래하지 않음(no deal)이 옳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브로맨스(남성 간의 친밀한 관계)’ 구축이 한반도에 평화의 싹을 틔우는 원동력이 될지 주목된다.
2차 북미정상회담은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께 베트남 하노이 시내의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시작됐다. 두 정상은 우선 통역을 대동한 채 1대 1로 약 20분간 회담하며 오후 7시부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오후 6시 30분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에서 만나 이틀간의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양국 정상이 재회한 건 지난해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정확히 260일 만이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장소를 이동해 약 10분간 환담을 했다. 김 위원장은
제 2차 북미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의 표정이 밝아지고 있다. 특히 회담 장소인 하노이에 진출한 기업의 기대감은 더욱 높다. 국내 언론과 외신을 통해 자연스럽게 기업과 브랜가 노출되면서 홍보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롯데의 경우 관광객이 많이 찾는 롯데센터 하노이를 운영하고 있는 데다 최근 롯데마트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은 장소 외에도 세부사항에서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북미 정상회담과 달라진 부분이 적지 않다.
지난해 1차 회담이 북미관계 개선의 선언적 의미가 큰 이벤트였던 데 비해 이번 회담은 보다 실질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가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들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회담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회담의 핵심 사안들이 모두 동맹국의 안보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비핵화에 대한 진전’은 회담 핵심 사안으로 가장 많이 언급되는 내용 중 하나다. 지난달 발표된 ‘세계위협평가보고서’